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파워볼,파워볼실시간,실시간파워볼,1.97배당,파워볼전용사이트,파워볼게임사이트,홀짝게임,파워볼게임,파워볼엔트리,파워사다리,동행복권파워볼,하나파워볼,엔트리파워볼,파워볼사이트,키노사다리,키노사이트,엔트리사이트,파워볼하는법,파워볼분석,파워볼사다리,파워볼,나눔로또파워볼,네임드파워볼,앤트리파워볼,파워볼재테크,파워볼중계,연금복권당첨번호,라이브스코어,스포츠토토,토토사이트,네임드사이트,파워볼결과,돈버는사이트,엔트리게임,파워볼픽스터,사다리게임,파워볼픽,파워볼당첨번호,파워볼구매대행,파워볼게임실시간,파워볼패턴,실시간파워볼게임,파워볼그림,자이로볼,파워볼유출,베트맨토토,배트맨토토,연금복권,나눔로또,파워볼대중소,파워볼예측,파워볼양방,파워볼게임하는법,파워볼게임사이트,하나볼온라인,파워볼메이저사이트,파워볼무료픽,파워볼놀이터,파워볼사이트추천,파워볼주소
파워볼실시간

하나파워볼 파워볼실시간 파워볼양방 홈페이지 배팅사이트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1-27 17:53 조회29회 댓글0건

본문


sy2.gif





MK스포츠 정철우 전문기자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재기를 노리는 에릭 테임즈(35)의 라이벌이 타자가 아닌 투수가 될 수도 있다는 전망이다.

스포츠호치는 27일 자가격리 중인 외국인 투수 티아고 비에이라(28)의 소식을 전했다.

비에이라는 SNS를 통해 자신이 몸 관리를 잘 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오전 6시부터 훈련을 시작해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테임즈가 최고 구속 167km의 광속구 불펜 투수와 경쟁을 하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테임즈가 최고 구속 167km의 광속구 불펜 투수와 경쟁을 하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지난해 27경기서 승리 없이 1패, 2홀드, 평균 자책점 3.28을 기록한 비에이라다.

시즌 초반 제구력 난조를 겪으며 추격조로 주로 활용이 됐다.

하지만 시즌이 거듭될수록 입지가 넓어졌고 10월30일 야쿠르트전서는 10회초 무라카미를 상대로 163km의 광속구로 삼진을 잡아내기도 했다. 이 장면에서 무승부가 확정되며 요미우리는 리그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 비에이라가 우승 투수가 된 순간이었다.

소프트뱅크와의 일본 시리즈에서는 일본 진출 이후 가장 빠른 164km를 던졌다.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 시절에는 최고 167km까지 찍은 바 있다. 비에이라는 현재 필승조 후보 중 한 명으로 꼽히고 있다.

하라 요미우리 감독은 올 시즌 나카가와를 마무리 최대 후보로 꼽고 있다. 승리 패턴의 7, 8회의 후보로는 델라로사, 오오타케, 카기야, 타카나시, 오오에등의 이름이 오르 내리고 있는 가운데 비에이라에게도 큰 기대가 걸려 있다고 스포츠 호치는 전망했다.

외국인 선수 엔트리서 투수로는 선발 산체스와 불펜 델라로사의 합류가 사실상 결정된 상황. 여기에 광속구 투수 비에이라가 포함되면 엔트리가 빡빡해 진다.

일본 프로야구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영향으로 외국인 선수를 1군에 5명 보유 4명 출전으로 숫자를 한 명 늘렸다. 하지만 출장 선수가 4명 뿐이기 때문에 비에이라를 쓰려면 테임즈가 엔트리서 빠질 가능성도 있다.

비에이라는 2년차이기 때문에 비자를 발급받아 스프링캠프를 준비하고 있는 상황. 2월7일까지는 일본의 비자 업무가 중단 돼 있어 일정을 잡지 못하고 있는 테임즈보다 유리하다.

타자들 뿐 아니라 외국인 투수들과도 경쟁을 펼쳐야 하는 테임즈. 하라 감독은 "하루라도 빨리 테임즈의 기량을 눈으로 확인하고 싶다"고 말하고 있다. 여전히 경쟁중이라는 의미로 받아들일 수 있다.

