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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11-20 18:22 조회10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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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변호사인 루디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 /사진=AFP/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변호사인 루디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 /사진=AFP/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선 불복 소송을 맡은 변호사인 루디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이 기자회견을 하는 도중 머리에서 염색약이 흘러내려 망신을 당했다.

19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지 등 외신에 따르면 줄리아니 전 시장은 이날 오후 워싱턴DC에 위치한 공화당 전국위원회 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는 이곳에서 이번 대선에서 광범위하게 부정 선거가 이뤄졌다고 주장했다.파워볼사이트

줄리아니 전 시장이 말을 이어가며 땀을 흘리자 그의 얼굴엔 염색약으로 보이는 검은 액체가 흘러내리기 시작했다. 그는 이를 알아차리지 못하고 한동안 말을 이어갔고, 실시간으로 방송되던 화면을 본 누리꾼들은 온라인 상에서 그를 조롱을 하기 시작했다.

/사진=트위터 갈무리

/사진=트위터 갈무리
이후 줄리아니 전 시장은 뒤늦게 뭔가가 흘러내렸다는 사실을 알아차리고 손수건을 꺼냈다. 이어 그는 당황하는 기색없이 다시 기자들을 향해 목소리를 높이며 "이건(선거 부정)은 진짜다. 지어낸 게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줄리아니 전 시장이 얼굴에 흘러내린 검은 액체를 닦아내며 물러서자 트럼프 측의 또다른 변호사 시드니 파월이 앞으로 나섰다. 그는 "베네수엘라, 쿠바, 중국에서 흘러들어온 공산주의의 자금이 미국의 선거를 간섭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영국 가디언지는 "상황이 이렇게 되니 근거 없는 주장도 별로 이상해보이지 않았다"고 평했다. 미국 보수 매체 '네셔널 리뷰'의 편집인 리치 로워리는 트위터에 "내가 본 미국 대통령을 대표하는 변호사팀의 기자회견 중 가장 기이했다"고 밝혔다.

/사진=트위터 갈무리

/사진=트위터 갈무리
얼굴에 검은색 액체가 흘러내리는 것도 모른 채 말을 이어가는 줄리아니 전 시장의 모습은 온라인 상에서도 화제가 됐다. 트위터 이용자들은 '스웨티루디'(#SweatyRduy)라는 해시태그를 붙이며 패러디사진을 쏟아냈다.

한 트위터 이용자는 "사실 루디는 머리에 염색약으로 선거 결과를 받아들이겠다는 비밀 암호를 전하려던 게 아니었을까"라고, 다른 이용자는 "도대체 루디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거냐. 한 때는 대단했는데 이젠 그냥 웃음거리가 됐다"고 했다.

박수현 기자 literature102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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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임대 늘수록 손실 '눈덩이'
결국 세금으로 메울 듯

사업 맡은 LH 재무구조만 악화
수도권 전세대란 잡을지도 의문

정부가 '11·19 부동산 대책'을 발표한 다음날인 20일 서울 송파구의 한 중개업소. 전·월세 매물 광고를 찾아보기 힘들다. 신경훈 기자 khshin@hankyung.com

정부가 전세난을 진화하기 위해 내놓은 ‘11·19 부동산 대책’을 실행하는 데 15조원이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까지 전국에 11만4000가구의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드는 비용이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이 사업을 맡아 결국 국민 세금으로 비용을 충당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20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새로 도입하는 공공전세를 위한 주택 매입에 내년과 2022년 1조9000억원씩 3조8000억원을 예산으로 책정했다.

이 예산으로 서울 5000가구 등 1만8000가구의 다세대·연립주택(빌라)을 사들일 계획이다. 주택 매입비용은 한 채에 최대 6억원(서울 기준)이다. LH가 민간 건설회사와 계약을 맺은 뒤 오피스텔 등이 완공되면 사들이는 신축 매입약정(4만4000가구)에는 8조원가량이 투입된다. 빈 상가와 오피스, 호텔 등을 리모델링해 1~2인 가구에 공급하는 사업에는 1조2000억원을 배정했다. 공공주택 조기 입주, 공공임대 공실 활용 등에도 2조원이 들 것으로 추산됐다.

