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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2-22 13:30 조회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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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한정원 기자]

슈퍼주니어 김희철의 섬세한 발언이 화제다.

2월 20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 김희철은 샤이니를 5명이라고 말하며 故 종현을 간접 언급했다.

이날 약 3년 만의 컴백을 앞둔 샤이니가 전학생으로 등장했다. 샤이니는 입학 신청서 제출 후 '나를 맞혀봐' 퀴즈를 진행했다.

온유는 데뷔 후 겪은 굴욕적인 일을 문제로 출제했고 김희철은 "공항에서 경호원이 샤이니를 안내하는데 4명은 챙기고 온유만 안 챙겼다"고 말했고 온유는 "그날이다. 나중에 뭔가를 보고 알게 됐다"고 힌트를 줬다. 김희철은 "샤이니 5명 사진을 찍었는데 온유 얼굴에 블러 처리했다"고 정답을 맞혔고 샤이니 '셜록' 세리머니를 보여줬다.

온유는 "그 기자분이 날 못 알아봤나보다. 날 블러 처리 해놨다. 기사 제목도 '출국하는 네 명' 이런 제목이었다. 결국엔 팬들이 내려줬다"고 설명했다. 키는 "그때 온유도 적잖게 충격을 받고 다녔는지 이후엔 옷을 열심히 입고 다녔다"고 회상했고 온유는 "정말 열심히 입고 다녔다. 스타일리스트에게 '이 옷 어떻냐'고 물어봤다"며 웃었다.

온유 퀴즈 정답을 맞힌 김희철은 온유가 직접 만든 쿠키를 선물 받았고 '아는 형님' 멤버들과 나눠 먹었다.

이어 민호가 문제를 출제했다. 민호는 '호국 훈련 중 가장 소름 돋는 순간'을 퀴즈로 냈고 김희철은 "침낭 안에 벌레가 있었다"고 정답을 맞혔다. 김희철은 연속으로 정답에 성공한 뒤 '셜록' 세리머니를 하며 "오늘 너네 5명 몫은 내가 다 한다"고 말했다.동행복권파워볼

이처럼 김희철은 방송 내내 샤이니를 5명이라고 말했다. 샤이니 종현은 지난 2017년 12월 세상을 떠났다. 김희철은 '샤이니 완전체는 5명'이라는 당연하지만 섬세한 언급으로 팬들에게 감동을 자아냈다.(사진=JTBC '아는 형님' 캡처)

뉴스엔 한정원 jeongwon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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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노진주 기자] ‘학폭 가해자’ 이다영(26·흥국생명)이 SNS '사진 무단 도용 논란'이 일자 계정을 삭제했다. 안하무인 과거가 만천하에 드러나 한 차례 사과한 후 잠적했던 이다영의 첫 표면적인 행보다.

지난 20일 한 커뮤니티에는 '이다영이 자신의 SNS 계정에 해외 유명 사진을 도용했다'는 글이 올라왔다. 핀터레스트와 텀블러 등 해외 유명 사이트에 올라온 명품 화장품, 통유리 저택에서 본 노을 풍경, 하트 모양의 피자 사진을 이다영이 마치 자신의 일상인 것처럼 SNS에 올렸다고 주장하는 글이었다. 증거 사진까지 첨부됐다.

이에 네티즌들은 “이다영이 남의 사진을 허락 없이 가져와 자신이 찍은 것처럼 했다”고 주장했고, 순식간에 ‘사진 도용 논란’이 일었다.

‘학폭’ 논란 후 달랑 한 차례 자필 사과문만 올린 뒤 자취를 감췄던 이다영은 즉각 반응했다. 계정을 없앴다.

최근 언론에 나서지 않고 홀연히 사라졌던 이다영이 사과의 통로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오직 SNS였다. 그러나 또 다른 논란이 자신의 휘감자 SNS 계정을 폭파시킨 이다영이다.

차라리 논란을 고개 숙여 받아들이고, ‘학폭 논란’에 재차 사과문을 게재했다면 어땠을까. 이다영은 그나마 열려있던 탈출구마저 닫아버린 셈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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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영은 약 10년 전 ‘쌍둥이 언니’ 이재영과 함께 ‘학폭’을 주도했다. 지난 10일 피해자의 폭로글에 의하면 이다영과 이재영은 언어·신체적 폭력·금품 갈취 등의 ‘학폭’을 저질렀다. 심지어 칼을 들고 피해자를 협박하기도 했다. 이보다 더한 폭력도 있었다며 추가 피해자와 심지어 피해자 학부모까지 들고일어났었다.

