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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07-21 13:59 조회34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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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스터, 해적: 도깨비 깃발 제작사와 48억원대 계약 체결
-제작 기간만 1년 2개월…해상 액션 그래픽 완성도 기대감↑

영화 '신과함께'로 색다른 시각특수효과(VFX)를 선보였던 덱스터 스튜디오(이하 덱스터)가 '해적: 도깨비 깃발'로 제작 역량을 이어간다.동행복권파워볼

48억원 규모 초대형 계약, 준비기간만 1년↑

21일 덱스터는 이날 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 제작사인 어뉴와 VFX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 확정금액은 48억원이며 기간은 이날부터 내년 9월 30일까지다.


/사진=덱스터스튜디오


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은 2014년 개봉한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의 후속작이다. 지난달 강하늘, 한효주, 이광수, 권상우, 채수빈, 엑소 세훈, 김성오, 박지환 등 주요 출연진을 캐스팅한 제작진은 이달부터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할 계획이다. '탐정: 더 비기닝'을 연출한 김정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전작의 각본을 쓴 천성일 작가가 다시 한 번 해적들의 이야기를 집필한다.

VFX 전문 기업으로 알려진 덱스터는 이번 계약을 통해 바다를 무대로 펼쳐지는 사극 판타지를 실감나게 구현할 계획이다. 덱스터의 경우 쌍천만 관객을 동원한 흥행작 '신과함께' 시리즈를 통해 실감나는 VFX 기술을 선보인 바 있다. 해적: 도깨비 깃발이 바다를 주 무대로 한 영화인 만큼 해상 판타지 연출에 다양한 VFX 기술이 도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고릴라부터 인면어까지…새 도전 나선 덱스터

VFX는 존재할 수 없는 영상이나 실물 촬영이 불가능한 장면을 컴퓨터 그래픽(CG)으로 처리하는 과정에서 변별력을 갖는 주요 기술이다.

덱스터의 장점은 VFX 기술력이다. 2013년 개봉한 '미스터고'는 비록 흥행에 실패했지만 CG로 만들어낸 고릴라 '링링'을 통해 국내 VFX의 새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탄력을 받은 덱스터는 신과함께로 한층 더 단단해진 기술력을 선보였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네이버 영화 페이지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과함께 시리즈에 사용된 VFX는 영화의 약 90%를 차지했다. 4000컷에 달하는 장면에 덱스터만의 VFX 기술이 적용됐고, 이를 통해 미지의 저승 판타지가 완성됐다. 덱스터가 신과함께 시리즈에서 인면어, 나태지옥(수중 배경)을 구현했던 만큼 해적: 도깨비 깃발에 사용될 VFX 기술력에도 기대감이 높아진 상황이다.

IT업계 관계자는 "VFX는 CG의 주축이 되는 주요 기술로 기술력에 따라 영상의 완성도가 달라진다"며 "최근에는 VFX가 드라마, 영화, 웹콘텐츠 등 영상 제작의 필수 요소로 자리잡은 만큼 기술력을 선도한 업체들이 업계의 선두 주자로 급부상한 모습"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구독자 10만명을 보유한 유튜버 ‘코기TV지훈’이 후원금과 유튜브 수익으로 불법도박을 했다고 인정했다.


‘코기TV지훈’ 영상 캡처.
웰시코기를 키우며 인기를 얻은 유튜버 ‘코기TV지훈’은 2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가장 먼저 저를 믿어주신 구독자 여러분께 사죄의 말씀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올해 카페사업 잔금 및 유튜브 수익으로 불법도박을 했고, 이로인해 3000만원의 손실을 보았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유튜버라는 직업의 특성상 구독자분들의 후원금이 저의 수입이었기에 후원금의 일부가 불법도박에 활용됐다. 변명의 여지 없는 저의 잘못이다. 진심으로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이러한 과정으로 인해 몸과 마음이 정상이 아니었고, 입에 담지 못할 말을 했다. 이 역시 사죄드린다. 앞으로 유튜브 활동을 잠정 중단하며, 사죄하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여러분께서 아껴주신 유튜브 영상 속 바른 김지훈이 되도록 반성하며 살아가겠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다시 한 번 구독자분들께 사죄의 말씀 드리며, 저로 인해 마음의 상처를 입은 상대방 분께도 미안하다는 말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전날 한 누리꾼은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 ‘유명 유튜버와의 파란만장한 연애’라는 폭로글을 올렸다. 글쓴이는 “성품과 행실이 바르고 물질에 대한 욕심이 없는 청렴한 유튜버. 유기견을 위해 후원 굿즈를 팔고 수익금을 기부하는 선한 유튜버. 저도 그런 사람인 줄 알았다”라고 했다.

