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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10-10 11:17 조회2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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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구]
[앵커]

코로나19 여파로 각종 산업에서 비대면이 대세로 자리잡고 있죠.

그동안 일부 제조업이나 볼거리 차원으로 선보이던 인공지능 로봇의 서비스 현장 투입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파워사다리

보도에 이재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 음식점에서는 직원 대신 로봇이 음식을 나릅니다.

테이블 번호를 입력하면 장애물을 피해 정확히 배달한 뒤 손님에게 음성으로 알려줍니다.

["주문하신 메뉴가 도착했습니다."]

손님이 음식을 받고 확인 버튼을 누르면 로봇은 다시 주방으로 돌아갑니다.

[박대성/손님 : "신기하고…. 요즘에 코로나 시대에 맞게끔 로봇이 서빙을 해주니까 저희도 조금은 안심되는 부분도 있고…."]

캐디와 카트 역할을 대신하는 지능형 골프 로봇도 등장했습니다.

골프채를 싣고 골퍼를 따라다니면서 코스와 홀까지 남은 거리, 주변 지형지물까지 알려줍니다.

[이배희/지능형 골프 로봇 개발업체 대표 : "골프장에서는 캐디 인력과 카트 유지를 위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효과가 있고 이용자들은 기존 승용카트와 캐디 대비 20% 정도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밖에도 치킨을 튀기는 로봇이나 바리스타 로봇 등도 매장에 도입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비대면 추세 속에 로봇의 활용도가 높아지면서 정부는 오는 2023년까지 돌봄과 물류 등 4대 서비스 분야에 로봇 만여 대를 보급할 계획입니다.

다만 로봇 도입으로 일자리 감소가 우려되는 만큼 사람과 함께 작업할 수 있는 협동로봇 개발이나 전문 관리인력 육성 같은 대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KBS 뉴스 이재민입니다.

촬영기자:전민재

이재민 (truepe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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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협의체 지난 7일 점검회의
일부는 긍정적이지만 여전히 난항



[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 외환파생상품 키코(KIKO) 피해기업 분쟁 자율조정 및 배상을 위한 은행협의체의 논의가 이달 중 실마리를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 7일 은행협의체 참여 은행 실무자들과의 회의를 통해 은행별 논의 상황을 점검했다. 협의체에는 KB국민ㆍ신한ㆍ하나ㆍ우리ㆍNH농협ㆍIBK기업ㆍ한국씨티ㆍSC제일ㆍHSBCㆍ대구은행 등 10곳의 은행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 중 일부는 배상이 가능하다는 내용의 잠정적인 검토 결과를 도출해 경영진과 금감원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은행들은 민법상 손해배상청구권 소멸시효가 지난 시점에서 배상하는 게 배임이 될 수 있다는 이유로 여전히 부정적이거나 아직 어느 한 쪽으로 방향을 정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은행 관계자는 "은행들 사이에서도 어떻게든 매듭을 짓기 위해 대승적 방안을 찾아보자는 목소리는 있다"면서도 "논의가 일순간 전향적으로 급물살을 타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가능하다면 지난 9월 중 은행들의 자율조정 지침이 만들어지길 기대했다. 그러나 긍정적인 입장인 은행들이 협의체 논의를 주도하길 다소 꺼리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탓에 은행들 사이의 소통이 원활하지 않아 탄력을 받지 못했다.

금감원은 이에 따라 배상에 긍정적인 은행들의 입장을 바탕으로 검토를 조금 더 진행해볼 것을 협의체에 주문했다. 금감원은 일단 이달까지의 논의 상황을 지켜보고 은행별 입장에 따른 단계적ㆍ부분적 합의안을 마련하는 방안 등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키코는 환율이 일정 범위에서 변동하면 약정한 환율에 외화를 팔 수 있으나 범위를 벗어나면 큰 손실을 보는 구조의 파생상품이다. 수출 중소기업들이 환위험 헤지 목적으로 가입했다가 2008년 금융위기 때 환율이 급변동해 피해를 입었다.