이다영은 "학생 시절 같이 땀 흘리며 운동한 동료들에게 힘든 기억과 상처를 갖도록 언행을 했다는 점 깊이 사죄드린다. 지금까지 피해자분들이 가진 트라우마에 대해 깊은 죄책감을 가지고 자숙하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곧바로 사과했다. 그러나 재차 공식 사과는 아직이다.

이다영의 사과는 단 한 번으로 끝나면 안 된다. 구단으로부터 ‘무기한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고 해서 죗값을 치르고 있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피해자의 마음이 굳게 닫혀 있다 하더라도 끝없는 사과를 해야 한다.

사과의 주인은 피해자만이 아니다. 팀 동료, 충격을 받았을 배구 팬 등 이다영이 용서를 구해야 할 사람은 많다. 그러나 '사과 통로'를 스스로 차단했다. 처음으로 돌아가 반성은 하고 있는지부터가 의문이 드는 이다영의 행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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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왼쪽), 싸이퍼. ⓒ곽혜미 기자, 제공l레인컴퍼니
▲ 비(왼쪽), 싸이퍼. ⓒ곽혜미 기자, 제공l레인컴퍼니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가수 비가 자신이 프로듀싱한 신인 그룹 싸이퍼와 ‘주간아이돌’에 동반 출연한다.

22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비와 싸이퍼는 이날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 녹화에 참여한다.

지난해 싹쓰리로 ‘주간아이돌’을 찾았던 비는 오는 3월 3일 컴백을 앞두고 솔로 가수로 ’주간아이돌’에 출연한다. 2017년 12월 이후로 처음 솔로 앨범을 발표하는 비가 ‘주간아이돌’에서 어떤 매력과 입담을 펼칠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특히 자신이 제작한 가수 싸이퍼와 동반 출연해, 기대가 커지고 있다. 싸이퍼는 비가 운영하는 레인컴퍼니에서 처음 선보이는 7인조 신인 보이그룹이다. ‘프로듀스101’ 문현빈, ‘언더나인틴’ 박성원, ‘YG보석함’ 길도환, ‘노머시’ 최석원 등 다양한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얼굴을 알린 멤버들이 대거 속해, 일찌감치 화제를 모으는 중이다.

비와 싸이퍼는 ‘주간아이돌’을 통해 ‘사제 케미’를 발산할 예정이다. 비와 싸이퍼는 최근 KBS2 ‘불후의 명곡’을 통해 ‘깡’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선보인 바 있다. 이들이 ‘주간아이돌’에서는 어떤 찰떡 호흡으로 놀랍게 할지 관심을 모은다.

비는 오는 3월 3일 미니앨범 ‘피시즈 바이 레인’을 발표하고, 컴백 활동에 들어간다. 싸이퍼는 오는 3월 15일 가요계에 정식 데뷔한다.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은 아이돌을 파헤치는 프로그램으로 슈퍼주니어 은혁과 황광희가 MC를 맡고 있다. 비와 싸이퍼가 출연하는 ‘주간아이돌’ 방송 일자는 미정이다.파워볼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2020년 8월 공화당 전당대회 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마이크 펜스 부통령.AP 연합뉴스
2020년 8월 공화당 전당대회 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마이크 펜스 부통령.AP 연합뉴스
마이크 펜스 전 미국 부통령이 이달 말 플로리다 주 올랜도에서 열리는 보수정치행동회의(CPAC) 콘퍼런스의 초청을 거절했다고 미 폭스뉴스 등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행사에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퇴임 후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나서는 자리가 될 것으로 알려진 행사다.

의회 난입 사태 이후 트럼프에 거리 두는 펜스

미 의회, 바이든 당선인 당선 인증 - 마이크 펜스 부통령과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6일(현지시간) 워싱턴DC의 의회의사당에서 상·하원 합동회의를 열고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당선 인증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2021.1.7 AFP 연합뉴스

미 의회, 바이든 당선인 당선 인증 - 마이크 펜스 부통령과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6일(현지시간) 워싱턴DC의 의회의사당에서 상·하원 합동회의를 열고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당선 인증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2021.1.7 AFP 연합뉴스
폭스뉴스는 소식통을 인용해 펜스 전 부통령이 이번 콘퍼런스의 연사로 초청됐지만 초청을 거절했다고 전했다. CNN방송도 행사 주최 측이 ‘참석하지 않겠다’는 펜스 전 부통령의 마음을 돌리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CPAC는 활동가와 싱크탱크 인사, 공화당 의원들이 대거 출동하는 보수 진영의 연례행사로, 올해 행사에는 트럼프 전 대통령 외에 마이크 폼페이오 전 국무장관, 테드 크루즈, 릭 스콧, 톰 코튼 상원의원 등 보수 측의 내로라하는 인사들이 연사로 참석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행사 마지막날인 28일 연설을 할 계획이라고 폭스뉴스는 전했다.

