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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2-23 16:33 조회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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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박항서(64) 베트남대표팀 감독이 대한축구협회나 K리그 팀들로부터 받은 제안을 검토 중이라는 소문을 부정했다.

베트남 ‘바오응에안디엔뜨’는 23일 “박항서 감독이 국가대표팀 혹은 프로축구팀을 맡아 한국에 복귀한다는 루머를 부인했다”고 보도했다.

‘바오응에안디엔뜨’는 베트남 응에안성 공산당이 운영하는 뉴스통신사다. 해당 언론에 따르면 박항서 감독은 “지금은 미래를 생각할 때가 아니다. (사상 첫 FIFA월드컵 최종예선 진출 등) 앞으로 다가올 중요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대한 집중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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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감독은 2018년에만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준우승,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4위, 동남아시아축구연맹(AFF) 챔피언십 우승으로 베트남 스포츠에 길이 남을 업적을 세웠다.동행복권파워볼

2019년에도 통일 이후 최초로 동남아시아경기대회(SEA게임) 남자축구 금메달을 획득했다. 베트남 정부는 2020년 8월 박항서 감독에게 2급 노동훈장을 수여했다.

‘바오응에안디엔뜨’는 “박항서 감독과 베트남축구협회는 2022년까지 계약되어 있다. 양측은 1년 연장 조항에도 2019년 11월 합의했다. 갱신 옵션은 양측 중 한쪽이 이의를 제기하지 않으면 발동된다”고 설명했다. chanyu2@maekyung.com
OK금융그룹의 김웅비가 주전 선수들의 이탈 속에 기회를 잡았다.(한국배구연맹 제공)© 뉴스1
OK금융그룹의 김웅비가 주전 선수들의 이탈 속에 기회를 잡았다.(한국배구연맹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OK금융그룹은 최근 '학폭 사태'에 휘말린 송명근과 심경섭을 집으로 돌려 보냈다. 워낙 핵심 선수들이라 구단 입장에서는 아주 큰 전력 누수다.

그러나 팀으로서의 악재, 두 선수의 이탈로 발생한 빈자리는 누군가에게 절호의 기회가 되기도 한다. 눈빛을 반짝이는 OK금융그룹의 레프트 김웅비(23)의 이야기는 그래서 흥미롭다.

김웅비는 지난 21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KB손해보험과의 2020-21 V리그 6라운드 경기에서 승부처였던 4세트와 5세트 때 맹활약하며 세트 스코어 3-2 승리에 일조했다.

2019-20 드래프트 3순위로 프로 무대를 밟은 김웅비는 당초 에이스 송명근 때문에 많은 출전 기회를 얻기 어려웠다. 하지만 송명근이 갑자기 팀을 떠나는 바람에 조금씩 출전 기회를 늘려가고 있다.

KB손해보험전에선 단순히 기회만 늘어난 수준이 아니었다. 8득점을 기록하며 레프트 중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고, 자신감 넘치는 스윙으로 분위기를 이끌었다.

경기 후 만난 김웅비는 결의에 차 보였다. 눈을 반짝이며 또박또박 입을 열었다.

김웅비는 "불미스러운 일로 선수들이 빠지게 돼 분위기가 안 좋았던 건 사실이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 경기력까지 안 좋으면 더 어려워질 것 같아 계속 활기차고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고자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근 출전 기회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 대해 그는 "동기부여가 많이 되고 있다. 감독님이 주전을 정해 놓지 않고 매일 몸 상태를 체크해 컨디션이 제일 좋은 선수들을 경기에 내보내신다. 그래서 열심히 몸을 만들며 기회를 기다리고 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당초 OK금융그룹은 팀 공격의 중심이던 송명근을 잃어 어려움이 예상됐지만, 오히려 그 위기를 통해 '김웅비의 성장'이라는 또 다른 동력을 끌어낼 수 있었다.

전체적으로는 혼란이나 누군가에게는 기회다. 김웅비 역시 "경기에 나서고 싶다. 주눅들고 싶지는 않다"며 이 기회를 허투루 날리지 않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파워볼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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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지현 기자]

방송인 홍진경이 겸허히 자신의 '무식함'을 받아들였다.

과연 홍진경은 '찐천재'로 거듭날 수 있을까.

2월 22일 카카오TV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첫 번째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선 주인공 홍진경을 포함해 방송인 남창희, 황제성, 그리(김동현)가 등장했다. 각자 사연 있는 배움에 대한 목마름으로 출연한 네 사람은 정재계 인사부터 연예인, 스타 강사의 특강을 통해 '찐천재'로 거듭날 것을 예고했다.

특히 홍진경은 "일하느라 학창 시절에 공부할 시기를 놓쳤다. 기본적인 지식이 없기에 생활할 때 불편함이 많았다"며 "사업할 때, 육아할 때 특히 아이한테 많이 미안하고 자괴감이 들었다. 아이가 무엇을 물어볼 때 당당하게 가르쳐줄 수 있는 엄마가 되고 싶다"고 프로그램 출연 계기를 밝혔다.