테임즈가 광속구 불펜 투수와 경쟁에서 승리하며 주전 자리를 확보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파워볼
드라마 촬영 현장 공개
갤러리 이동

[뉴스엔 박수인 기자]

'미스 몬테크리스토' 최여진, 경성환의 수상한 만남이 포착됐다.

오는 2월 15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일일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극본 정혜원, 연출 박기호, 제작 (주)유비컬쳐/(주)메이퀸픽쳐스)가 최여진과 경성환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이번 작품에서 최여진은 제왕그룹의 재벌 3세 오하라 역을, 경성환은 완벽한 일처리와 뛰어난 업무 능력으로 제왕가의 신임을 얻으며 승승장구하는 본부장 차선혁 역으로 열연을 펼친다.

이와 관련 최여진과 경성환이 한 카페에서 단 둘이 만나고 있는 장면이 포착됐다. 두 사람 모두 제왕그룹에 관련되어 있지만 미소를 머금은 경성환과 아련한 눈빛으로 바라보는 최여진의 모습은 이들의 만남이 단순히 업무적인 것이 아님을 예상케 한다.

얼핏 보면 연인 사이로 착각할 수 있는 투샷이지만 경성환은 최여진의 절친인 이소연(고은조 역)의 오래된 연인으로 결혼을 앞두고 있는 상황.

특히 또 다른 사진 속 경성환은 방금 전까지의 미소를 거둔 채 굳은 표정으로 최여진을 응시하고, 경성환에게 적극적인 태도로 이야기하고 있는 최여진 앞에는 하얀색 봉투가 놓여 있어 대체 두 사람 사이에 무슨 이야기가 오가고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사진=유비컬쳐/메이퀸픽쳐스 제공)파워사다리
기사 이미지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한채아가 여유로운 근황을 공개했다.

한채아는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른한 오후. 불러도 대답 없는 너. 튠티미"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햇빛이 잘 드는 거실에 누워있는 한채아 반려견 순심이의 모습이 담겼다. 창밖으로 펼쳐진 한강과 깔끔하게 인테리어 된 거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한편 한채아는 차범근 전 축구감독의 아들 차세찌와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홀짝게임
민생경제연구소 등 13건 모두 서울고검에 항고
"검찰, 나경원 소환 없이 서둘러 모두 무혐의 처리"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서울시장 보궐선거 공천 신청자 면접을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1.1.24/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서울시장 보궐선거 공천 신청자 면접을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1.1.24/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검찰이 나경원 전 의원과 자녀 의혹 관련 고발 13건을 모두 불기소 처분한 가운데, 나 전 의원을 고발한 시민단체들이 검찰의 결정을 비판하며 서울고검에 항고했다.

민생경제연구소와 사립학교개혁과 비리추방을 위한 국민운동본부 등 4개 단체는 27일 "13건의 무혐의 처리 사건 모두를 지난주 일괄 항고했다"며 "서울고검에서는 철저한 재수사를 결정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들은 "검찰이 나경원 전 의원에 대한 소환조사 한번 없이, 13건의 고발사건들을 오로지 나 전 의원 측의 말만 듣고 서둘러 모두 무혐의 처리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나 전 의원의 지난 총선 당시 허위학력 게시 불법사건과 관련해 당사자인 나 전 의원을 기소했어야 했지만 윤석열 정치검찰 세력이 나 전 의원을 비호하기 위해 보좌관만 기소했다는 의혹이 짙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서울중앙지검에는 나 전 의원 아들의 서울대 연구실 사용과 2건의 논문 작성과 관련한 14차 고발장이 제출됐지만, 한 달이 더 지나도록 아직 고발인조사조차 진행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해 11월 나 전 의원이 지적·발달장애인들의 스포츠 활동을 지원하는 국제기구 '스페셜올릭픽코리아'(SOK) 회장 재임 당시 지인의 자녀를 부정채용했다는 의혹에 대해 무혐의 종결했다.