펜스 전 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임 당시 온갖 돌출 발언과 행동을 일삼아도 흔들리지 않고 묵묵히 대통령을 보좌해 온 충신으로 꼽히는 인물이다.

그러나 지난 대선 이후 두 사람 간의 균열 조짐이 보이기 시작했다.

특히 지난달 6일 발생한 트럼프 지지자들의 미 의회 난입 사태를 계기로 펜스 전 부통령이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등을 돌렸다는 평가가 나왔다.

실제 펜스 전 부통령은 지난달 20일 트럼프 전 대통령의 퇴임 환송 행사에도 가지 않고, 대신 조 바이든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했다.

그는 트럼프 전 대통령 부부가 백악관을 마지막으로 떠나면서 전용 헬기 ‘마린원’에 탑승하며 작별을 고하는 자리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펜스, ‘차기 대권’ 노리고 낮은 행보?

펜스 머리에 앉은 파리 - 7일(현지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진행된 부통령 후보 TV토론에서 근엄한 표정의 공화당 마이크 펜스 부통령의 머리에 파리(원 안) 한 마리가 앉아 있다. 시청자의 이목을 집중시킨 이 파리는 2분 남짓 토론장에 머물다 떠나며 “이날 주인공이 따로 있었다”는 우스갯소리까지 나왔다.솔트레이크시티 AFP 연합뉴스

펜스 머리에 앉은 파리 - 7일(현지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진행된 부통령 후보 TV토론에서 근엄한 표정의 공화당 마이크 펜스 부통령의 머리에 파리(원 안) 한 마리가 앉아 있다. 시청자의 이목을 집중시킨 이 파리는 2분 남짓 토론장에 머물다 떠나며 “이날 주인공이 따로 있었다”는 우스갯소리까지 나왔다.솔트레이크시티 AFP 연합뉴스
트럼프 전 대통령 퇴임 이후에도 펜스 전 부통령은 언론 등에 노출을 최대한 자제하고 향후 행보 등에 관해서도 공개 언급을 삼가는 등 ‘로키’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와 관련, 트럼프 전 대통령의 보좌관은 폭스뉴스에 펜스 전 부통령이 ‘고의적으로’ 로키 행보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 의회매체 더힐도 펜스 전 부통령이 퇴임 후 최소 6개월 동안은 언론 노출을 자제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그가 이처럼 트럼프 전 대통령으로부터 거리를 두고 조용히 있는 배경에 자신의 정치적 앞날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그가 공화당의 ‘잠룡’ 중 한 명으로 워싱턴 정계 외곽에서 차기 대선을 준비하는 활동에 나섰다는 것이다.

앞서 NBC방송은 펜스 전 부통령이 후원금 모금 등을 위한 독자 조직 출범 준비에 나섰다고 지난달 31일 보도했고, 미 대표적 보수성향 싱크탱크인 헤리티지재단도 펜스 전 부통령이 특별초빙연구원으로 합류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트럼프, 향후 계획 밝히고 바이든 비판할 듯

- 도널드 트럼프. AP 연합뉴스

- 도널드 트럼프. AP 연합뉴스
한편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번 CPAC 연설에서 공화당의 미래에 대한 자신의 계획을 밝히고 바이든 대통령의 이민 정책 등을 강력 비판할 것으로 알려졌다.

마크 쇼트 펜스 전 부통령 비서실장은 20일 CNN방송 인터뷰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과 펜스 전 부통령이 서로 “우호적으로 헤어졌다”면서 이후에도 두 사람이 (공화당의 미래 등에 관해) 서로 대화를 나누고 있다고 전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바르셀로나에서 성장한 백승호, 그 뒤엔 수원 삼성의 지원 있었다
-“백승호의 전북 현대 이적 추진은 K리그 유소년 시스템의 근간을 흔드는 행위다”
-“백승호가 수원의 지원이 없었다면 연령별 대표를 두루 거쳐 스페인, 독일 등에서 프로 생활을 이어올 수 있었을까 싶다”
-“축구만 잘하면 무슨 일이든 용서되는 시대와 이별해야 한다”

