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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7-15 20:13 조회1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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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30대 청년이 하천에 빠진 공을 꺼내려다 미끄러져 물에 빠진 초등학생을 구했습니다.

제주시에 사는 소윤성(30) 씨는 지난달 30일 제주시 건입동 산지천 인근에서 자신이 근무하는 업체의 화보 촬영을 돕다 물속에서 허우적거리는 초등학교 저학년 남자아이를 보게 됐는데요.

처음 소씨는 이 어린이가 물에서 노는 줄 알았지만, 가까이 가보고 아이가 얼굴이 하얗게 질린 채 바다 쪽으로 떠밀려 가고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 아이는 소씨를 보자 "살려달라"고 구조 요청을 보냈다고 하는데요. 소씨는 그 말에 지체 없이 물속으로 뛰어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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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왕지웅·김도희>

<영상: 제주소방서 제공·연합뉴스TV>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기록의 사나이’ 김성현(23·웹케시그룹)이 2021 시즌 국내 대회에 처음으로 출전한다.

이번 시즌 국내 대회 첫 출전을 앞두고 있는 김성현. 사진제공 | KPGA

이번 시즌 국내 대회 첫 출전을 앞두고 있는 김성현. 사진제공 | KPGA
일본투어에서 활동하다 5일 귀국한 김성현은 19일 자가 격리 조치가 끝난 뒤 22일 충남 태안 소재 솔라고CC에서 개막하는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YAMAHA·HONORS K 오픈 with 솔라고CC’에 나선다.

지난해 8월 ‘제63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에서 코리안투어 역대 최초 예선 통과자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써냈던 김성현은 4일 일본투어 ‘제88회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려 한국과 일본 양 국의 선수권대회 챔피언에 올랐다. 5월에 열린 일본투어 ‘골프 파트너 프로암 토너먼트’ 최종라운드에선 캐디없이 경기를 치르며 일본투어 역대 최저타 타이기록(58타)을 작성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김성현의 플레이 모습. 사진제공 | KPGA

김성현의 플레이 모습. 사진제공 | KPGA
현재 경남 창원에서 머물고 있는 김성현은 15일 KPGA를 통해 “자가 격리를 몇 번 해봤기 때문에 적응에는 큰 문제가 없다”며 “웨이트 트레이닝 등 실내에서 할 수 있는 훈련에 집중하고 있고 골프존에서 스크린골프 시뮬레이터 GDR을 설치해 주셔서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해에도 이 대회에 출전해 대회 방식이나 코스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며 “일본에서 좋은 결과를 얻고 귀국한 만큼 이번 대회서도 최선을 다해 우승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2020년 ‘KPGA오픈 with 솔라고CC’와 같은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펼쳐진다. 김성현은 당시 예선을 거쳐 출전권을 거머쥐었고 공동 45위에 올랐다.동행복권파워볼

‘YAMAHA·HONORS K 오픈 with 솔라고CC’는 총상금 5억 원(우승상금 1억 원) 규모로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솔라고CC에서 열리며 ㈜오리엔트골프와 ‘THE CLUB HONORS K’가 공동 주최를 맡았다.

㈜오리엔트골프는 이번 대회를 통해 2014년 ‘야마하·한국경제 제57회 KPGA 선수권대회’ 이후 약 7년 만에 KPGA 코리안투어의 타이틀 스폰서로 합류했고 KPGA의 멤버십 커뮤니티인 ‘THE CLUB HONORS K’도 이번 대회의 지원 사격에 나섰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저작권자(c)스포츠동아.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정부 공식 선전물에 ‘쇠퇴하는 일본’이라는 문구를 삽입했다가 ‘외교 결례’ 지적이 나온 후 수정했다.

앞서 문체부 국민소통실은 지난 8일 홈페이지에 ‘쇠퇴하는 일본, 선진국 격상 대한민국’이라는 문구가 들어간 카드 뉴스를 게시했다.

내용에는 ‘일본 코로나 방역실패와 경기침체로 국력저하 지속, 한국 국력은 비약적 성장, 한국지위 개도국→선진국 변경’ 등의 문구가 담겼다.

이는 강철구 배재대학교 일본학과 교수가 지난 5일 기고한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 2년, 달라진 한국의 경제력’이라는 제목의 글을 요약한 것이다.

그러나 한 나라의 정부가 공식 선전물에서 특정 국가를 폄하하는 것은 되레 국격을 훼손시키는 행위라는 비판이 온라인에서 터져 나왔다.