지난해 12월20일에는 나 전 의원과 아들 김씨에 대한 업무방해 고발 사건에서 김씨의 연구(포스터) 1저자 등재 관련 혐의를 증거불충분으로 혐의없음 처분했다. 다만 4저자 등재 포스터의 외국학회 제출 및 외국대학 입학 관련 혐의는 형사사법공조 결과가 도착할 때까지 시한부기소중지 처분했다.

또 검찰은 지난해 12월24일에는 나 전 의원의 딸 김모씨 및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 조직위원회 관련 고발 사안에 대해 모두 불기소 처분했다.

-재활 몰두 이동경, 2021시즌 개막전 출전에 초점 맞춘다

-“훈련을 멈출 수 없는 이유요? K리그엔 나보다 뛰어난 선수가 즐비합니다”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보아비스타 FC 이적 실패 후엔 아주 힘들었습니다”

-“홍명보 감독님의 약속이 제 계획을 바꾸었습니다”

-“올림픽은 평생 한 번 출전할까 말까 한 아주 소중한 대회. 꼭 도전하고 싶습니다”

울산 현대 미드필더 이동경(사진=KFA)
[엠스플뉴스]

이동경(23). 축구계가 주목하는 이름이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 이동경은 유망주의 산실로 평가받는 울산 현대 유소년팀(현대중-현대고)에서 성장했다. 프로 데뷔 2년 차 시즌인 2019년엔 한국 축구 대표팀 선수조차 장담할 수 없다는 울산 현대 주전 경쟁에서 살아남았다. 그가 남긴 기록은 K리그1 25경기 출전 3골 2도움.

태극마크를 달고서도 펄펄 날았다. 2020년 1월 8일부터 26일까지 태국에서 열린 AFC(아시아축구연맹) U-23 챔피언십에서 한국의 우승을 이끌었다.

이동경은 대회 8강 요르단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렸다. 날카로운 왼발 프리킥이었다. 4강 호주전에선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한국의 2-0 승리를 책임졌다.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결승전에선 연장 후반 8분 정확한 프리킥으로 정태욱의 결승골을 도왔다. 이동경은 이 대회에서 자신의 이름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하지만, 이동경의 2020시즌엔 아픔이 많았다. 먼저 두 차례 국외 리그 도전이 실패로 끝났다. 이적 협상이 마무리 단계에서 엎어졌다. 팀 주전 경쟁에선 우위를 점하지 못하며 K리그1 18경기 출전 2골 1도움에 그쳤다. 팀도 전북 현대와의 경쟁을 이겨내지 못하며 K리그1, FA컵에서 준우승을 기록했다.

울산이 2020시즌 우승컵을 들어 올리지 못한 건 아니다. 울산은 2020시즌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정상에 올랐다. 하지만,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자리에 이동경은 없었다. 무릎 부상으로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귀국을 결정한 까닭이다.

이동경은 2020시즌을 마친 뒤 다시 한 번 국외 진출을 시도했다. 1월 19일 국외 진출을 노리던 이동경이 울산과 2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엠스플뉴스가 이동경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훈련을 멈출 수 없는 이유? K리그엔 나보다 뛰어난 선수가 즐비합니다”

2020년 AFC U-23 챔피언십 우승을 합작한 이동경(사진 왼쪽), 이동준. 둘은 2021시즌 울산 현대에서도 호흡을 맞춘다(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2월 1일 카타르 도하에서 개막하는 FIFA(국제축구연맹) 클럽월드컵에 불참하기로 했습니다.

2020시즌 왼쪽 무릎이 계속 안 좋았어요. 운동량을 늘려서 부상을 이겨내려고 했죠. 탈이 난 것 같아요. 평생 한 번뿐일 수 있는 클럽월드컵에 참가하지 못해 아쉽습니다. 하지만, 실망하지 않으려고 해요. 재활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러닝을 시작한 상태예요. 2021시즌 K리그1 개막에 맞춰서 몸 상태를 100%로 만들어야죠.

운동량이 아주 많은 선수로 유명합니다.