글쓴이는 코기TV지훈이 운영하는 카페에 방문해 인연을 맺었다. 글쓴이는 “어느날 부터인가 그는 저를 만날 때 지금 만나고 있는 여자친구에게 욕구가 없다, 손도 잘 안 잡는다 등의 이야기를 하며 여자친구의 존재를 무시하는 발언을 했다”라고 말했다. 이후 코기TV지훈이 여자친구와 헤어진 뒤 글쓴이에게 의지를 했고, 결국 연인사이가 됐다고. 코기TV지훈은 글쓴이에게 카드값 등을 이유로 돈을 빌렸다고 한다.

글쓴이는 그가 불법도박 사이트를 이용하는 사실을 알게됐고, 카페 보증금 3000만원 중 2000만원을 도박으로 탕진했다고 주장했다. 또 유튜브 수입과 후원금을 불법도박으로 썼다고 폭로했다.
이미지 원본보기[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신박한 정리'에 세 아이의 엄마 정주리가 등장해 '육아맘'들을 울렸다.

20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신박한 정리'에는 개그우먼 정주리가 의뢰인으로 출연했다. 세 아이의 엄마인 정주리 집에는 육아 용품이 가득했고, 매일같이 전쟁과도 같은 일상을 보내고 있었다. 박나래는 "전 진짜 주리가 어른인 줄은 알았는데 지금은 신처럼 보인다"며 충격에 빠졌고, 신애라는 정주리의 일상에 공감했다.

세 아이의 엄마인 정주리의 일상은 정리의 연속이었다. 그러나 정주리는 "장난감을 치워도 티가 안 나고, 애들 옷을 정리해도 티가 안 난다. 내가 어디서 사는지 모르겠다. 내가 애들 집에 얹혀 사는 느낌이다"고 말했다. 정주리의 말을 증명하듯 주방까지 아이들의 장난감이 점령을 했고, 장난감 옆의 꽃은 정주리의 남편이 아니라 남편의 친구가 생일 선물로 줬다고 했다. 정주리는 "제 생일을 남편만 안 챙겨줬다"고 속상해했다.

정주리는 냉장고 공개를 꺼려했다. 냉장고 안에는 유통기한이 지난 음식들과 곰팡이가 낀 식재료들이 줄줄이 있었기 때문. 정주리는 "그래서 날파리가 다니는구나"라며 민망해했다.파워볼실시간

남편의 공간이라는 서재도 아이들의 물건이 가득했다. 남편이 군대에 있을 때 정주리가 보냈던 편지들도 그 공간에 있었다. 남편은 정주리와 같은 극단에서 활동했던 배우로 "비밀연애를 1~2년 정도 했다. 짜릿한 게 공연이 끝나고 커튼콜 때 암막커튼을 치면 둘이 손을 잡는다"며 설레었던 연애시절을 회상했다.

정주리는 "남편 방은 없어도 된다. 남편이 처음 이사 왔을 땐 취미생활을 나름 했다. 그런데 지금은 창고가 됐다. 남편도 지금 자기 방에 들어가기를 싫어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옷방도 빈틈이 없이 채워져 있었다. 정주리는 옷방을 가장 문제의 공간으로 꼽으며 "옷을 어떻게 정리해야 할지, 뭘 버려야 할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정주리는 본격적으로 정리에 들어가며 "이 공간은 아이들을 위한 공간이라고 생각했다. 내가 해놓은 것에 만족스러웠다. 그런데 힘들더라"고 털어놨다. 정주리는 스타일리스트 없이 활동하고 있었기에 옷을 버리는 데 난관이 생겨났다. 정주리의 옷장에는 임부복, 20대에 입었던 옷들이 가득 쌓여 있었다. 신애라는 "왜 고민하느냐. 넷째 아니라고 하지 않았느냐"고 했고, 이에 정주리는 "혹시 모르니까"라고 답했다. 넷째 계획이 확실히 있느냐는 질문에 정주리는 "저는 셋 다 계획이 없었다"고 말해 신애라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윤균상은 "넷째는 딸을 원하는 것 아니냐"며 정주리를 달랬고 아들 기운이 가득한 임부복을 욕구 박스로 보냈다.