카드뉴스를 접한 일부 누리꾼은 국민신문고에 담당자 징계 민원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 민원인은 “대한민국의 얼굴이라고 할 수 있는 국민소통실에서 특정 국가를 폄훼하고 조롱하는 표현이 사용된 카드 뉴스를 제작해 배포한 행위는 ‘외교적 결례’에 해당하기에 결코 바람직하지 않으며, 오히려 대한민국의 국격이 훼손되고 위신이 땅에 떨어질 수 있는 일”이라고 주장했다.동행복권파워볼



이에 문체부 국민소통실 관계자는 “(강 교수의) 기고문을 알리기 위해 제작하다 보니 원문의 내용을 반영하게 된 것”이라고 한 매체를 통해 설명했다.

현재는 기존 문구 대신 “대한민국 국력도 2년 전에 비해 크게 성장”이라고 수정된 내용이 들어가 있다. 하단 문구에도 ‘일본 정부 무능’을 강조한 내용이 사라지고 “지금은 선진국 대 선진국 일본과 대등한 입장 가능해”라는 문구로 바뀌었다.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인질' 황정민이 촬영 중 에피소드를 언급했다.

15일 오전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영화 '인질'의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배우 황정민, 필감성 감독이 참석했다.

'인질'은 어느 날 새벽, 증거도 목격자도 없이 납치된 배우 황정민을 그린 리얼리티 액션 스릴러 영화다.

그간 '엑시트', '베테랑' 등의 대표 흥행작을 내놓은 외유내강과 다시금 손을 잡은 황정민은 "너무 편하고 좋다"며 "같이 작업하는 친구들이나 대표님, PD분들이 이젠 가족같다"고 작업한 소감을 전했다. 그는 "최고의 감독이신 류승완 감독과 크게 불편한 것 없이 함께 친구처럼 잘 지내는 관계고, 저에게 있어 동반자 같다"고 덧붙였다.

이어 "다른 제작사가 만드는 영화도 열심히 하지만, 외유내강에서 좋은 작품들이 많이 나오지 않았나. 그런 점이 시너지로 작용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촬영 중 있었던 특별한 에피소드가 있었느냐는 질문에 필감성 감독은 "저희가 장마가 끝난 직후에 촬영을 해서 벌레들이 엄청 많았다. 그래서 황정민씨가 모기향을 엄청나게 피워주셨다"며 "한 번은 젓가락으로 큼지막한 지네를 잡아서 어디로 향하신 적이 있는데, 어디 가시느냐고 물으니까 '화형시키러 간다'고 하시더라"고 회상했다.

그는 "덕분에 스태프들이 특이질환에 걸리지 않고 촬영을 무사히 마쳤다"고 덧붙였다.

이에 황정민은 "제가 평소에 모기에 잘 물린다. 그래서 제 별명이 모기향"이라며 "그래서 모기향이나 퇴치제를 자주 뿌리곤 하는데, 그래서 옷에 냄새가 밸 정도였다. 광고 노리고 이야기한 건 아니"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온 몸이 묶여있는 상태로 연기한 장면이 많았다는 그는 "원래 연기할 때 손을 쓰는 건 자연스러운 일인데, 그걸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컷 사인이 나오고 나서 모니터하는 게 너무 힘들었다"면서 "몸이 묶인 상태에서 모니터를 할 수가 없으니 계속 묶은 걸 풀었다가 다시 묶었다 해야했다. 그렇다고 모니터를 위해서 느슨하게 묶어버리면 티가 나니까 그렇게 할 수도 없었다. 결국 나중에는 꼭 필요한 때만 묶은 걸 풀었고, 평소에는 소형 모니터를 따로 앞에다 두고 모니터를 했다"고 설명했다.

제작사인 외유내강과의 작업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황정민은 " 저희 집에서 아침에 일어나서 '엄마 아침 없어?'라고 했을 때 '네가 챙겨먹어'라는 말을 들을 수 있을 정도로 편한 제작사"라며 "제 성격을 너무 잘 알고 있고 서로에 대한 존중이 있다"고 답했다.

그는 "외유내강 강혜정 대표와 류승완 감독의 관계는 썩 좋지 않아 보인다. 사실 두 분의 관계는 잘 모르겠다. 좋으니까 살지 않겠냐"며 웃어보였다. 이어 "샘컴퍼니 대표도 제 아내 아닌가. 우리는 좋지 않다"면서도 "좋을 때도 있고 아닐 때도 있다. 그런 게 부부 아니겠나"라며 농담을 건넸다.

'인질'은 8월 18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NEW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저작권자 ⓒ 엑스포츠뉴스 (xportsnews.com)
☆별별스타☆ 장애인배드민턴 국가대표 정겨울 선수 인터뷰

6학년때 “가슴밑 마비” 청천벽력

응급수술로도 다리 신경 못살려

처음엔 싫던 라켓 이젠 소통 창구

“운전 배우고 패럴림픽 나가고파”

장애인배드민턴 국가대표 정겨울 선수.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그날, 주위 사람들은 “운이 좋다”고 했다. 치료되는 암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13살 서윤이’는 생각했다. ‘나는 하나도 안 좋은데 왜 다들 (운이) 좋다고 말하지. 그리고, 왜 나일까.’