팀엔 K리그1에서 최고로 평가받는 선수가 즐비해요. 훈련장에서부터 부족한 점이 많은 선수란 걸 느낍니다. 공을 누구보다 잘 다루고 싶어요. 팀 훈련이 끝나면 리프팅, 드리블 등을 한 번이라도 더 하려고 하죠. 슈팅 훈련도 빼먹지 않습니다. 단 한 번의 기회를 득점으로 연결할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어요. 어떤 선수와 볼 다툼을 벌이든 이겨낼 수 있는 근력도 갖춰야 하죠.

웨이트 트레이닝장에서 산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그 정도는 아니에요(웃음). 보통 오전에 팀 훈련을 합니다. 오후 시간은 자율적으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죠. 그 시간을 활용해서 웨이트 트레이닝에 집중해요. 이렇게 하루하루 보내다 보면 어제보다 좋은 선수가 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축구를 잘하고 싶어요.

언제 쉽니까.

2020년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를 마친 뒤 푹 쉬었습니다. 특히나 귀국 후 2주 자가격리 기간에 아무 걱정 없이 쉬었던 것 같아요. 잘 쉬었으니까 운동해야죠. 동료들은 아시아 대표로 참가하는 클럽월드컵 준비로 쉴 틈 없는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팀에 힘을 더하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에요. K리그1에서 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더 땀 흘려야 합니다.

프로 4년 차 선수로 믿기지 않을 만큼 성숙합니다.

처음 프로에 입문했을 때가 엊그제 같아요(웃음). 벌써 4년 차 시즌을 앞두고 있습니다. 처음엔 모든 게 새로웠어요. 울산 유소년팀에서 성장해 프로를 잘 안다고 생각했지만 오산이었습니다. 프로는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었어요. 처음 프로에 데뷔했을 때 가장 먼저 든 생각이 있습니다.

어떤?

‘한국에 축구 잘하는 사람이 이렇게나 많았나’였어요. 팀 훈련에서부터 비집고 들어갈 틈이 없었습니다. 팀 훈련을 마친 뒤 보강 운동을 철저히 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는 것이란 걸 느꼈죠. 시간이 지나면서 자신감이 붙었지만 여전히 부족하다는 걸 알아요. 팀에 보탬이 되려면 죽자 살자 운동해야 합니다(웃음). 다른 생각할 시간이 없어요.

2018시즌 프로에 데뷔했습니다. 첫 시즌엔 경기 출전에 어려움을 겪어서 K리그2 FC 안양 임대도 다녀왔어요. 2년 차 시즌은 달랐습니다. 울산 공격의 한 축을 담당하면서 K리그1 25경기(3골 2도움)에 출전했습니다.

울산에서 처음 한 시즌을 온전히 소화했습니다. 잊지 못할 시즌이에요. K리그1 최고의 선수들과 손발을 맞추면서 많은 걸 배웠습니다. 경기 속도, 운영 방법 등 훈련장에서 배울 수 없는 걸 익힌 거예요. 경기 출전 시간이 늘면서 자신감도 붙었죠. 나도 모르게 성장한다는 게 이런 거구나 싶었습니다(웃음).

2019시즌 이동경의 성장은 한국 U-23 축구 대표팀에도 큰 도움이 됐습니다. 2020년 1월 태국에서 열린 AFC U-23 챔피언십에 출전해 한국의 우승을 이끌었습니다. 한국은 이 대회 우승으로 9회 연속 올림픽 출전권 확보에도 성공했습니다.

울산, U-23 대표팀 모두 저보다 뛰어난 선수가 즐비해요. 진심입니다. 좋은 동료들을 만난 덕분에 우승컵을 들어 올린 거예요. 특히나 김학범 감독님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준 게 큰 도움이 됐습니다. 어느 팀을 만나든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이 아시아 정상 등극으로 이어졌죠. 축구 인생에서 잊지 못할 추억이에요.

축구계에 ‘도교리’ 이동경을 확실히 각인시킨 대회입니다. ‘도쿄리’란 별명을 알고 있습니까.

