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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6-04 13:30 조회1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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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사진=뉴시스

오세훈 서울시장의 '내곡동 땅 특혜'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오 시장이 내곡동 처가 땅 측량 현장을 방문했던 것으로 기억한다"고 주장하는 내곡동 '생태탕집 모자'를 참고인으로 조사한 것으로 파악됐다.파워볼게임

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전날 오후 2시30분부터 4시간여 동안 이들에 대한 참고인 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조사는 피조사인이 고령인 점을 고려해 출장 조사로 진행됐다.

경찰은 이번 조사에서 생태탕집 모자가 목격한 내용과, 개인정보를 유출한 혐의를 받는 이들의 명예훼손 처벌도 원하는지 물어본 것으로 알려졌다.

생태탕집 모자는 2005년 당시 오 시장이 처가 소유 내곡동 땅 측량 현장을 방문한 뒤 자신들의 식당에 들렀다고 주장해왔다. 지난 4월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서도 이들은 특정 브랜드를 언급하며 "오세훈 후보의 방문을 기억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앞서 민생경제연구소 등은 오 시장을 세 차례 고발했다. 이들은 △특혜 의혹에 대한 거짓 발언 △관련 의혹을 보도한 언론사 기자 고발 △내곡동 생태탕 주인의 개인정보를 당사자 동의 없이 언론사에 제공했다며 오 시장 측 선거후보 캠프 관계자의 처벌을 요구했다.

경찰은 이와 관련해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 소장을 4~5월 두 차례 불러 고발인 조사를 진행했다.

한편 오 시장은 서울시장 재임 시절 처가 땅이 포함된 내곡동 일대를 보금자리주택 지구로 지정하는 과정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오 시장은 지난 4월 서울시장 재보궐선거 과정에서 관련 의혹에 대해 "땅의 존재나 위치도 모른다"고 했다가 '거짓 해명' 역풍을 맞았다.

bhoon@fnnews.com 이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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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전영민 기자] “형들이 말했던 게 이런 기분인가 싶다”고 했다. “기분이 엄청 묘한데 웃음이 계속 나온다”고도 했다. NC 외야수 이명기(34)는 3일 “가늘더라도 조금 더 길게 가보겠다”고 했다.

이명기는 지난 29일 사직 롯데전서 개인 통산 1000안타 고지를 밟았다. 지난 2006년 KBO리그에 데뷔 후 15년 만에 자신의 이름 석 자를 KBO리그 역대 106번째 기록에 남겼다. 이명기는 “1000개라는 숫자가 처음에는 정말 막연했다. 옆에서 1000안타를 달성하는 동료를 볼 때면 ‘언제 저렇게 많이 쳤을까’라는 생각만 했었다”며 “어떻게 여기까지 온 것인지 나도 잘 모르겠다. 홈팬들 앞에서 달성하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라고 웃었다.

웃음으로 승화했지만 1000안타를 쌓기까지 산전수전도 많았다. 이명기는 스스로 “가늘고 길게 하는 야구”라고 했다. 돌아보면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적이 없다. 1군 멤버도 아니었던 2008년, 엉겁결에 첫 번째 우승반지를 얻었을 때 그에게는 ‘운 좋은 선수’라는 평가가 뒤따랐다. 2017년 트레이드로 KIA에 합류해서도 곧장 통합우승을 차지했을 때, 지난해 NC에서 세 번째 우승반지를 차지했을 때에는 내로라하는 동료들 사이 타격 좋은 선수 중 하나였다.

엄청난 업적을 남기고도 우승반지 하나 없이 은퇴하는 선수를 보면 이명기는 행운의 사나이지만 의도치 않게 색안경이 씌워진 것이기도 하다. 이명기는 “그래서 내가 더 야구에만 집중할 수 있던 것 같다”고 했다. 군복무를 마친 뒤 2014년부터 타격기계로 인정을 받고, 2017년부터는 매년 세 자릿수 안타를 쳤다. 팀을 옮길 때마다 리드오프를 맡았다. 끈질기게 버텨낸 덕에 기록까지 남겼다.