박나래와 윤균상이 정주리의 옷을 비우고 있는 사이 신애라는 정주리의 냉장고 속 재료로 요리를 시작했다. 이날의 메뉴는 정주리를 위한 매운 갈치 조림과 쑥 부침개, 달래 볶음밥이었다. 신애라가 정성껏 차린 식사에 정주리는 감탄했고, 식사를 하면서 정주리는 육아 고충을 토로하기 시작했다.

정주리는 "체력이 안 따라준다. 몸이 힘드니 마음도 예민해진다"며 "눈물이 갑자기 또르르 흘렀다. 남편이 왜 그러냐 했는데 이유를 모르겠다. 이게 좀 쌓였을 수도 있다"고 털어놔 절친인 박나래를 속상하게 만들었다. 정주리는 이어 "혼자 살 때 불면증이 있었는데 지금은 자려고 하면 네 사람의 숨소리가 들린다. 혼자 있는 게 무서울 떄가 있는데 그런 게 없다"며 행복한 점도 털어놨다.

정주리의 집이 확 바뀌었다. 거실은 소파와 TV의 위치를 재배치해 더 넓어보이게 만들었고, 놀이방은 정주리가 원했던 키즈카페 분위기로 바뀌었다. 이에 정주리와 박나래는 울컥한 듯 눈물을 보였다. 정주리의 눈물에 신애라는 "육아에 지친 모든 엄마의 모습같다"며 안타까워했다.

정주리는 깔끔해진 주방에 다시 울컥했다. 정주리는 "남편이 늘 사람 좀 쓰라고 그랬다. 제가 혼자서 되게 악착같이 애 셋을 돌보는데 티가 안 난다. 해도 해도 티가 안 났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에 신애라는 "주리 씨를 보는데 지금이 딱 한계치겠구나 싶었다. 이제까지 열심히 살아오셔서 도움을 드리고 싶었다"고 위로했다.

정주리는 "다들 사람 좀 쓰라고 한다. 그런데 저는 그 돈도 아깝더라. 제가 지금 방송을 쉬고 있지 않나. 내가 할 수 있는 한 조금만 부지런하면 다 할 수 있는데. 나한테 어떻게 이겨내냐고 하는데, 나도 못 이겨낸다"고 솔직히 답했다.

마지막으로 박나래는 정주리에게 예쁜 원피스를 선물했다. 옷과 함께 있던 박나래의 정성 가득한 편지에 정주리는 다시 눈물을 보였다. 박나래는 편지를 통해 "이젠 세 아이의 엄마이기 전에 무대를 날아다니던 멋진 동료 정주리를 보고 싶다. 넌 무대에 있을 때 가장 빛나"라고 정주리를 응원했다.

새로 지정 국보·보물 83건 196점 한자리
6.25 이후 종적 감춘 실록 포함해 선봬
국립중앙박물관 '새 보물 납시었네' 전시
간송미술관 소장 22건 대여 '역대급 규모'



문화재청과 국립중앙박물관 공동 주최로 20일 언론에 공개한 특별전 ‘새 보물 납시었네, 신국보보물전 2017-2019’에서 참석자들이 특별 공간에 나란히 배치된 심사정의 '촉잔도권'과 이인문의 '강산무진도'를 둘러보고 있다. 지난 3년 간 새로 지정된 국보?보물 83건 196점이 한자리에 모인 전시회로 국보·보물 규모로 사상 최대다. [뉴스1]
“이제 《태종실록(太宗實錄)》을 춘추관(春秋館)에서 이미 그 편찬을 마쳤으니, 내가 이를 한번 보려고 하는데 어떤가."
하니, 우의정 맹사성(孟思誠)·제학 윤회(尹淮)·동지총제 신장(申檣) 등이 아뢰기를,
"(전략) 전하께서 만일 이를 보신다면 후세의 임금이 반드시 이를 본받아서 고칠 것이며, 사관(史官)도 또한 군왕이 볼 것을 의심하여 그 사실을 반드시 다 기록하지 않을 것이니 어찌 후세에 그 진실함을 전하겠습니까."
하매, 임금이 말하기를, "그럴 것이다." 하였다.
-- 〈세종실록 51권, 세종 13년(1431년) 3월 20일〉

조선조 500년간 임금도 들춰보지 못했던 조선왕조실록을 포함한 국보·보물 83건 196점이 한자리에 모였다. 사상 최대 규모다. 문화재청·국립중앙박물관 공동 주최로 20일 언론에 공개한 특별전 ‘새 보물 납시었네, 신국보보물전 2017-2019’이다. 2017~2019년 3년 간 새로 지정된 157건 중 이동이 어려운 건축물·석불을 뺀 나머지의 ‘전입 신고’ 격이다(국보 12건 27점, 보물 71건 169점). 기관·개인·사찰 등 대여한 곳만 총 34곳에 이른다.