물론이죠. 제 이름이 동경이예요. 어릴 때부터 친구들이 이름 대신 ‘도쿄리’라고 불렀습니다. 프로에선 형들이 그렇게 부르더라고요. 2020년 AFC U-23 챔피언십을 마친 후엔 많은 분이 이런 말을 했습니다.

어떤?

“도쿄리가 한국의 올림픽 본선 진출에 앞장섰다. ‘도쿄리’가 꼭 도쿄에 가야 한다”고 했죠. 애정 가득한 말에 감사했습니다. 그런데 조심스러운 마음도 있었습니다.

조심스러운 마음?

한국과 일본의 관계가 얼어붙은 상황에서 ‘도쿄리’로 불렀습니다. 선수가 별명으로 불린다는 건 큰 관심을 받는다는 뜻이에요. 아주 감사한 일이죠. 하지만,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어릴 적부터 불려온 별명이 한동안 큰 고민을 안겼던 거예요. 지금은 괜찮습니다(웃음).

“보아비스타 FC 이적 실패 후엔 솔직히 힘들었습니다”

울산 현대와 2년 재계약을 체결한 미드필더 이동경(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2020시즌을 앞두고 이청용이 울산 현대 합류를 알렸습니다. 이후 이동경은 미국 프로축구 밴쿠버 화이트캡스로 이적한다는 소문이 돌았습니다.

(이)청용이 형의 합류와 관계없이 새로운 리그에 도전하고 싶었어요. K리그에서 더 큰 성장을 이룰 수 있는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하기 위해선 최대한 빨리 국외로 나가야 한다고 판단했어요. 청용이 형은 2009년 21살의 나이로 세계 최고 선수가 즐비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도전했습니다. EPL은 아니지만 청용이 형의 뒤를 따르고 싶었어요. 무엇보다 국외 무대에 도전할 기회가 왔었습니다.

밴쿠버에서 이적 제안이 온 겁니까.

이적에 관한 대화를 나누었어요. 밴쿠버에서 뛰고 러시아 프리미어리그 루빈 카잔으로 건너간 (황)인범이 형에게 조언을 받았죠.

하지만, 이적은 성사되지 않았습니다.

국외로 나간다는 게 쉽지 않다는 걸 느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명확했어요. 제 능력이 부족했습니다. 이동경이란 선수가 밴쿠버에서 판단한 것 이상으로 축구를 잘했다면 큰 문제 없이 이적했을 거예요. 아직 부족한 선수란 걸 인정했습니다. 마음을 다잡고 구슬땀을 아끼지 않았어요.

2020시즌 팀 주전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시즌 첫 골도 늦게 나왔어요. 2020년 7월 15일 FA컵 16강 경주 한수원축구단(K3리그)전(2-0)에서 승부의 쐐기를 박은 추가골을 넣었습니다.

주전 경쟁에서 밀린 건 온전히 제 탓이었습니다. 몸 상태가 생각처럼 올라오지 않았어요. 팀에 도움을 주지 못하는 것 같았죠. 자신감이 많이 떨어진 상태였어요. 그런 상황에서 골 맛을 봤습니다. 경기 후 마음의 짐을 조금이나마 덜어낸 것 같았어요. 팬들이 시즌 첫 골을 넣고 울먹였다고 하는데 그건 사실이 아닙니다(웃음).

그렇게 시즌을 치르는 중 또 한 번의 이적설이 나왔습니다. 이동경이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보아비스타 FC로 이적한다는 것이었어요.

솔직히 유럽 진출의 꿈을 이루는 줄 알았습니다. 명확히 말씀드릴 순 없지만 몇 가지 문제로 또 한 번 이적에 실패했어요. 밴쿠버 이적에 실패했을 때와 달리 많이 힘들었습니다. 유럽 진출 기회를 코앞에서 놓친 것 같았어요. 훈련장으로 돌아와 땀 흘리면서 잊어보려고 했는데 뜻대로 되지 않았죠. 좋은 경험이었습니다(웃음).

힘든 일이 겹쳤습니다. 울산은 2020시즌 K리그1, FA컵에서 전북 현대에 밀려 준우승을 기록했습니다. 특히나 11월 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전에서 1-2로 패한 후엔 눈물을 보였습니다.