이명기는 “옆에서 1000안타를 달성한 동료를 보면서 축하해주던 일이 참 많았다 처음 야구를 시작할 때 막연하게 생각했던 안타 1000개를 내가 이루니 여러 가지 감정이 생기더라”며 “버티고 버텨낸 덕에 여기까지 온 것 같아 스스로 대견하기도 하다. 다음 종착지까지 또 버텨낼 생각에 기대되면서도 무겁기도 하다”고 했다.

수많은 별명 중 이제 이명기에게 남은 것은 우승청부사다. 압도적인 전력 구성을 자랑하는 팀이 지금도 우승 0순위 후보로 불리는 만큼 가능성도 높다. 이정표까지 가기 위해서는 이명기도 계속 안타를 생산해내야만 한다. 이명기는 “개인 기록도 좋지만 우승의 짜릿함도 절대 잊을 수가 없다. 내 몫을 다 해내면서 끝까지 가보겠다”고 했다. 이명기의 안타로드는 끝까지 간다.

ymin@sportsworldi.com 사진=NC다이노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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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 김한림 영상 기자] 28명이 모여 제주 서귀포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김학범호

서로 웃고 있지만, 어디까지나 지정생존자로 남기 위해 보이는 여유입니다.

23명으로 구성되는 월드컵과 달리 18명이 나서는 올림픽,

벤투호에 3명이 합류했고 24세 이상 선수인 와일드카드 3명을 활용하게 될 경우 최대 15명만 생존하게 됩니다.

역대 올림픽마다 와일드카드의 화제였습니다.

가장 성적이 좋았던 2012 런던 올림픽 동메달, 공격수 박주영, 측면 수비수 김창수, 골키퍼 정성룡이 각자의 위치에서 제역할을 충실하게 해냈습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끌었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도 손흥민, 황의조, 조현우가 금메달 획득에 기여하며 합법적 병역 브로커 역할을 했습니다.

도쿄 올림픽은 어떨까. 김 감독이 손흥민, 황의조의 이름을 거론해 상당히 복잡해졌습니다.

(김학범) "의지는 다 있다. 다만 유럽 구단들은 선수 자체를 구단 재산으로 분류한다. 접근하기 어렵다. 선수들의 (뛰려는) 의지는 분명히 있다."

당사자들 역시 부정적이지는 않습니다.

(손흥민) "(김학범) 감독님께 부담 드리고 싶지 않다. 감독님의 선택이 있으실 것이다. 제가 정말 도움이 된다면 마다할 이유는 없다. 하지만 구단과 얘기할 부분도 있다."

(황의조) "올림픽 와일드카드로 부르신다면 당연히 감사하게 나가야 한다. 후배들과 한국을 위해 뛰는 것은 감사한 일이다. 부담스럽지 않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소속팀의 프리시즌이 더 중요하고 이적 가능성도 있어 합류는 불투명합니다.

가장 취약한 포지션을 보강하는 것이 최우선, 측면 공격수와 2선은 포화 상태라 특별한 보강이 필요해 보이지 않습니다.

김 감독은 측면 수비와 중앙 수비에 대한 고민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벤투호에 불려간 강상우는 좌우 측면 모두 가능해 사실상 한 자리를 예약했다는 평가.

중앙 수비수는 김민재와 박지수로 압축됐지만, 이 역시 물음표가 붙어 있습니다. 특히 박지수는 상반기 소속팀에서 각종 판정 시비에 휘말리며 다소 불안하다는 지적과 마주했습니다.

공수 조율 능력이 좋은 권창훈도 선발 가능성이 높지만, 김 감독은 경기력을 봐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김학범) "계속해서 말하지만, 어느 선수가 (와일드카드 선발) 확률이 높다고 말을 못 하겠다. 전체 틀을 놓고 보는 중이다. 권창훈의 경우 부상 이후에 몸이 안 올라온 것은 사실이다. 그런 것은 안타깝다. A대표팀에 소집돼서 오면 면밀히 체크해 보겠다."