하나같이 귀한 유물들이지만 특히 눈여겨 볼 게 광해군일기·정조실록 등이 포함된 『조선왕조실록』 9점이다. 1973년 국보 151호로 첫 지정될 당시 누락됐던 판본이 지난해 추가로 지정되면서 이번 전시에 포함됐다. 특히 어람용(御覽用)이었던 ‘봉모당본’은 이번에 처음으로 일반 공개된다. 봉모당본은 선대 왕이나 왕비의 행장(죽은 이의 간략한 행적)을 기록한 것으로, 일종의 부록이었다. 일반 실록이 치자색을 물들인 일반 한지 표지라면 임금만 볼 수 있던 봉모당본은 푸른 비단을 둘러 자태부터 귀하다.

임금만 볼 수 있던 '봉모당본' 첫선
문화재청 황정연 학예연구사는 “실록이나 사초는 사관 외에는 볼 수 없다는 원칙이 조선 내내 지켜졌지만 18세기 들어 임금이 볼 수 있게 공식 행장만 별도 편찬한 게 봉모당본”이라고 설명했다. 영조, 정조, 철종, 헌종, 순조실록에 한해 전해지는데 이번 전시엔 정조실록 부록이 선보인다. 실록 편찬 당시 세초(洗草, 초고를 물에 씻어 없앰) 과정을 상상할 수 있게 한 ‘미디어테이블’을 곁들여 이해를 돕는다.

20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새 보물 납시었네, 신국보보물전 2017-2019’ 개막식에서 참석자들이 조선왕조실록 전시물을 관람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새로 지정된 국보와 보물 157건 중 건축 문화재와 중량이 무거운 문화재 등을 제외한 83건 196점(국보 12건 27점, 보물 71건 169점)을 공개하는 자리로, 국보와 보물 공개 전시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뉴스1]

문화재청이 국립중앙박물관과 함께 '새 보물 납시었네-新(신)국보보물전 2017~2019'를 오는 22일부터 9월 27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은 국보 320호 월인천강지곡 권상. [사진 문화재청]

현재 국보로 지정된 실록은 총 2219책. 1997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도 등재됐다. 태조부터 철종까지 472년(1392~1863)의 역사를 편년식(연월일 순)으로 정리한 실록은 임진왜란 후엔 4대 사고(史庫)인 정족산·오대산·적상산·태백산에 보관돼왔다. 일제강점기 때 적상산 사고본과 오대산 사고본 일부가 창덕궁 장서각으로 이관됐는데, 해방과 6·25 전쟁을 거치면서 월북 학자 및 북한군이 장서각 소장본을 다수 반출해갔다. 북한은 이를 바탕으로 1970년대 『리조실록』을 선보였다. 때문에 1973년 국보 지정 땐 정족산(1187책)과 태백산(848책) 사고본이 중심이었고 오대산본은 일부만 포함됐다. 그러다 2017년부터 2년 간 고서 소재지를 샅샅이 조사한 결과 일부가 서울대 규장각 등에서 극적으로 발견되면서 현재의 위용을 갖췄다.

가로 8m 산수화 2점, 사상 첫 나란히

국보 327호로 지정된 부여 왕흥사지 출토 사리기. [사진 국립중앙박물관]
또 주목할 것은 간송미술재단 소장유물 22건이다. 특히 보물 제1986호 심사정의 ‘촉잔도권’은 이제껏 간송미술관 외부에서 공개된 적 없는 대작(가로 약 8m)이다. 김홍도와 함께 조선후기 대표화가로 꼽히는 심사정(1707~1769)이 역동적인 필법과 아름다운 채색으로 중국의 관중에서 사천으로 가는 험난한 길인 촉도(蜀道)를 묘사했다. 1936년 간송 전형필(1906~1962)이 5000원을 주고 작품을 구입해 일본에서 6000원을 들여 복원했다. 당시 서울의 큰 기와집 한 채 값이 1000원 할 때다.