11만4000가구 중 아파트는 3만2200가구(서울 3532가구)에 그쳐 수요가 얼마나 될지 의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자칫 15조원을 쏟아붓고도 전세난을 못 잡을 수 있다는 얘기다. 지난해 말 기준 부채가 126조원에 달하는 LH의 재무구조만 악화시키고 결국 세금으로 메워야 하는 사태가 우려된다.

권대중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빌라 공공임대는 아파트가 아니어서 시장에서 외면받을 가능성이 높다”며 “진행 과정에서 사업비가 15조원 이상으로 불어날 우려도 있다”고 말했다.
11·19 부동산 대책 파장…11.4만가구 공급에 15조원
인기 없는 다세대·연립, 시세 변화 심하고 공실위험 커
“질 좋은 주택을 공공전세로 공급하겠다.”

국토교통부가 ‘11·19 부동산 대책’을 내놓으면서 강조한 말이다. 전세난 해소를 위해 입주자들의 주거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주택을 가구당 최대 6억원(서울 기준)에 매입해 임대하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선호도가 낮은 다세대·연립(빌라) 매입에 이 정도를 썼다가 수요가 없으면 낭패를 볼 수 있다. 총 15조원을 들이는 전세 대책이 세금 낭비로 끝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는 이유다.
“공공임대 손실 가능성 크다”
11·19 대책에 따르면 정부는 공공전세를 위해 서울에서 5000가구, 경기·인천 지역에서 8000가구, 지방에서 5000가구 등 총 1만8000가구를 매입할 계획이다. 하지만 2년이라는 단기간에 이 정도를 확보하는 게 만만치 않다. 가격 문제로 집주인과의 매입 협상이 지연되는 사례가 많기 때문이다. 또 매입 후 수요자가 나타나지 않으면 공실로 전락하게 된다.

국토부는 공공전세를 6년간 운영한 뒤 재매각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투입비용을 회수한다는 전략이다. 하지만 다세대·연립은 아파트에 비해 시세 변동이 심하고 오래될수록 집값이 떨어지는 게 일반적이다. 이창무 한양대 도시공학과 교수는 “많은 매물을 제값을 받고 팔기가 어려울 수 있다”며 “결국 매입과 운영, 재매각 등의 과정에서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손해를 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신축 매입약정도 마찬가지다. 매입비용이 가구당 최대 3억원(서울 기준)인데, 사들일 때마다 LH의 부담이 커진다. 2년간 4만4000가구를 공급할 계획인데 이 중 서울(2만 가구) 외에 지방(1만1000가구)과 경기·인천(1만3000가구)은 공실이 발생할 가능성도 높다. 상가 오피스 호텔 등 비주택 리모델링 공급도 매입 과정에서 비용이 더 불어날 수 있다.

LH가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공공임대 유형별 LH 추가 부담액’(2019년 기준) 자료를 보면 매입임대주택 가구당 부채가 9100만원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말 기준 LH의 부채는 126조원이다. 전문가들은 최근 조금씩 줄어든 LH의 부채가 내년부터 다시 늘어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파워볼게임
“전세만 못잡고 세금만 쓸 수도”
전문가들은 이번 공공임대 공급이 전세 위주로 이뤄져 재정 부담이 더 커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전세임대의 경우 보증금이 모두 부채로 잡히는 데다 월세를 받지 못하는 데 따른 손실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LH, SH공사(서울주택도시공사) 등이 지금까지 공공임대 주택을 전세가 아니라 월세로 운영하는 것도 이 같은 이유에서였다.

전세임대 제도의 한계는 도입 10여 년 만에 사실상 폐지된 서울시의 ‘장기전세주택(시프트)’에서도 잘 드러난다. 장기전세주택은 주변 전세 시세의 80% 안팎에 최장 20년간 집을 빌려주는 임대주택이다. ‘무주택 중산층 주거난을 해결하겠다’는 취지로 2007년 도입됐지만 올 5월 21가구 입주자 모집을 끝으로 추가모집을 하지 않기로 했다.