초등학교 6학년 1학기 때 다리를 절뚝일 때만 해도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척추측만증 때문인가 싶어 4개월 교정 치료도 받았다. 그러나 정밀 검사 뒤 나온 진단명은 희소 질환인 척수종양. 첫 진료 때는 “치료 방법이 없다. 가슴 아래 전부 마비가 올 것”이라는 청천벽력 같은 말을 들었다. 하지만 수소문 끝에 찾은 서울아산병원에서 응급 수술을 받았고 완전 마비가 되는 상황은 막았다. 그래도 두 다리 신경은 살리지 못했다. 그 이후, 아이의 세상은 완전히 달라졌다.

항암 치료를 받고 국립재활원에서 재활할 즈음 ‘서윤이’는 ‘겨울이’가 됐다. 정겨울. 2003년 11월, 첫눈 올 때 태어나 아버지 정순영씨가 아이에게 주고자 했던 이름이었다. 하지만, 할아버지가 출생 신고를 ‘정서윤’으로 해버렸다. 집안에서는 ‘겨울이’로도 불렸던 터라 낯선 이름은 아니다. 정겨울은 “그냥 한글 이름으로 바꾸고 싶었다”고 했다.

장애인배드민턴 국가대표 정겨울 선수(오른쪽)와 아버지 정순영 씨.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18살 겨울이’는 지금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선수촌에서 배드민턴 라켓을 휘두르고 있다. 배드민턴을 처음 권유받았을 때는 “싫다”고만 했었다. 사춘기 무렵 바뀐 몸 상태에 마음의 문을 꽁꽁 닫고 외출조차 꺼렸던 때였다. “마트나 어디를 가면 사람들이 쳐다보는 게 너무 싫었다. 그래서 사람 많은 곳은 계속 피해 다녔다”고 한다. 하지만 홀로 딸을 키운 아버지는 “어차피 재활운동이라고 생각하면 된다”며 딸을 끈질기게 설득했다.

정겨울에게 배드민턴은 세상과 소통하는 창구다. 국가대표 첫 합숙 훈련 때 선배 김효정이 해준 말에 나름 용기도 얻었다. “남의 시선은 신경 쓰지 말라”는 김효정과 함께 쇼핑몰도 갔다. 그 이전에는 집에서 혼자 유튜브 영상 등을 시청하면서 홀로 시간을 보내고는 했었다.

내년에는 운전면허시험도 도전할 생각이다. 집에서 독학으로 중학교, 고등학교 검정고시를 일찌감치 통과했는데 대학에 진학해서 운동 관련 학문도 배우고 싶다. 정순영 씨는 “딸이 운동하면서 운동선수의 길이 보이고 그러다 보니 생각도 많이 긍정적으로 바뀌었다”고 귀띔했다. 정씨는 딸의 운동 모습을 기록으로 남기려고 현재 유튜브 채널 〈겨울아빠〉를 운영 중이다.




장애인배드민턴 정겨울 선수가 경기하는 모습. 아버지 정순영 씨 제공


장애인배드민턴은 배드민턴 자체 능력뿐만 아니라 휠체어 제어 기술까지 필요해 꽤 힘든 종목이다. 그래도 정겨울은 “셔틀콕이 빠르게 움직이는 게 좋다”고 말한다. 지난 6월 말 열린 경기도지사배 겸 전국장애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 때는 여자단식 1위에 올랐는데, 처음으로 떨지 않고 경기를 치렀다. 이전에는 강적을 만나면 바들바들 손부터 떨었던 그였다. 정겨울은 “체력훈련을 더 열심히 해서 코트에서 더 빠르게 움직이고 싶다”고 했다.

배드민턴에 진심이 되자 모든 경기가 허투루 보이지 않는다. 중학생 배드민턴 선수들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 〈라켓소년단〉(SBS)을 안 보는 이유도 그 때문이다. “전체적으로 폼도 어색하고 치는 자세와 셔틀콕이 날아가는 방향이 다르다. 드라마를 보면서 점점 진지해져서 더이상 안 본다”는 게 진짜 ‘라켓소녀’의 말이다.

어릴 적 시골에서 봤던 별이 너무 예뻐서 지금도 별이나 행성 등의 영상을 즐겨보는 정겨울. 2024 파리패럴림픽 배드민턴 코트를 머릿속에 그리며 스스로를 다독인다. “너는 지금도 나름 잘하고 있고 앞으로 더 잘 될 거야.” 뜻밖에 찾아온 희소병으로 한없이 좁아졌던 정겨울의 세계는 그렇게 조금씩, 조금씩 확장되고 있다. 배드민턴 라켓을 꽉 움켜쥐고.

이천/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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