금감원 분쟁조정위원회는 지난해 12월 키코 상품을 판매한 신한ㆍ우리ㆍ하나ㆍ대구ㆍ씨티ㆍKDB산업은행의 불완전판매에 따른 배상책임이 인정된다며 기업 4곳에 손실액의 15∼41%를 배상하라고 권고했으나 우리은행을 뺀 나머지 은행은 권고안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후 금감원의 주도로 추가 구제대상 기업 145곳에 대한 배상 방안을 자율적으로 논의하는 목적의 협의체가 만들어졌다.

김효진 기자 hjn25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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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꼬꼬무’, ‘희대의 탈옥수’ 신창원의 편지 공개
검정고시 합격 후 심리학 공부 中
‘희대의 탈옥수’ 신창원(53)이 최근 교도소에서 심리학을 공부하고 있으며 “조용히 속죄하겠다”고 밝힌 옥중 편지 내용이 방송을 통해 공개됐다.


탈옥수 신창원

지난 8일 SBS 프로그램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꼬꼬무)는 1997년 부산교도소 탈옥 이후 도주 과정에서 신창원이 남겼던 일기장과 신창원의 도주를 도왔던 여성 15명의 이야기 등 그간 공개되지 않은 신창원의 ‘도주 907일’을 방송했다.

신창원은 강도살인치사죄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8년째 복역 중이던 1997년 부산교도소에서 탈옥했다. 교도소 내 노역 작업 중 얻은 작은 실톱 날 조각으로 4개월간 하루 20분씩 톱질해서 화장실 쇠창살을 잘라내고, 건물 외벽 환기통을 타고 내려가 신축 공사장에서 주운 밧줄로 교도소 담장을 넘어 탈출했다.파워사다리

경찰이 그를 다시 잡기까지는 2년 6개월이 걸렸다. 이 기간 신창원이 도망 다닌 경로는 총 4만㎞가량이라는 추계도 나왔다. 당시 체포 직전까지 갔다가 번번이 경찰을 따돌려 ‘희대의 탈옥수’라는 소리를 들었다. 범죄자로는 처음으로 인터넷 팬카페가 개설됐고, 그가 부잣집에만 들어가 절도한다는 이야기가 퍼지며 ‘의적’이라고 칭송하는 사람들도 생겨났다. ‘신창원 신드롬’은 전남 순천의 한 아파트에서 살던 신창원을 알아본 한 가스레인지 수리공의 신고로 끝났다. 체포될 때 그가 입었던 알록달록한 셔츠는 ‘없어서 못 팔’ 정도였다.

당시 경찰도 일각의 신창원 옹호 여론을 의식, 수사 결과 발표에서 “그는 교활한 범죄자에 지나지 않는다”며 “탈옥 후 어린이 돌 반지를 훔치는 등 90여건의 강도·절도 범죄를 통해 총 5억원을 털었고 그 돈을 모두 탕진했다”고 강조했다. 신창원은 최종심에서 징역 22년 6개월을 추가로 선고받았고, 지금까지 독방에서 생활 중이다.


신창원

방송에 따르면, 신창원이 2년 6개월의 기간을 도주할 수 있었던 이유는 여성 15명에게 도움을 받았기 떄문이다. 이후 신창원은 재수감됐고 교도소에서 고입, 대입 검정고시에 합격했다고 한다. 또 그는 다른 재소자들의 심리상담을 해주고 싶다는 이유로 현재 심리학을 공부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은 옥중에 있는 신창원과 나눈 편지를 공개했다. 방송 제작진은 이번 화를 준비하면서 신창원에게 편지를 보냈고 그에게 직접 답장이 왔다고 한다.