사업을 운영하는 SH공사의 재무부담이 감당할 수 없는 수준으로 불어났기 때문이다.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SH공사가 장기전세주택을 운영하면서 본 손실은 1조3000억원에 달했다. 지난해 전체 임대사업 손실(3900억원) 중 2000억원이 장기전세주택에서 나왔을 정도다. 한 민간임대업체 관계자는 “임대를 전세로 운영하면 수선비, 감가상각비 등 비용이 계속 증가하고 현금 흐름도 막힌다”며 “월세로 운영하는 것보다 부담이 커진다”고 설명했다.

권대중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임대차보호법을 시행하지 않고 시장에 맡겨뒀다면 지금의 전세난은 발생하지 않았다”며 “이번 전세 대책은 비용 문제가 큰 부담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진석/이유정/장현주 기자 iskr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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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추적 - 힘 빠진 중국 반도체산업

한계 부딪힌 官주도 반도체 육성책

중국 반도체산업을 이끌어왔던 칭화유니가 지난 16일 디폴트(채무불이행)를 선언하면서 '반도체 굴기'의 힘이 빠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사진은 중국 선전에서 열린 국제전자생산설비 전시회에서 칭화유니의 제품을 둘러보고 있는 관람객들의 모습. 한경DB

중국의 ‘반도체 굴기(起·떨쳐 일어섬)’가 주춤하고 있다. 중국 정부가 2014년 이후 1조위안(약 170조원) 규모 기금을 자국 반도체산업에 쏟아부었지만 중국 메모리반도체 기업들은 ‘시장점유율 0%’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반도체 자급률(자국 생산 비중) 역시 10%대를 벗어나지 못하면서 중국의 반도체 무역적자는 지난해 250조원까지 커졌다.

최근엔 중국을 대표하는 반도체그룹 칭화유니마저 디폴트(채무불이행)를 선언했다. “중국 반도체산업의 허상이 드러났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허상 드러난 중국 반도체
20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2014년 6월 ‘반도체산업발전추진요강’을 발표하고 반도체 굴기에 시동을 걸었다. 1조위안(약 170조원)을 투자해 2020년 반도체 자급률 40%, 2025년 70%를 달성하겠다고 선언했다.

하지만 현실은 초라하다. 시장조사업체 IC인사이츠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자급률은 15.6%다. 2017년부터 3년 연속 15%대에 머물러 있다. 자국 제조 기반이 약해 수입에 의존하다 보니 지난해 중국은 반도체 무역에서 2280억달러(약 254조원) 규모 적자를 냈다.

지난 16일엔 칭화유니가 만기가 돌아온 13억위안(약 22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상환하지 못했다. 칭화유니는 메모리반도체 기업 YMTC(양쯔메모리) 등을 자회사로 거느린 ‘중국 메모리반도체의 상징’ 같은 기업이다. 중국 교육부가 사실상의 최대주주인 칭화유니가 디폴트에 빠지자 업계에선 “중국 반도체산업이 생각보다 약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양산했다는데 시장엔 제품 없어
전문가들은 중국의 반도체 굴기에 힘이 빠진 가장 큰 이유로 ‘관(官) 주도 정책의 한계’와 기업들의 모럴 해저드(도덕적 해이)를 꼽는다. 중국 지방정부는 관내 반도체 기업들이 신제품을 개발할 때마다 보조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32단 낸드플래시 제품을 만든 기업이 64단 제품을 개발할 때 지방정부가 추가로 투자하는 식이다.

돈을 더 타내기 위해 중국 기업들은 양산(상업화)이 불가능한 제품을 들고 나와 “개발에 성공했다”고 떠들썩하게 발표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는 것이다. 공장 신축에 25조원을 투자한 칭화유니는 자회사 YMTC의 ‘32단 3D 낸드플래시 자체 개발’(2016년), ‘64단 낸드 대량 양산’(2018년) 등에 대해 ‘획기적인 성취’란 수식어를 붙여 소개한 바 있다. 중국 D램 업체 CXMT는 ‘LPDDR4’ 모바일 D램 사진을 홈페이지에 올려놓고 “고성능, 저전력 제품”이라고 홍보하고 있다.