몇 분을 뛰든 잘하고 싶었어요. 팀 승리에 보탬이 될 수 있는 건 무엇이든 해서 꼭 이기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2019년에 이어 또 한 번 전북을 넘지 못했습니다. 2020시즌엔 FA컵에서도 전북에 우승 트로피를 내줬어요. 더 좋은 경기력을 보이지 못한 내게 화가 났습니다. 선배들과 온 힘을 다해 준비했어요. 죽을힘을 다해 뛰었고요. 경기 종료 후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났습니다.

FA컵 결승전을 마친 뒤 U-23 대표팀 소집이 있었습니다.

태극마크는 아무나 달 수 있는 게 아닙니다. 누군가는 이 기회를 잡기 위해 내가 쉬는 와중에도 구슬땀을 아끼지 않아요. 정신을 차리고 팀 훈련과 경기에 집중했습니다.

그 결과일까요. 이동경이 펄펄 날았습니다. 한국 U-23 대표팀 공격을 11월 15일 도쿄 올림픽 우승 후보 0순위 브라질과의 친선경기에서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브라질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명문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호드리구, 독일 분데스리가 헤르타 베를린에서 뛰는 마테우스 쿠냐,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아약스 소속 다비드 네리스 등 세계 최고 유망주가 즐비했습니다. 그런 팀을 상대로 선제골을 터뜨렸어요. 팀은 1-3으로 역전패했지만 자신감을 얻은 한판이었죠.

2020시즌 울산은 AFC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오르며 유종의 미를 거두는 데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이동경은 왼쪽 무릎 부상으로 조기 본선 조별리그 최종전 상하이 선화(중국)와의 경기를 앞두고 조기 귀국했습니다.

뛰고 싶었어요. 팀이 ACL 정상에 서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몸이 따라주질 않았어요. 귀국 후 재활에 집중하는 게 개인과 팀 모두에게 좋다는 판단을 내렸죠. ACL 조별리그 1경기 출전에 그쳤지만, 팀이 우승컵을 들어 올려서 다행입니다. 그 자리에 함께하진 못했지만, 진심으로 기뻤어요.

진심으로 기뻤다?

울산 선수들은 2020년 참여한 모든 대회에서 우승을 목표로 했습니다. 뛰고 또 뛰었죠. ACL 우승은 남몰래 흘린 땀의 성과였어요. 2021시즌엔 K리그1, FA컵, ACL 등 모든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릴 수 있도록 더 뛰겠습니다. 그 자리에 꼭 함께할 거고요.

“홍명보 감독님과의 면담 후 팀에 남기로 했습니다”

울산 현대 홍명보 감독(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2020년 12월 24일 울산 현대는 대한축구협회(KFA) 홍명보 전무이사를 팀의 제11대 감독으로 선임했습니다. 홍 감독은 젊은 선수 위주로 개편을 예고하면서 이동경이 팀 중심을 잡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부상으로 재활에 몰두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감독님이 좋게 평가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이에요. 감독님 기대에 꼭 부응하겠습니다(웃음).

1월 19일엔 울산과 2년 재계약을 맺었습니다. 축구계엔 이동경이 다시 한 번 국외 리그에 도전한다는 소문이 있었습니다.

사실입니다. 감독님이 지휘봉을 잡기 전부터 국외 리그를 알아보고 있었어요. 감독님과의 면담 이후 계획을 바꾸었습니다.

어떤 이야기를 나눈 겁니까.

감독님께 솔직히 말씀드렸어요. ‘국외 리그에 도전해 지금보다 큰 선수로 성장하고 싶다’고. 며칠 더 생각한 후에 다시 감독님을 만났습니다. 그때 감독님께서 이런 말씀을 해주셨어요.

어떤?

“네가 팀에 꼭 필요하다. 울산에 남아줬으면 좋겠다. 약속한다. 너를 지금보다 좋은 선수로 만들어주겠다.”

그래서 구단과 재계약을 맺은 겁니까.

다른 사람도 아니고 ‘홍명보’ 감독님이에요. 그분이 “지금보다 좋은 선수로 만들어주겠다”고 약속하는 데 거절할 수가 없었습니다(웃음).