앞서 홍진경은 1회분이 공개되기 전 프롤로그 영상을 통해 "내 야망은 저기 위인데 내 현실은 여기 아래니까 학교 다닐 때 힘들었다. 그러다 보니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있었다"며 "나 혼자만 지장이 있으면 근근이 살아갈 텐데 애를 낳고 아이가 '엄마 이거 뭐야?' 물어볼 때 너무 부끄러웠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이와 함께 홍진경은 딸과 함께 약 2년째 수학·영어 과외를 동행하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기도.

그동안 홍진경은 다소 배움이 부족한 이미지로 대중에게 비쳤다. 과거 MBC '무한도전'에 출연했던 홍진경은 라이트 형제 사진을 보고 히틀러를 외치거나 사자성어 '전화위복'에 '전하위복'을 적으며 '웃픔'을 유발했다. 이를 비롯해 홍진경은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2'에선 그룹 트와이스의 무대를 보며 '빨리 무대에 오르고 싶다'는 의미로 '피가 거꾸로 솟는다'라고 외치기도. 예측할 수 없는 홍진경의 언행 퍼레이드는 그녀에게 '뇌순녀(뇌가 순수한 여자)'라는 타이틀을 안겨줬다.

그런 홍진경이 자신의 타이틀에 정면승부를 걸었다. '뇌순녀' 타이틀을 벗고 '찐천재'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다. 무엇보다 홍진경은 딸 라엘이에게 당당해지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다. 이와 함께 자신처럼 자녀 교육에 고충이 많은 학부모, 쉽고 재미있게 공부하고 싶은 학생들을 위해 교육 관련 콘텐츠로 승부를 보겠다는 것.

홍진경은 겸허히 자신의 무식함을 인정하고 이를 캐릭터화해 콘텐츠로 삼는 선택을 했다. 또한 딸 라엘이를 위한다는 '엄마 홍진경'의 용기도 눈길을 끈다. 그동안 홍진경은 다수의 방송 프로그램에서 온전히 웃음만을 위해 철저히 무식한 캐릭터로 소비돼 왔다. 그러나 이번엔 웃음과 성장, 두 가지를 잡겠다는 포부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러한 홍진경의 첫발을 두고 일각에선 프로그램 자체에 대한 우려의 시선도 있다. 특히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은 뒤늦게 공부에 뜻을 품은 뇌순남녀들을 돕기 위해 초특급 강사진 출연이 예고됐던 바. 첫 번째 주인공으론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등장했고 이어 정봉주 전 국회의원과 나경원 전 국회의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장성규, 오상진 등이 출연을 예고했다.

특히 일부 출연진들은 예능에서 쉽게 만나기 힘들었던 만큼 출연 예고만으로 많은 이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러나 이들의 출연을 두고 일부 시청자들은 안철수, 정봉주, 나경원에 대해 정치적 시선을 배제하긴 어렵다는 의견을 내밀었다. 또한 게스트인 이들의 화제성으로 인해 정작 주목받아야 할 출연진들이 뒷전으로 밀릴 상황도 우려점이다. 실제로 1, 2회분 댓글창엔 프로그램 자체에 대한 반응 보단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출연을 놓고 열띤 토론을 벌이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는 주객전도에 대한 우려도 있다.

이 같은 우려 섞인 시선 속 이제 막 첫 발을 내디딘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은 1회 영상 공개 하루 만인 23일 오후 2시 기준 조회수 165만 뷰를 돌파했다. 이처럼 자신의 '무식함'에 과감한 정면승부를 예고한 홍진경이 과연 어떤 성장기를 그려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카카오TV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뉴스엔 서지현 sjay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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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다희 기자] 23일 오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뮤지컬 ‘위키드’ 배우 공동 인터뷰에 참석한 배우 옥주현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ydh@xportsnews.com
中, 희토류 매장·생산량 세계 최대, 수급 좌우
美 오랜 압박에도 '수출 제한' 조치 시행 꺼려
①中 '절대 강자' 아냐..글로벌 생산 점유율↓
②中은 최대 소비국..수입이 수출보다 많아
③美와 정면 충돌은 자충수..관계 파국 부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AFP·AP 연합뉴스·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AFP·AP 연합뉴스·뉴시스
중국은 자타공인 ‘희토류’ 최강자다. 매장량과 생산량이 세계 최대규모다. 전자ㆍ자동차산업 핵심소재의 수급이 중국에 달린 셈이다. 미국이 가장 우려하는 바다. 하지만 중국은 분위기만 잡을 뿐 실제 '대미 수출금지' 카드를 꺼낼 뚜렷한 반격 조짐이 없다. 미국의 압박이 거세질 때마다 희토류 수출 제한이 가능성으로 거론될 뿐이다. 오히려 중국 정부는 올해 상반기 채굴 쿼터를 지난해보다 27.6% 늘려 잡았다. 중국은 왜 머뭇대는 것일까.