한국 반도체업계에선 이들 제품이 ‘가짜’일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보통 기업들은 경쟁사의 기술 수준을 파악하기 위해 제품을 구입해 분해하는데, 중국 제품은 구할 수조차 없었다는 이유에서다. 삼성 고위 관계자는 “중국 지방정부를 속여 보조금을 타내기 위한 전략일 가능성이 크다”며 “기본기를 제대로 갖추지 못한 상태에서 무리하게 고난도 기술을 연습하다 보니 실력이 늘 수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제품 나오는 데 100일…기술장벽 높아
막대한 자금력만으로 쉽게 뛰어넘을 수 없는 반도체산업의 ‘진입 장벽’도 중국의 반도체 굴기를 더디게 하고 있다. 산업계에 따르면 반도체 원료인 웨이퍼를 투입해 제품이 나오기까지 약 100일이 걸린다. 노광(반도체 회로를 새기는 것), 식각(그려넣은 회로대로 깎는 것) 공정 등엔 특히 최고 수준의 기술력이 요구된다. 3~5일 걸리는 LCD(액정표시장치)나 40일 정도 소요되는 MLCC(적층세라믹커패시터) 등에 비해 반도체의 기술이 난도가 높다는 의미다. 박재근 한양대 융합전자공학부 교수는 “반도체는 LCD 등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요구되는 기술력의 수준이 높다”며 “최근엔 월 웨이퍼 투입량 10만 장 규모의 공장을 구축하는 데 드는 비용이 10조~20조원에 달할 정도로 커졌다”고 설명했다.

중국이 전문 반도체 인력 확보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얘기가 나온다. 중국 기업들이 수십억원의 연봉을 제시하며 대만 난야, 일본 엘피다 등에서 최고위 경영진을 영입하는 데는 성공했지만 ‘허리’ 역할을 하는 중간 관리자급을 데려오는 게 쉽지 않다는 것이다.

한국 반도체기업들은 중국 반도체 업계의 상황에 한 숨 돌리는 분위기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은 중국 정부 지원금을 등에 업은 중국 업체들의 시장 진입 선언에 크게 긴장했던 게 사실이다. 박 교수는 “중국 반도체기업들은 당분간 제품 개발과 양산 속도를 조절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하지만 반도체를 포기하진 않을 것인 만큼 긴장의 끈을 놓아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황정수 기자 hj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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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중 162명 더페스타 상대 소송 원고일부승소
호날두, 지난해 방한서 출전 안해
재판부 "위자료 5만원도 지급해야"

유벤투스 방한 경기 당시 벤치에 앉아있는 호날두(가운데) [사진=연합뉴스]

지난해 '호날두 노쇼' 사태를 불러온 프로축구 K리그 선발팀과 이탈리아 명문 유벤투스간 친선경기의 주최사가 관중들에게 입장료 50%와 위자료를 지급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민사36단독 박현경 판사는 강모씨 등 162명이 더페스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입장권 대금 50%와 1인당 위자료 5만원을 배상하라"며 원고일부승소 판결했다.

박현경 판사는 "부득이한 사유가 없는 경우 호날두의 경기 출전이 경기 입장권에 포함된다"며 더페스타 측이 관중들에 대해 채무 불이행을 한 것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이어 "원고들은 입장 구입대금의 63%를 청구하고 있는데 제반사정 감안해 50%를 인정한다"며 "재산상 손해 외 위자료 1인당 5만원의 청구는 전부 인정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7월26일 K리그 올스타로 구성된 팀K리그와 유벤투스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이벤트성 친선경기를 가졌다. 그러나 유벤투스 선수단이 경기장에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경기 시작이 예정보다 57분이나 지연됐다.

