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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1-26 13:54 조회3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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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이 생모와 재회에 오열했다.

1월 25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전진은 21년 만에 생모와 재회했다.

이날 전진은 아내 류이서와 함께 방송국을 찾아 “갑자기 불러서 잘리는 줄 알았다”고 걱정했다. 제작진은 그런 전진 류이서 부부에게 “얼굴 보고 할 말이 있어서 불렀다. 저희가 친어머니를 찾은 것 같다”고 말했다.

12월 7일 방송 당시 전진은 스무 살 때 세 번째 어머니(마미) 덕분에 낳아준 어머니를 처음 만났지만 아들(이부동생)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자신의 존재가 상처가 될까봐 연락을 끊었다며 재회를 희망했던 상황. 그 방송 일주일 만에 전진 생모가 제작진에게 연락을 해왔고, 제작진은 이름과 나이 등을 확인한 뒤 전진과 연락을 주선했던 것.

전진은 그 번호로 전화를 건 뒤 “여보세요” 목소리를 듣자마자 오열했고 “기쁨과 슬픔이 교차돼서 눈물이 났다. 스무 살 때 처음으로 친엄마 만날 때도 얼굴을 모르는데 느낌이 있더라. 떨려서 친구랑 같이 갔는데 저 분 같다고 했는데 그 분이 앉더라. 그러고 나서 또 오랜만에 만나는 거라”라고 말했다.

전진은 스무 살 이후 21년 만에 생모와 만나게 된 상태. 전진은 생모와 만나기로 한 날 마미(세 번째 어머니)에게 먼저 전화를 걸었고, 마미는 “축하한다 진짜. 하고 싶은 말 다 하고 와라”고 격려했다. 전진은 “엄마 부자 됐네요”라며 “(생모) 아들이 힘들까봐 성인이 되고 만나려고 했는데 벌써 33살이라고 한다. 13년 늦었다”고 말했다.

또 전진은 “(생모가) 아들에게 이번에 이야기했다고 한다. 남편 분에게는 예전에 이야기 했고. (아들이) 놀라면서 좋아했다고 한다. 다행이다”며 “저를 아예 모르는 상황에 신화 전진이랑 분위기 비슷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한다. 형이라고 하니까 놀라면서 좋아했다고 한다”고 생모 아들의 반응도 말했다.

마미는 “네가 전화했기에 임신했나 했다”며 “엄마한테 내 안부 전하고. 언니 동생 하자고 해라”고 쿨한 모습을 보였고, 전진이 “내가 친엄마 만난다고 섭섭하지 않죠? 마미도 제 엄마예요”라고 말하자 마미는 “이 세상에서 내가 제일 좋을 거다. 평생 동안 오늘 제일 축하한다”며 “너 지금 신파 찍냐? 쓸데없이. 촌스럽게”라고 응수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어 전진은 아내 류이서의 배웅을 받으며 친모와 재회했고, 3시간 동안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전진은 “왜 울고 계세요”라며 친모에게 다가갔고 “하늘이 다시 연을 맺어준 나의 엄마에게. 이제는 울지 말고 웃어요”라고 적은 편지를 건넸다. 이야기를 마치고 아내 류이서와 재회한 전진은 한결 편안해진 모습.

전진은 “어렸을 때 초등학교 때부터 한숨 쉬는 게 버릇이라서 할머니가 뭐라고 했다. 돌덩이가 없어진 느낌이다”며 “내가 엄마랑 이게 닮았구나 이야기하면서 느꼈다. 내가 엄마랑 비슷한 게 너무 많더라”고 말투와 식성까지 친모와 닮은 점이 많았다고 말했다.

또 전진은 “여러 가지 상황이 안 돼서 날 돌볼 수 없었던 거다. 미안하다,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나도 힘들었는데 엄마 이야기 들으니까 엄마가 나보다 몇 백 배 힘들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나한테 용서해 달라고. 용서할 게 뭐가 있냐고. 엄마 마음이니까 계속 미안하다고 하더라”고 눈시울을 붉히며 생모와의 뜨거운 화해를 전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사진=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캡처)파워사다리
LPGA투어 개막전 4위 ‘부활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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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가 LPGA 투어 2021시즌 개막전서 4위에 오르며 부활을 알렸다. 전인지는 “오랜만에 예전의 감각을 느낄 수 있어서 기쁘다. ‘즐겁고 신나게’ 골프하는 법을 다시 찾았다”고 했다. [전인지 SNS]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제가 예전에 ‘즐겁고 신나게’ 골프하는 걸 강조했던 것 기억하세요? 그런데 제가 그걸 못하고 있더라고요. 어느 날 ‘더이상 바닥에서 이러고 있지 말자’ 하는 생각이 확 들었어요.”

