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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7-20 16:37 조회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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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kyo Olympics
오다이바 해변에 놓인 2020 도쿄올림픽 오륜기의 모습. 도쿄 | AP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도쿄=김용일기자] 도쿄올림픽에서 트라이애슬론 등 경기가 열리는 오다이바 해변의 수질 문제가 또다시 수면 위로 부상하고 있다.파워볼사이트

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주요 외신이 오래전부터 논란이 된 오다이바 수질 오염 문제가 개선되지 않았다며 우려를 제기했다. 오다이바 해변은 도쿄 시민에게 ‘오다이바 비치’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약 800m 길이의 인공 해변이다. 도쿄만과 레인보브리지를 품은 절경이 자랑거리다. 그런데 지난 2017년 수질 조사에서 기준치를 넘는 대장균이 검출되면서 우려가 컸다. 급기야 2년 전 올림픽 테스트이벤트를 겸해 열기로 한 패러트라이애슬론 대회 오픈 워터 수영 대회가 수질오염으로 취소됐다. 지난 16일 미국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당시 대장균 수치는 국제트라이애슬론연합(ITU)이 정한 기준치를 2배나 초과했다.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이후 정화작업에 애썼다. 도쿄도 고즈시마 섬에서 2만 입방미터 이상의 모래를 가져다가 투입했고 대장균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해변 공원 내 2곳에 폴리에스터 스크린을 설치하기도 했다. 하지만 커다란 효력은 없어 보인다. 20일 ‘폭스스포츠 오스트레일리아’는 ‘배설물에서 수영-올림픽 경기장 하수 누출 두려움’이라는 송곳 같은 제하의 기사를 통해 ‘(도쿄의) 더위는 잊었다. 도쿄만의 수질은 선수들에게 가장 큰 걱정거리가 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트라이애슬론, 오픈워터수영 선수 모두 ‘냄새 나는 해변’ 때문에 고통을 겪고 있다고도 덧붙였다.파워볼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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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연합뉴스

도쿄만 악취의 주된 요인은 도심에서 흘러든 하수다. 도쿄 시민이 사용하는 하수가 정화를 거쳐 도쿄만에 배출되는데, 호우량이 많은 7~8월엔 하수가 제대로 정화되지 않는다고 한다. 게다가 도쿄 하수 시설은 1931년에 지어져 90년 세월이 흘렀다.

도쿄올림픽 트라이애슬론은 오는 27일 남자 개인전을 시작으로 펼쳐진다. 이에 대해 ‘폭스스포츠 오스트레일리아’는 ‘27일부터 도쿄에 폭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도쿄만으로 유입되는 하수의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호주 트라이애슬론 대표팀은 하루 두 차례 자체 수질 검사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해외 선수단과 언론의 이러한 우려에 대해 일본 언론도 비중 있게 다루고 있다. 조직위 측은 3중 스크린 시설을 두는 등 선수들의 수질 염려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 그러나 이 역시 도쿄 내 폭우가 내릴 경우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오다이바 해변의 악취 등 수질 문제는 대회 기간 내내 논란거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물론 수상 종목 경기장의 수질오염 문제가 제기된 건 도쿄 대회가 처음은 아니다. 2016년 리우 대회 때도 수상 경기가 열린 경기장 세 곳에서 채취한 수질 샘플을 연구기관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 수중 바이러스와 세균 수치가 위험 수준으로 확인됐다. 오염이 덜 된 곳으로 알려졌던 코파카바나 해변도 미처리 하수와 맞먹는 양의 바이러스가 발생하기도 했다.파워볼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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