신창원은 이 편지에서 “안녕하세요. 편지 잘 받았습니다”라며 “이틀 동안 고민을 많이 했지만 사형도 부족한 중죄를 지은 죄인이 무슨 말을 하겠나”라고 썼다. 그러면서 “모두 자기변명에 불과할 뿐이다. 나는 이곳에서 조용히 속죄하며 (인생을) 마무리하고 싶다”고 했다.

한편, 신창원은 지난 2월 ‘용변 볼 때도 방범카메라(CCTV)에 노출되는 등 교도소에서 20년 이상 과도한 감시를 받고 있다’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내기도 했다. 이에 인권위는 “2019년에 실시한 교정심리검사 결과에서 일반 수형자와 유사한 수준을 보였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20년 넘게 과한 감시가 이뤄지는 것은 사생활 비밀과 자유가 제한됐다고 볼 수 있다”며 광주교도소 측에 시정을 권고했다. 이에 법무부는 신창원이 수감된 광주교도소의 CCTV를 제거했다.

[이세영 기자 23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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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임신 9개월차인 데자 스털링스가 경찰의 과잉진압에 항의하는 집회에 참여하고 있다. AP통신=연합뉴스

미국 경찰이 체포 과정에서 임신 9개월 흑인 여성의 등을 무릎으로 누른 사실이 알려지며 또다시 대규모 집회가 벌어지고 있다고 9일(현지시간) 미국 CNN 등이 보도했다.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경찰이 발표한 입장문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달 30일 오후 10시 49분쯤, 캔자스시티의 한 주유소에서 일어났다. ‘15~20명쯤 되는 사람들이 주유소와 편의점 앞에서 싸움을 벌이고 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실제로 경찰이 공개한 사건 당시 주유소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에서는 십수 명의 사람들이 모여 서로를 밀치고 있는 장면이 확인됐다.

몇 분 뒤 현장에 도착한 경찰관들은 이들에게 주유소를 벗어나 집으로 돌아가라고 요구했다. 한 흑인 남성이 이를 거부하고 나서자 경찰은 체포를 시도했고, 무리는 경찰을 막아서며 저항했다. 남성은 도망치려 했으나 이내 넘어졌다.

임신 9개월차인 데자 스털링스(25)는 남자를 일으켜 세우려 했다. 경찰은 스털링스를 밀친 뒤 남성을 체포했다. 체포를 방해한 이들도 줄줄이 쇠고랑을 찼다. 경찰은 입장문에서 “스털링스가 체포에 물리적으로 저항했으며, 현장 경찰관은 체포를 위해 그를 땅에 눕혔다”고 밝혔다.


사건 당시 촬영된 주유소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 일부. 캔자스시티 경찰 제공

무리 중 한 명에 의해 촬영된 사건 당시 영상에서 스털링스는 땅을 본 채 눕혀져 있다. 한 경찰관은 스털링스의 등과 엉덩이를 무릎으로 누르며 수갑을 채우고, 스털링스는 비명을 지르며 도움을 요청한다. 경찰은 “스털링스를 체포한 경찰관은 다리에 힘을 주지 않으려 노력했다고 진술했다”고 설명했다. 주변인들이 “임신한 여성”이라고 소리치자 경찰은 스털링스를 다시 다시 앞으로 눕히고 구급차를 불러 병원으로 옮겼다. 스털링스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뒤 풀려났다.

이후 SNS에 경찰의 체포 영상이 널리 퍼지며 다시 경찰의 과잉 대응 논란이 불거졌다. 스털링스의 변호를 맡은 스테이시 쇼 변호사는 “궁금한 건 이 경찰관이 왜 임신 여성에게 돌진해 등을 무릎으로 눌렀는지”라며 “경찰은 그들이 스털링스에게 떠나라고 요청하고, 그가 다른 사람을 구하려 했다는 이유로 거구의 백인 남성 경찰관이 9개월 차 임신 여성에게 돌진해 그의 팔을 꺾고 등을 무릎으로 누르는 것을 정당화하려 한다”고 질타했다. 쇼 변호사는 스털링스가 등에 큰 멍이 생겼으며, 신경 이상 문제를 호소하고 있다고 전했다.