백승호는 수원 삼성의 지원을 받고 스페인 바르셀로나 유소년 팀에서 성장했다(사진=엠스플뉴스, 수원 삼성)

백승호는 수원 삼성의 지원을 받고 스페인 바르셀로나 유소년 팀에서 성장했다(사진=엠스플뉴스, 수원 삼성)

[엠스플뉴스]

2019년 폴란드에서 열린 U-20 월드컵. 한국 U-20 대표팀의 출발은 불안했다. 본선 조별리그 1차전 포르투갈과의 경기에서 0-1로 패한 것. 하지만, 한국은 남아프리카공화국전을 시작으로 아르헨티나, 일본, 세네갈, 에콰도르 등을 차례로 이기면서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 남자 축구가 FIFA(국제축구연맹) 주관 대회 결승에 오른 건 처음이었다.

한국은 2019년 U-20 월드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유는 명확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08년부터 K리그 유소년 시스템을 정착시켰다. K리그 구단은 U-18·15·12·10 팀을 운영해야 한다. 단, 신생팀의 경우 프로 가입 1년 차엔 U-10 또는 U-12팀을 운영할 수 있다. 2년 차부턴 U-10~U-18팀까지 모두 운영해야 한다.

유소년 시스템 정착은 2019년 U-20 월드컵 준우승으로 이어졌다. 이 대회에 참가한 21명의 선수 가운데 K리그 유소년 팀 출신은 18명이었다.

“중학교 때부터 울산 현대 유소년 팀에서 성장했습니다. 1군에서 뛰는 기라성같은 선배들을 눈앞에서 지켜봤어요. 식사를 함께하고, 훌륭한 프로 선수로 성장하기 위해선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들어볼 수 있었죠. 선배들에게 개인 레슨을 받기도 했습니다. K리그 경기는 물론 훈련도 세세하게 챙겨봤고요. 울산이 프로축구 선수로 성장하는 데 아주 큰 도움을 줬습니다.”

2019년 U-20 월드컵에서 한국의 주전 스트라이커로 활약한 오세훈(22·김천상무)의 얘기다. 오세훈은 울산 유소년 팀에서 성장해 프로에 데뷔했다. 2019년 U-20 월드컵 이후엔 2020년 AFC(아시아축구연맹) U-23 챔피언십에 참여해 한국의 우승을 이끌었다. 오세훈은 자신을 프로 선수로 성장하게 해준 울산에 항상 감사함을 나타낸다.

바르셀로나에서 성장한 백승호, 그 뒤엔 수원 삼성의 지원이 있었다

백승호는 2010년부터 2017년 여름까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바르셀로나에 몸담았다(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백승호는 2010년부터 2017년 여름까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바르셀로나에 몸담았다(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백승호(23)는 일찌감치 두각을 나타낸 재능이다. 서울 대동초등학교 6학년에 재학 중인 2009년 초등학교 주말리그 18경기에서 30골을 터뜨렸다. 2010년 제22회 차범근축구상 대상도 받았다. 최태욱(1993), 김두현(1994), 하대성(1997), 기성용(2001) 등은 차범근축구상 대상 수상자는 국가대표로도 좋은 활약을 남긴 바 있다.

백승호의 재능을 일찌감치 알아보고 영입을 추진한 구단이 있었다. 수원 삼성이었다. 수원은 2009년 10월 백승호를 구단 유소년 팀인 매탄 중학교로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그런데 변수가 생겼다. 같은 해 12월 한국 U-14 대표팀의 일원으로 스페인 카탈루냐에서 경기를 치른 백승호가 세계적인 명문 FC 바르셀로나 유소년 팀의 계약 제의를 받은 것. 수원은 한국 축구의 미래를 먼저 생각해 백승호의 바르셀로나 유소년 팀 입단을 허락했다.

그뿐만이 아니었다. 수원은 3년간 매년 1억 원씩 총 3억 원을 지원했다. 백승호 측의 지원 요청을 받아들여 현지 적응을 도왔다. 백승호는 순조롭게 스페인 생활에 적응했고 2011년 바르셀로나와 5년 계약을 맺는 데 성공했다.

수원이 아무런 조건 없이 백승호를 물심양면으로 지원한 건 아니다. 수원은 백승호와 두 차례 합의서를 썼다. 1차 합의서는 2012년 12월 31일 이후 구단 유소년 팀인 매탄고로 진학하고, 위반 시 지원금을 전액 반환한다는 내용이었다.