상황에 따라서는 3장을 다 사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올림픽의 1년 연기로 연령대에 여유가 생겨 탄력적인 대응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A대표팀의 월드컵 예선과 가나와의 두 차례 평가전까지, 실전을 통해 복잡하게 살펴야 하는 김학범호 와일드카드 구도입니다.파워볼게임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 김한림 영상 기자

제보> elephant37@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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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미국 유타주 경찰이 지난 2일(이하 현지시간) 아침 추돌 사고 현장에 출동했다가 깜짝 놀랐다. 당시 사진을 보면 가운데 빨강색 승용차가 오른쪽 흰색 승용차를 들이받은 뒤 왼쪽 세미 트레일러 로리와 정면 충돌했는데 빨강색 승용차 운전석에 아홉 살 소녀가, 조수석에는 네 살 여동생이 앉아 있었기 때문이었다.

다행히 둘 다 안전 벨트를 매고 있어서 크게 다치지는 않았다. 두 소녀는 어이없게도 “바다에 헤엄치러 가는 길이었다”고 말했다. 유타주는 바다를 끼고 있지 않은 주다.

유타주 웨스트 밸리 시티 경찰서에 따르면 자매는 이날 새벽 3시쯤 웨스트 조단 집에서 깨어 일어나 잠에 빠져 있는 부모의 셰비 말리부 승용차 키를 들고 나왔다. 봉쇄된 유타를 벗어나 캘리포니아주 해변으로 가는 모험을 해보기로 했다는것이다. 적어도 10시간은 운전을 해야 하는 거리다.

아홉 살 소녀가 운전대를 잡은 차는 약 16㎞ 정도를 달리다 사고를 냈다. 먼저 흰색 승용차를 추돌하는 장면을 목격한 로리 운전자가 차를 멈춰세우고 경찰에 신고하는 중에 충돌한 것이라 그 역시 많이 다치지 않았다. 한 경찰관의 보디 캠에 녹화된 동영상을 보면 경관 중의 한 명이 “미치겠네! 여자애가 운전한 거야?”라고 묻는 것을 들을 수 있다.

부모는 경찰이 연락해 사고 내용을 전달할 때까지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다고 스콧 리스트 형사는 전했다. “부모들이 겁에 질리고 많이 충격을 받았다.”

일년 전 이맘 때에도 유타주에서는 비슷한 일이 있었다. 다섯 살 소년이 가족의 차를 몰래 갖고 나와 운전하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그애의 변명이 기가 막혔다. 엄마한테 슈퍼카 람보르기니를 사달라고 했는데 거절 당하자 화가 나 직접 사러 가려고 했다는 것이었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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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족들 "조금만 일찍 발견했다면"..공사장 안전관리 구멍·경찰 대처 미흡
사다리 추락사고 (PG) [권도윤 제작] 일러스트

사다리 추락사고 (PG) [권도윤 제작] 일러스트
(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광주의 한 아파트 건설 공사장에서 노동자가 사다리에서 떨어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머리를 다친 이 노동자는 공사 현장 안전관리자를 비롯한 누구의 도움도 받지 못하고 홀로 방치되다 다음 날이 되어서야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다.

그의 생일날 벌어진 날벼락 같은 일이었다.

추락한 노동자 다음날 발견…구멍 난 안전

4일 광주 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오후 광주 서구 화정동 신축 아파트 건설 공사장에서 A(58) 씨가 계단에 놓인 1∼2m 높이의 사다리에서 추락했다.

A씨는 계단 벽면에 페인트칠을 하기 위한 평탄화 작업을 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 높은 곳에서 추락한 것은 아니었지만, 머리를 다친 A씨는 일어나지 못했다.

공사가 한창 진행되는 건물 계단에 쓰러진 A씨를 발견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결국 공사 현장에 쓰러진 채 홀로 방치된 A씨는 다음날 오전 6시 30분께 가족·지인의 연락을 받고 급히 현장을 찾아간 동료 노동자에 의해 숨진 채 발견됐다.

부검 결과 A씨는 머리 충격에 의한 뇌출혈로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A씨가 조금이라도 빨리 발견됐다면 목숨까지 잃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A씨의 유족들은 분통을 터트린다.

실제 공사 현장을 수시로 돌아보며 안전 상황을 확인해야 하는 안전 관리자는 사고 현장을 둘러보지 않았다.