8일 캔자스시티에서 열린 경찰 과잉진압 비판 집회 모습. AP통신=연합뉴스

이에 캔자스시티 등에서는 경찰 책임자의 사임 및 경찰 예산 50% 사감을 주장하는 항의 집회가 닷새 넘게 이어지고 있다. 캔자스시티 경찰은 “경찰서장은 사임하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조사를 해봐야 관련 내용을 정확히 알 수 있다”고 했다.

이병준 기자 lee.byungjun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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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미주리주에서 백인 경찰이 임신 9개월 차 흑인 여성을 무릎으로 찍어누르는 등 무력을 동원해 제압한 사건이 공분을 사고 있다. 경찰은 정당한 체포 과정이었음을 주장하고 있지만 이 여성에게 아무런 혐의가 없었다는 증언이 나오면서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9일 CNN 보도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달 30일 미국 중부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한 주유소 앞에서 발생했다. 당시 현장에는 흑인 수십명이 밀집해 있었는데 그중에는 만삭 임신부 데자 스털링스(25)도 있었다. 모여있는 사람들을 본 주유소 주인은 “15~20명쯤 되는 흑인들이 집단으로 싸움을 벌이고 있다”는 취지로 경찰에 신고했다.

곧이어 도착한 경찰은 “주유소를 이용하거나 물건을 사지 않을 사람들은 모두 밖으로 나가라”고 명령했다. 이때 한 흑인 남성이 거부 의사를 밝히며 도망치기 시작했다. 경찰은 그를 뒤쫓아 뛰기 시작했고 추적 끝에 남성을 붙잡았다. 스털링스가 경찰에 제압당한 건 바로 이 과정에서다. 도주하던 남성과 경찰 사이에 서 있던 스털링스는 얼떨결에 체포 대상이 됐고 함께 붙잡혔다.



문제가 된 건 경찰의 진압 방식이었다. 당시 상황을 담은 영상을 보면 경찰은 스털링스를 바닥에 엎드려 눕힌다. 그다음 한 경찰관이 스털링스의 등을 무릎으로 찍어누르며 수갑을 채운다. 무력에 제압당한 스털링스가 비명을 지르며 고통스러워하는 모습도 담겼다. 이를 본 주변 사람들이 “임신한 여성이다”라고 소리치자 경찰은 그제야 스털링스의 팔을 잡아당기며 일으키려 한다. 이후 스털링스는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옮겨졌고 건강에 이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영상은 각종 SNS를 통해 빠르게 퍼졌고 경찰의 과잉 진압을 질타하는 반응이 쏟아졌다. 또 스털링스는 물론 당시 모여있던 흑인들이 싸움을 일으키거나 범죄를 저지른 것이 아니라는 증언이 나오면서 비판 여론은 거세졌다. 한 목격자는 “(그들은) 폭력에 희생된 자들을 기리는 흑인 인권운동 행사를 위해 풍선을 사고 그걸 나눠주고 있었다”며 “경찰이 오기 전에도 싸움은 없었다”고 말했다. 스털링스의 변호인 역시 “경찰은 스털링스가 (도주 남성의) 체포 과정에 개입했다고 주장하지만 사실이 아니다”고 강조했다.파워볼


CNN은 “경찰에 항의하는 집회가 5일간 이어지고 있다”며 “시위대는 스털링스를 체포한 경찰관과 책임자들을 해임하고 경찰 예산을 삭감하라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경찰 당국은 “이번 사건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겠다”면서도 “해당 경찰관을 포함해 당시 현장에 출동했던 경찰관들의 신원은 공개하지 않을 것이고 그들은 오히려 압력을 가하지 않기 위해 조심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문지연 기자 jymo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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