전인지(27)의 목소리는 살짝 들떠 있었다. 그동안 스스로를 옥죄었던 강박에서 벗어난 해방감, 원하는 방향대로 가고 있다는 안도감이 담긴 목소리이기도 했다.

지난 25일(한국시간) 끝난 미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1시즌 개막전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부활 시동을 켠 전인지는 전화 인터뷰에서 “예전에 골프가 잘 됐을 때의 경기 운영방식, 감각 등을 몇 년 만에 다시 느낄 수 있었다”고 기뻐했다.

이번 대회 성적표는 단독 4위. 2019년 10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공동 4위) 이후 1년 3개월만에 최고 성적이다. 2019년과 2020년에는 2번씩만 톱10에 들었고, 상금랭킹은 2019년 67위, 지난해 37위로 부진했다. 우승 소식은 2018년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 이후 전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올시즌 개막전부터 확실히 다른 ‘기운’을 뿜어냈다. LPGA투어닷컴은 “몇년만에 처음으로 전인지의 얼굴에서 긴장이 사라졌다”며 그의 변화된 모습을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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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 [게티이미지]
▶전인지의 눈에 쌍불이 켜졌다=그는 “골프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 왜 안했겠어요. 안했다면 거짓말이죠”라고 웃으며 슬럼프로 힘겨웠던 시기를 돌아봤다.

“과거의 잘했던 나와 끊임없이 비교했어요. 잘 되고 있을 때도 스스로를 못믿고 계속 의심했죠. 주위에서 잘하고 있다고 아무리 얘기해줘도 받아들이지 못했어요. 안들리더라고요. 오히려 더 땅을 파고 들어갔죠. 어느 순간, 바닥에서 이러지 말자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퍼터를 교체한 건 좋은 전환점이 됐다. 전인지는 지난해 12월 CME그룹 투어챔피언십 때부터 한·미·일 프로 14승을 안겨준 일자형 퍼터를 버리고 포크 모양의 ‘핑 타인4(Tyne4)’ 말렛형 퍼터로 바꿨다. 일자형의 스트로크 타입과 말렛형의 관용성을 모두 만족시키는 퍼터다. 퍼터 교체는 심리적인 이유가 컸다고 박원 코치는 귀띔했다.

전인지와 10년간 고락을 함께 한 박 코치는 “작년부터 기술적으론 거의 회복했는데 스코어로 연결이 안됐다. 심리적인 부분이 컸다. 3~4m 버디 기회에서도 스리퍼트를 반복했다”며 “변화를 주는 방법 중 하나가 퍼터 교체다. 성능보다 심리적인 면을 기대했다. 그린에서의 자신감이 성적으로 연결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새 퍼터로 전인지는 이번 대회서 라운드당 평균퍼트수 26.5개를 기록, 이 부문 1위에 올랐다.

박 코치는 “이번 대회에서도 홀컵 가장자리서 멈춘 퍼트가 3,4라운드에 3번씩 있었다. 작년같으면 바로 무너졌을텐데 이번엔 눈에 불이 켜지더라. 원래 전인지가 클러치 퍼트 할 땐 눈에 쌍불이 켜진다.(웃음) 반드시 집어넣어야겠다는 적극적인 눈빛이 이번 대회에서 계속 보였다”며 흡족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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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 [게티이미지]
▶즐겁고 신나게, 전인지가 돌아왔다=많은 팬을 보유하고 활발히 소통하고 있는 전인지는 한 팬의 댓글에도 마음이 열렸다고 고백한다.

“어떤 팬이 그러시더라고요. 행복해서 웃는 게 아니라, 웃으니까 행복한 거라고. 처음엔 잘 이해가 안됐는데 이제 좀 알 것같아요. ‘즐겁고 신나게’를 주장했던 제가 그러지 못하고 있다는 걸 이제야 깨달았거든요.”

LPGA 투어 진출 5년 만에 처음 미국에 집을 장만한 것도 심리적 안정에 도움이 됐다고 했다. 전인지는 지난해 말 김세영의 소개로 댈러스 지역에 집을 구했다. 전인지는 “아직 가구도 들여 놓지 못했다. 매니저와 농담으로 ‘가구 사야 하니까 열심히 벌자’고 얘기한다”며 크게 웃었다.