2인 1조로 움직여야 하는 원칙도 지켜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건설사 측은 공사장 출입자를 엄격히 통제하면서도 A씨가 공사장에서 퇴근하지 않았다는 사실조차 알아차리지 못했다.

공사장 문을 닫기 전 안전관리자 또는 경비원들이 현장에 사람이 남아있는지 확인하는 절차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셈이다.

이에 대해 해당 건설사 측은 연락이 닿지 않거나 연락이 닿은 간부급 관계자는 "딱히 제가 드릴 말씀이 없다"며 답을 피했다.

신명근 노무사는 "건설 현장은 위험한 공간이기 때문에 작업이 끝난 이후에 건설 현장에 사람이 남아있으면 안 된다는 것은 당연한 상식"이라며 "사측이 산업안전보건법을 위반해 안전·보건상의 조치를 방기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A씨의 딸도 "안전 수칙들만 지켰어도 아버지랑 작별할 수 있는 시간은 있었을 것"이라며 "회사가 자기 임무만 다했어도 제가 아버지의 생신날을 기일로 만나는 일은 없었을 것"이라며 눈물을 흘렸다.

경찰은 회사 관계자 등을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 등으로 입건해 형사 처벌할지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부검 결과와 노동청 특별사법경찰관의 종합 조사 결과에 따라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공사장 사고(PG) [제작 이태호] 일러스트

공사장 사고(PG) [제작 이태호] 일러스트
우려가 현실로…유족들 망연자실

사실 A씨의 유족은 사고 당일부터 A씨가 공사 현장에서 사고를 당했을 것이라고 직감했다.

A씨는 맞벌이하는 딸 부부 대신 매일 어린이집 버스를 타고 오는 손자를 마중 나갔는데, 하원 시간이 지나도록 가족과 연락이 닿지 않았다.

한 번도 이런 일이 없었던 A씨의 딸은 혹시나 하는 마음에 A씨가 갈만한 곳을 찾아봤지만 보이지 않자 당일 오후 8시 15분께 실종 신고를 냈다.

분명 공사장에서 사고가 났을 것이라고 짐작만 할 뿐, A씨가 일하는 공사 현장이 정확히 어디인 줄은 알지 못했다.

딸은 경찰에 도움을 청했다.

아버지의 출근 시각과 출발 장소, 차량 번호를 알고 있다며 폐쇄회로(CC)TV를 추적해 공사 현장을 찾아가 줄 수 없냐고 요청했다.

그러나 신고를 접수한 경찰 직원은 "CCTV는 인도만 비출 뿐 차량 추적이 어렵다"는 이해하기 힘든 답변만 할 뿐이었다.

답답한 마음에 딸은 직접 수소문을 하다 아버지의 지인으로부터 "쌍촌동 모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일한다는 말을 들었다"는 잘못된 정보를 입수하고 경찰에 알렸다.

경찰은 이 말을 믿고 쌍촌동 아파트 공사 현장 주변을 집중적으로 수색했지만, A씨를 발견할 수 없었다.

"다쳐서 쓰러져 있을 수 있다"며 공사 현장 내부를 수색해 달라는 요청엔 "문이 잠긴 공사 현장을 임의로 출입할 수 없다"는 원론적인 답변만 돌아왔다.

결국 뜬눈으로 밤을 지새운 A씨의 딸은 다음날 오전 A씨가 동료에 의해 발견됐다는 소식을 들었다.

알고보니 쌍촌동이 아닌 화정동 건설현장에서 발견된 것이었다.

A씨의 딸은 "CCTV로 차량을 찾고, 공사 현장을 수색하는 건 민간인인 우리가 할 수 없으니 경찰에 실종 신고를 한 것 아니냐"며 "안된다고만 할 거면 실종 신고를 할 필요가 없지 않겠냐"고 지적했다.

경찰 관계자는 "늦은 시각이라 민간 CCTV를 확인하는 게 어렵고, 관제센터 CCTV는 방범용이어서 도로만 찍고 있는 것이라는 설명을 한 것"이라며 "휴대전화 위치가 추적된 화정동과 가족이 진술한 쌍촌동 주변 건설현장을 면밀히 수색했다"고 설명했다.파워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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