또 당초 홍보와 달리 호날두가 경기에 불참하고 벤치에만 앉아있으면서 축구팬들 사이에 '노쇼' 논란이 불거졌다. 이후 당시 경기를 참관한 일부 관중들은 더페스타를 상대로 티켓값을 돌려 달라며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한편 같은 법원 민사합의21부(부장판사 김상훈)는 티켓구매자 4766명이 주최사인 더페스타를 상대로 낸 동일한 내용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인천지법은 지난 2월 티켓구매자 2명이 더페스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 당시 재판부는 손해배상 청구액 중 티켓값 7만원, 취소 환불수수료 1000원에 더해 위자료 100만원 중 30만원만 지급하라고 판단했고, 더페스타는 이에 불복해 항소했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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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도가 없고 기준도 없고 전문성도 없는 파격 기획.
아무거나 골라잡아 내 맘대로 분석하는 10줄 리뷰.


(촬영=김주리 기자)


일전에 비비고의 '버터 장조림 주먹밥'을 추천한다는 제보 메일을 받았다. 아이템도 거의 동났고 슬슬 장 보러 갈 때가 돼 홈플러스로 향함.


지나친 음주는 몸에 해롭습니다(촬영=김주리 기자)


기자의 동네에 있는 홈플러스에는 식품 코너 입구 바로 옆에 주류코너가 있다. 본의 아니게 쇼핑 초반에는 늘 술만 가득하다. 인성 문제없어요, 일하는 거예요…


(촬영=김주리 기자)


하이트진로에서 행사하고 있는 필라이트 라들러. 증정품으로 얼음 컵과 코끼리 인형을 받았다. 수술 마치고 입원 중인 쁘띠에게 선물할 생각(얼음 컵 말고, 코끼리 인형이요).


(촬영=김주리 기자)


요 얼음 컵이 독특하다. 판매대에 계신 선생님께서 '얼음 젤리'라고 표현한 겉면의 투명한 조각들이 보냉 역할을 해준다는 것. 시음 전 수분 또는 수 시간 냉동실에 두면 유용하게 쓸 수 있다고 한다.


(촬영=김주리 기자)


제보 아이템. 김치치즈볶음밥과 불고기 맛도 있음.


(촬영=김주리 기자)


음……전 고슬고슬하고 촉촉한 주먹밥을 좋아합니다. 에이, 어쩔 수 없네. 전자레인지에 조리!

진짜예요. 에어프라이어 못 써서 그러는 거 아니에요.


(촬영=김주리 기자)


개별포장돼있어서 깔끔한 느낌. 포장지를 살짝 뜯어 개수에 맞게 시간을 맞춰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끝.


(촬영=김주리 기자)


고칼로리 간식과 맥주 한 잔의 오후 완성.


(촬영=김주리 기자)


상품 이미지와 꽤 비슷한 게 인상적인데…느끼하다. 버터 맛이 너무 강해서 다른 맛들을 즐기기 어렵다. 장조림 양념도 훌륭하고 겉의 바삭한 식감에서 안쪽으로 들어갈수록 촉촉해지는 느낌도 좋은데, 버터 맛이 너무 세다.동행복권파워볼


(촬영=김주리 기자)


그나마 필라이트 라들러가 맛을 조율해줌. 근데 이 맥주는 또 그냥 오렌지 환타 맛이다. 맥주 내음이 너무 없어 심심하긴 마찬가지. 아쉽다.

그래도 사무실에서 스트레스받을 때나 지루할 때 가볍게 한 잔씩 하기에는 좋을 것 같다. 무엇보다 알코올 도수가 2%라는 점이 '휴대용 맥주(?)' 같은 느낌을 준다. 주먹밥도 먹다 보니 또 먹을 만 해서 조리한 3개 다 먹었음…결론, 기대에는 못 미치지만 적당히 좋음.

내돈내산. 개인카드 사용. 제보 아이템.



※'10줄리뷰'는 뒷광고 기사를 작성하지 않습니다.
※'10줄리뷰'는 건전하고 공정한 쇼핑문화를 지향합니다.

머지않아 개카 사용금액이 50만원에 육박할 예정. 신난다.

김주리 기자(rainbow@blot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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