2차 합의서는 백승호의 바르셀로나 생활이 연장되면서 작성됐다. 백승호 측은 수원에 추가 지원을 요청했다. 수원은 백승호와 K리그 복귀 시 구단 입단을 약속한다는 합의서를 작성했다. 이를 위반할 시엔 유학 지원비 반환과 손해배상을 청구한다는 내용을 명시했다.

이 합의서의 존재가 알려진 건 백승호가 K리그 이적을 추진하면서다. 백승호는 2021년 1월 독일 2.분데스리가 SV 다름슈타트 98에서 전북 현대 이적을 추진했다. 한 축구계 관계자는 “전북과 백승호의 협상은 끝난 상태”라며 “백승호는 현재 한국에서 자가격리 중”이라고 전했다.

이 과정에서 백승호는 수원에 연락을 취하지 않았다. 수원의 한 관계자는 “당연히 우리 구단에 먼저 연락할 것으로 생각했다”며 “하지만, 백승호의 연락은 없었다”고 말했다.

“단순히 수원이란 구단과 한 선수의 문제로만 볼 수 없다. K리그 유소년 시스템의 근간을 흔들 수 있는 행위다. 스페인 유학 시절 지원한 3억 원 반환은 물론이고 손해배상도 청구할 예정이다.” 앞의 관계자의 말이다.

백승호를 향한 K리그의 시선 “더 이상 ‘대승적 차원’에 따른 손해는 없어야 한다”

2019년 U-20 월드컵 준우승 주역 21명 가운데 18명이 K리그 유소년 팀에서 성장했다(사진=KFA)

2019년 U-20 월드컵 준우승 주역 21명 가운데 18명이 K리그 유소년 팀에서 성장했다(사진=KFA)

백승호 이적과 관련이 없는 K리그 구단들의 생각은 비슷했다. 한 기업구단 관계자는 “구단은 매년 유소년 팀에 수십억 원을 투자한다”며 “프로 선수들과 똑같은 밥을 먹고 훈련하며 성장을 거듭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고 말했다. 앞의 관계자는 덧붙여 다음과 같은 생각을 전했다.

“오세훈, 백승호는 다른 환경에서 성장했지만, 큰 공통점이 있다. K리그 구단의 지원을 등에 업고 성장했다는 사실이다. 백승호는 바르셀로나로 향한 이후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연령별 대표도 두루 거쳤다. 스페인, 독일에서 프로 경력도 쌓았다. 수원의 도움이 없었다면 백승호가 이와 같은 경험을 할 수 있었을까 싶다.”

K리그1의 또 다른 관계자도 비슷한 생각이었다. 이 관계자는 “기업은 매해 손해를 감수하고 프로축구단을 운영한다. 선수들에게 무조건 팀을 우선해야 한다고 강요할 순 없다. 그러나 최소한의 예의는 지켜야 하지 않나. 더군다나 구두로 합의한 것도 아니고 합의서에 명시된 내용이다. 구단이 선수의 미래를 위해 ‘대승적인 차원’에서 또 한 번의 손해를 감수한다? 안 좋은 선례가 될 수 있다. 명확하게 해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2021시즌을 앞두고 FC 서울에 합류한 박정빈 역시 백승호와 같은 사례인 것으로 전해진다. 전남 드래곤즈 유소년 팀에서 성장한 박정빈은 구단을 무단으로 이탈해 독일 분데스리가 Vfl 볼프스부르크 입단 테스를 받은 뒤 입단을 확정했다. 이후 전남을 찾아 합의서를 작성한 것으로 알려진다. K리그로 돌아올 시 전남으로 우선 복귀한다는 내용이 핵심이다.

K리그는 한국 축구의 근간이다. K리그 22개 구단 유소년 팀은 한국 축구의 뿌리이자 핵심 역할을 도맡고 있다. 프로축구단을 운영하는 주체는 구단과 한국 축구의 미래를 위해 아낌없는 투자를 이어오고 있다.

“축구만 잘하면 모든 게 용서되는 시대와 이별해야 한다. 프로 선수들은 유소년이 아니다. 옳고 그름을 판단할 수 있는 성인이다. 문제의 해결은 간단할 수 있다. 합의서의 내용을 이행할 수 없다면 위약금을 지불하면 된다. K리그에서 꿈을 키우는 유소년들에게 ‘축구만 잘하면 약속을 어겨도 문제없다는 선례를 남겨선 안 된다.” K리그 구단 관계자들의 공통된 생각이다.

이근승 기자 thisissports@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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