26일 귀국하는 전인지는 2주간 자가격리 후 가족과 설을 보낸 뒤 다시 미국행 비행기에 오른다. 2월 25일 게인브릿지와 3월4일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에 연속 출전해 부활샷을 이어간다.

전인지는 올시즌 목표를 묻는 질문에 ‘우승’이라는 기계적인 대답을 내놓지 않았다. 꼼꼼하고 진중한 전인지다웠다.

“제가 가고자 하는 방향으로 잘 맞게 가고 있는 것같아요. 그래서 다음 대회가 정말 기다려져요. 앞으로 제가 어떻게 나아가는지 꼭 지켜봐 주세요.”파워볼실시간
'10년 재임' 서 회장 "정부 규제개혁 결단해야"..내일 신임회장 선출
(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한국바이오협회는 서정선 회장이 이달 27일 제6대 회장직을 사임한다고 26일 밝혔다.

차기 회장 후보에는 고한승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장이 올랐다. 27일 오후까지 진행되는 이메일이나 우편을 통한 서면결의에서 회원 과반이 찬성하면 회장으로 선출된다.

총 10년간 한국바이오협회장직을 수행한 서 회장은 유전체 분석 기업 마크로젠의 회장과 분당서울대병원 석좌교수를 겸임하고 있다.

서 회장은 2008년 11월 통합 바이오협회 초대회장으로 취임해 2012년까지 4년간 1·2대 회장으로 재임했고, 2015년부터 6년 동안 4·5·6대 회장직을 수행했다. 내일 6대 회장직의 2년 임기가 만료되고, 총회 결과에 따라 새로운 회장이 선출된다.

서정선 한국바이오협회장 [한-아세안센터 제공]

서정선 한국바이오협회장 [한-아세안센터 제공]
서 회장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협회장의 중책을 신임회장께 맡기게 돼 마음이 무겁다"며 "정부는 규제개선과 빅데이터 확보를 위해 기업의 즉각적 행동을 유발하는 과감한 결단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홀짝게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1시즌 개막전 '다이아몬드 리조트 챔피언스 토너먼트'에 출전한 전인지 프로.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1시즌 개막전 '다이아몬드 리조트 챔피언스 토너먼트'에 출전한 전인지 프로.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1시즌 개막전 '다이아몬드 리조트 챔피언스 토너먼트'에 출전한 전인지 프로.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한국 여자골프의 간판스타 전인지(27)가 비록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1시즌 개막전에서 우승은 미뤘지만 상위권에 오르며 부활을 예고했다.

2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의 포시즌 골프 앤드 스포츠 클럽 올랜도(파71·6,630야드)에서 열린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깔끔하게 버디 4개를 기록한 전인지는 4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17언더파 267타를 작성한 전인지는 단독 4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지난 2018~2020년 LPGA 투어 정규대회 우승자 25명이 참가했다. 풀 필드 대회는 아니지만, 다니엘 강, 제시카-넬리 코다 자매, 렉시 톰슨(이상 미국), 브룩 헨더슨(캐나다) 등 스타 플레이어들이 우승 경쟁을 벌였다.

공동 4위로 출발한 전인지는 마지막 라운드 유명인 동반자로 전 야구선수 데릭 로우, 배우 채드 파이퍼와 경기했다. 7번홀(파5)에서 첫 버디를 낚은 뒤 15번과 16번(이상 파4), 17번홀(파5)에서 연달아 버디를 추가했다.

전인지가 '톱5'에 입상한 것은 2019년 10월 부산에서 치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공동 4위 이후 처음이다. 작년에는 15개 대회에 참가해 두 차례 거둔 공동 7위가 최고 성적이었다. 아울러 1년 전, 이 대회에서는 공동 24위였다.

10번홀에서 시작한 박희영(34)과 허미정(32)은 하위권으로 마감했다.

박희영은 버디 2개를 골라내 2타를 줄였지만, 한 계단 하락한 공동 22위(3언더파 281타)에 자리했다.

허미정도 같은 순위다. 허미정은 1~3라운드 모두 이븐파 71타를 쳤고, 이날 버디 3개를 낚아 이번 주 처음 언더파를 작성했다.