①中, 희토류 강국이지만 ‘절대 강자’는 아냐
주요국의 희토류 매장량

주요국의 희토류 매장량
중국의 희토류 매장량은 지난해 4,400만톤으로, 전 세계 희토류(1억2,000만톤)의 37%가 중국에 묻혀 있다. 반면 중국이 전 세계 희토류 생산량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58%(희토류 산화물 기준으로는 70%)에 달한다. 중국이 다른 국가에 비해 적극적으로 희토류를 채굴해 시장에 공급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중국 희토류의 글로벌 생산 점유율은 완연한 하락 추세다. 1994년 47%에서 2000년 87%로 급등했고 2010년에는 98%까지 치솟아 세계 희토류 시장은 중국의 ‘독점’이나 마찬가지였다. 그러자 베트남, 브라질, 러시아 등이 희토류 생산을 늘리며 추격했다. 이후 중국의 비중은 급락해 2020년 58%로 40%포인트가 줄어 10년 만에 사실상 반토막이 났다. 여전히 중국이 가장 앞서고는 있지만 중국의 위세가 예전만 못한 셈이다.

중국의 글로벌 희토류 생산 비중 추이

중국의 글로벌 희토류 생산 비중 추이
중국의 희토류 생산량도 지난해 13만8,000톤에서 30년 후인 2050년에는 6만7,000톤으로 절반 이상 쪼그라들 전망이다. 독일의 글로벌 리서치업체 스태티스타는 지난 2일 “많은 국가들이 첨단제품에 필수적인 희토류의 대중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아지는 것을 경계하며 경쟁적으로 시장에 진입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②중국도 희토류 해외 의존…수입이 수출 넘어서
'산업의 비타민'이라고 불리는 희토류. 뒷줄 가운데부터 시계방향으로 프라세오디뮴과 세륨, 란탄, 네오디뮴, 사마륨, 가돌리늄. 미국 농무부 제공

'산업의 비타민'이라고 불리는 희토류. 뒷줄 가운데부터 시계방향으로 프라세오디뮴과 세륨, 란탄, 네오디뮴, 사마륨, 가돌리늄. 미국 농무부 제공
중국이 미국을 겨냥해 희토류 수출카드를 일방적으로 휘두를 처지도 아니다. 중국은 전 세계 희토류의 57%를 소비하는 최대 수입국이다. 2018년 희토류 수입이 처음으로 수출을 넘어섰다. 가령 미국은 희토류의 80%를 중국에서 수입하지만, 동시에 지난해 미국이 중국에 수출한 희토류는 전년 대비 54% 증가했다.

중국은 군부 쿠데타로 정국이 혼란한 미얀마도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중(重)희토류 수요의 절반을 미얀마에서 충당하기 때문이다. 물론 중국의 부존량이 압도적으로 많지만, 국가전략자원으로 관리하며 2014년부터 매년 희토류 채굴량을 14만톤 이내로 통제하고 있다.

중국 희토류 생산량 예상 추이

중국 희토류 생산량 예상 추이
중국의 욕심은 사고로 드러났다. 2018년 12월 미얀마 북부지역에서 희토류를 실은 트럭의 무게를 견디지 못해 국경과 연결된 도로의 다리가 무너졌다. 매일같이 중국으로 희토류를 실어 나른 탓이다. 희토류는 무게에 따라 경(輕)희토류와 중희토류로 나뉘는데, 경희토류는 부존량이 10배 가량 많고 채굴도 상대적으로 쉽다. 자연히 중희토류는 더 구하기 어렵다.

③미국과 정면 충돌은 자충수
미국이 희토류 수입하는 국가들

미국이 희토류 수입하는 국가들
이 같은 경제적 이해득실보다 중요한 건 희토류에 담긴 정치적 의미다. 희토류는 현재는 물론 미래산업의 경쟁력을 상징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중국이 실제 미국을 상대로 희토류 카드를 꺼낸다면 양국 관계의 파국을 선언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중국은 2018년 미국과의 무역전쟁이 본격화하면서 줄곧 폭탄 관세를 얻어맞고 화웨이 등 대표기업이 제재를 당하는 수모를 겪었다. 하지만 2년 후인 지난해 11월에서야 ‘수출통제법’을 제정해 희토류 수출을 차단할 장치를 마련했다. 그만큼 조심스럽다는 의미다.

F-35 스텔스전투기. 연합뉴스

F-35 스텔스전투기. 연합뉴스
오히려 바이든 정부와의 관계 개선에 걸림돌로 작용할까 염려하는 표정이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16일 “중국 정부가 F-35스텔스전투기의 핵심 원료인 희토류의 대미 수출을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하자, 글로벌타임스 등 중국 관영 매체들은 다음날 바로 “대테러나 전쟁 등 극단적 상황 외에는 수출을 막을 이유가 없다”고 반박했다. “일부 서구 언론이 미국과의 갈등을 부추긴다”는 비판도 나왔다.

다만 중국은 “희토류 카드를 옵션으로 사용할 수는 있을 것”이라며 여지를 남겼다. 미국이 더 압박하면 중국도 대응수위를 높이겠지만 당장 희토류라는 극약처방으로 정면 충돌을 불사하기에는 부담이 너무 크다는 것이다.

베이징= 김광수 특파원 rolling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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