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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7-23 14:41 조회1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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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왼쪽, 한국), 구보 다케후사(일본). 서형권 기자, 게티이미지코리아
이강인(왼쪽, 한국), 구보 다케후사(일본). 서형권 기자,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유망주 이강인과 구보 다케후사의 2020 도쿄 올림픽 1차전 활약이 엇갈렸다.파워볼게임


22일 일본 이바라키현에 위치한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B조 1차전에서 한국이 뉴질랜드에 0-1로 패했다. 후반 24분 뉴질랜드의 크리스 우드에게 결승골을 내줬다.


직전 국제 대회였던 2019 U20 월드컵에서 대단한 활약을 선보이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이강인은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했다. 최전방과 3선을 오가며 날렵한 움직임을 보였고, 날카로운 패스를 전달했다. 장기인 킥 솜씨도 발휘했다. 전반 26분 이강인이 올린 프리킥이 권창훈의 헤딩 슛으로 이어졌는데, 슈팅이 골대를 벗어났다.


그러나 빈도가 높지 않았다. 이강인뿐 아니라 한국 공격진 전체가 파이브백에 가까운 스리백을 구사한 뉴질랜드의 수비에 막혀 이렇다 할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결국 후반 14분 김학범 감독은 2선 전원 교체를 단행했고, 이강인은 이동경과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공격 진영에 대폭 변화를 준 뒤에도 득점에 실패한 한국은 무득점 패배를 당했다.홀짝게임


일본은 같은 날 일본 도쿄의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A조 1차전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을 1-0으로 꺾었다. 승점 3점을 획득했으나 일본도 조 최약체로 꼽히는 남아공을 상대로 고전했다. 일본의 패스 축구는 좀처럼 남아공의 밀집 수비를 뚫어내지 못했다.


이강인과 같은 포지션에 배치된 구보는 전반 내내 전방을 누비며 가끔 번뜩이는 모습도 보여줬지만 공격포인트 기록에 실패했다. 하지만 이강인과 다르게 끝까지 경기장에 남은 구보는 후반 26분 팀을 구해내는 득점을 터뜨렸다.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방향 전환 패스를 받아 골문을 향해 슈팅 기회를 만들었고, 먼 쪽 골대를 노려 득점했다. 일본은 구보의 골을 지켜내며 힘겹게 첫 경기 승리를 따냈다.


2001년생인 이강인과 구보는 각각 한국과 일본에서 최고로 꼽히는 동갑내기 유망주다. 두 선수 모두 스페인 라리가에 소속돼 있다. 이강인은 발렌시아에서 뛰고 있고, 구보는 지난 시즌 헤타페 임대를 마친 뒤 원 소속팀 레알마드리드로 복귀한 상태다. 둘 다 왼발잡이고, 포지션도 비슷하다. 공통점이 많아 함께 언급되는 일이 잦은 두 선수는 도쿄 올림픽에도 나란히 월반해 출전했다. 두 선수 모두 메달 획득을 노리고 있는데, 첫 경기에서는 구보가 먼저 웃었다.파워볼게임


사진= 풋볼리스트,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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