→관련 기사: '우승 향한' 다니엘 강 vs 제시카 코다, LPGA 개막전 연장전 돌입

→추천 기사: 김시우,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3R 공동1위…임성재는 트리플보기에 흔들 [PGA]

→추천 칼럼: 말한 대로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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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윤지혜 칼럼] 판타지가 가미된 히어로물은 보는 이들에게 해당 세계관을 납득시키지 못할 시 유치함만 낳을 수 있다. OCN ‘경이로운 소문’(연출 유선동 극본 여지나) 또한 동일한 맥락에 처할 수 있었으나, 각 캐릭터들이 지닌 뚜렷한 존재감과 이를 잘 담아낸 배우들의 연기력, 히어로물의 기본 원칙에 충실한 이야기 전개가 작품의 무게를 들뜨지 않게 잡아주면서, 끝까지 완벽한 설득력을 발휘했다.

‘경이로운 소문’은 눈에 보이지 않는 악귀를 잡는 카운터라는, 실재하지 않는, 아니 실재한다 해도 대부분의 우리가 실제로 맞닥뜨린 적은 없는 존재에 관한 이야기인만큼, 작품 속 캐릭터가 얼마나 생생한 모양새를 지니는지가 주요 관건이었다. 그래야 보는 이들이 각각의 캐릭터에 몰입하여 그들이 사는 허구의 세계 또한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는 까닭이다.

우려가 무색하게 이는 곧, 주요 등장인물인 소문(조병규)과 가모탁(유준상), 도하나(김세정), 추매옥(염혜란)이 서로 다른 매력을 발산하며 균형잡힌 조합으로 응수하는 것으로 완수된다. 특히 베테랑 연기자들인 유준상과 염혜란이 이야기의 중심에서 사랑하는 사람을 잃는 고통에서부터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키고자 하는 절박함과 열망, 그리고 틈틈이 채워지는 유쾌함까지 섬세하게 그려내니, ‘경이로운 소문’의 세계는 자연스럽게 현실감을 획득했다.




소문의 역할을 맡은 조병규 또한, 부모의 죽음에 죄책감을 지닌 마음 따뜻한 고등학생의 모습에서부터 원한 어린 분노를 띤 얼굴, 그러나 결국 본연의 선함을 잃지 않고 그로부터 강력한 힘을 끌어내어 절대악을 쓰러뜨리고 마는 카운터로서의 장면들까지 경이롭게 구현하며, 순간순간의 유치한 설정마저 이야기의 한 부분으로 흡수하는 괴력을 발휘했다. 여기에 예쁜 외모를 과감히 무너뜨리는 액션으로 ‘센 누나’를 완성시킨 도하나 역의 김세정도 빼놓을 수 없다.

히어로물에서 주제를 구현하고 이야기를 더욱 밀도 있게 만들기 위해 배치에 있어 신중을 기하는 요소가 바로 적대자 혹은 절대악의 존재다. ‘경이로운 소문’에서는 지청신(이홍내)과 신명휘(최광일)라는 두 절대악이 등장하는데, 캐릭터의 면면을 표현하는 해당 배우들의 연기력이 뛰어나서 이야기 전체의 실제적 중압감을 담당하며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신명휘 역의 최광일은 배우 최민식의 동생이라 알려지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소문이 히어로로 성장해가는 과정도 주목해볼만 했다. 보통의 사람들보다 육체의 한계가 있었던 주인공이 어느날 특별한 능력을 얻어 본래의 한계는 물론이고 보통의 사람들이 지닌 정도를 훌쩍 뛰어넘는 활약을 펼친다. 그러다 힘이 주어진 이유와 목적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상태에서 잘못 사용하는 바람에, 그만 모든 것을 잃게 되는데, 사실 이는 히어로물에서 단골로 등장하는 설정이다. 절대악과 히어로는 한 끗 차이로 힘의 본질을 제대로 깨닫는데 달려 있는 까닭이다.

“전 이 다리가 훨씬 더 편해요”
그리하여 절대악 신명휘의 탈을 쓴 지청신과의 마지막 결투에서 자신의 다리가 원래 상태로 돌아간 것에 반응하는 소문의 모습은 인상적이었다. 오로지 절대악에게 갇혀 있는 사람들을 원래 자리로 돌려 보내겠다는 간절한 열망만을 가지고 마음도 몸도 더 이상 어떤 한계에 갇히지 않는 힘을 뿜어내는, 진정한 히어로로서 성장했음을 증명한 것이니까. 이렇게 히어로물의 기본 골대까지 완벽히 갖춘 ‘경이로운 소문’이 끝끝내 온전한 세계관을 획득하는데 성공하며 막을 내릴 수 있었던 건 자명한 결과라 보아도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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