홍명보 감독은 어떤 존재였습니까.

카리스마가 무엇인지 알려주신 분이에요(웃음). 감독님이 KFA 전무로 계실 때 처음 만났어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아우라가 있었습니다. 축구 선배로도 대단한 업적을 남기신 분이에요. 한 번도 어렵다는 월드컵에 4회 연속 출전했습니다.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선 4강 진출에 앞장섰고요. 지도자로는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한국의 첫 메달 획득을 이끌었습니다. 전설적인 존재죠.

홍명보 감독이 울산 지휘봉을 잡는다고 했을 땐 어땠습니까.

먼발치서 우러러보던 우상이 우리팀 지휘봉을 잡는다고 하는 거예요. 처음엔 믿지 못했습니다. 계속 감탄사를 연발하면서 신기해했던 것 같아요(웃음). 단둘이 면담을 진행하면서도 이게 꿈인가 싶었죠. 2021시즌 감독님에게 꼭 인정받고 싶어요.

2021시즌을 앞두고 U-23 대표팀 동료 이동준, 2019시즌 영플레이어상 수상자 김지현 등이 합류했습니다.

잘 아는 선수들입니다. (김)지현이 형은 A대표팀에서 손발을 맞춰봤어요. 강원 FC를 상대할 땐 아주 좋은 선수라는 걸 느꼈습니다. 이동준 선수는 눈빛만 봐도 통하는 동료입니다. 그라운드 안팎에서 비슷한 점이 많고요. 새 시즌 아주 좋은 동료들이 합류하면서 기대가 커졌습니다. 하루빨리 부상을 털고 손발을 맞추고 싶어요.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21시즌 개막일을 2월 27일로 확정했습니다.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쉴 틈이 없어요(웃음). 2021시즌엔 꼭 K리그1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겁니다. FA컵, ACL에서도 정상에 서고 싶어요. 몇 분을 뛰든 팀 승리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 바람이 있어요.

어떤?

1년 연기된 도쿄 올림픽 개최가 불확실합니다. 올림픽은 평생에 한 번 출전할 수 있을까 말까 한 아주 소중한 대회예요.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했을 때의 기분은 말로 표현하지 못할 정도로 황홀했죠. 요즘 도쿄 올림픽 관련 기사가 나올 때마다 불안해요. 코로나19 걱정 없이 올림픽에 도전하고 싶습니다.

이동경은 욕심이 많은 선수입니다. 그 욕심이 남들보다 더 땀 흘리게 만드는 원동력이죠. 향후 어떤 선수로 성장해 나아가고 싶습니까.

프로축구 선수입니다. ‘축구를 잘한다’는 말보다 듣기 좋은 말은 없을 것 같아요(웃음). 축구를 처음 시작한 날부터 태극마크를 잊어본 적이 없습니다. 몸이 따라주지 않아서 그만두는 날까지 최고의 자리에서 최정상급 선수들과 호흡을 맞추고 싶어요. 말보다 경기력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남들보다 부족한 게 많은 만큼 굵은 땀방울로 하나하나 채워가겠습니다. 지켜봐 주세요.

이근승 기자 thisissports@mbcplus.com




▶'손페베네' 이들의 가을 야구 이야기 [스톡킹 손아섭 임찬규]

▶"올해는 반드시" 양키스 박효준이 전한 #ML 콜업 #김하성

▶엠스플의 샤론스톤, 야구계의 꽃사슴?! 박지영 아나 등판! [엠물봐]


[엠스플 인기뉴스]
◈ '이번엔 우승이 목표!' 여 포켓볼 이우진 57하이런 모음 (영상)

◈ "팬 여러분 보고 싶어요" 이재영·이다영 자매 올스타 선정 (포토)

◈ 배우 이정현 '(박)나래 공주님 안기' 자격증 취득 성공!? [비디오스타]

◈ 힘이 불끈 나는 한국의 보양식! 삼계탕 vs 장어구이 [어서와]

◈ '회계사 출신 뇌섹녀' 표은지, 맥심 2월호 표지 장식!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