이번 전시에선 국립중앙박물관이 소장한 이인문의 ‘강산무진도’(보물 제2029호)와 나란히 배치됐다. 이인문(1745~1824 이후)이 심사정의 영향을 받아 제작한 가로 폭 8.5m에 이르는 산수화로 460여명에 이르는 인물들까지 담아 일종의 풍속화 역할도 한다. 두 작품이 한 공간에서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강산무진도’의 세부를 잘 볼 수 있게 가로 35m, 높이 3.5m 대형 벽에 디지털 스캔으로 이를 재현한 것도 볼거리다. 다만 ‘촉잔도권’의 경우 8월12일 이후엔 영인본 전시로 대체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정선이 금강산 1만2000봉을 그린 ‘풍악내산총람도’(보물 1951호), 김홍도의 ‘마상청앵도’(보물 제1970호), 신윤복의 ‘미인도’(보물 제1973호, 8월12일부터 전시) 등도 일제히 나들이했다. 새 보물 지정 기념이라곤 하지만 간송 측이 유물을 이 같은 규모로 외부에 내준 것은 처음이다. 간송미술관 관계자는 “현재 수장고 신축공사가 진행 중인데다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올해 정기전시회는 없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가 당분간 간송 유물을 접할 유일한 기회란 얘기다. 다만 유물들이 3주 단위로 번갈아 전시돼 교체 시점(8월 12일, 9월4일)을 체크해서 관람해야 한다.


문화재청이 국립중앙박물관과 함께 '새 보물 납시었네-新(신)국보보물전 2017~2019'를 오는 22일부터 9월 27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새로 지정된 국보와 보물 157건 중 건축 문화재와 중량이 무거운 문화재 등을 제외한 83건 196점(국보 12건 27점, 보물 71건 169점)을 공개하는 자리로, 국보와 보물 공개 전시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문화재 대여 기관만도 총 34곳에 달하며 온라인 전시도 병행한다. 사진은 이번에 전시되는 신윤복 필 미인도. [국립중앙박물관 ]
간송 '미인도' 등 교체 전시…예약 관람 필수

문화재청?국립중앙박물관 공동 주최로 20일 언론에 공개한 특별전 ‘새 보물 납시었네, 신국보보물전 2017-2019’에서 참석자들이 '삼공불환도'를 바라보고 있다. 지난 3년 간 새로 지정된 국보?보물 83건 196점이 한자리에 모인 전시회로 국보?보물 규모로 사상 최대다. [사진 문화재청]

20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새 보물 납시었네, 신국보보물전 2017-2019’ 개막식에서 참석자들이 '김정희 필 대팽고회'(보물 1978호)를 관람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새로 지정된 국보와 보물 157건 중 건축 문화재와 중량이 무거운 문화재 등을 제외한 83건 196점(국보 12건 27점, 보물 71건 169점)을 공개하는 자리로, 국보와 보물 공개 전시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오는 21일부터 9월 27일까지 열린다. [뉴스1]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두 번 연기됐다가 개막을 맞은 배기동 국립중앙박물관장은 “2017년 새 보물 전시회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인데, 규모로는 역대급”이라고 강조했다. 정재숙 문화재청장도 “일부 유물이 교체되므로 두 번은 봐야할 정도로 귀한 기회”라고 말했다. 강경남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사는 “2018년 ‘대고려전’의 경우 300여건의 유물이 공개됐지만 그 중 국보·보물은 10여건에 불과했다. 이처럼 개인·사찰 소장의 국보·보물까지 한데 모으는 일은 흔치 않다”고 덧붙였다.

전시는 ^역사를 지키다 ^예술을 펼치다 ^염원을 담다 등 총 3부로 구성됐다. 새 국보로 승격된 『삼국사기』(국보 322-1호) 『삼국유사』권 1~2(국보 306-3호)를 시작으로 가장 오래된 사리장엄구인 ‘부여 왕흥사지 출토 사리기’(국보 제327호,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 소장), 고려 초기의 청자 제작을 보여주는 ‘청자‘순화4년’명 항아리‘(국보 제326호, 이화여대 소장) 등 다채로운 유물을 만날 수 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예약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휴관일 없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2시간 단위로 200명 제한한다. 오는 22일부터 9월27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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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놈이 그놈이다’ 윤현민·서지훈, 커플 댄스 춘 사연은?

미묘한 신경전을 벌이던 윤현민, 서지훈의 다정한 모습이 시선을 끈다.

오늘(21일) 밤 9시 30분 방송되는 KBS 2TV 월화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연출 최윤석, 이호/ 극본 이은영) 6회에서는 황정음(서현주 역)이 윤현민(황지우 역), 박도겸(서지훈 역)의 춤을 지도하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박도겸(서지훈 분)은 황지우(윤현민 분)가 서현주(황정음 분)에게 오해할 만한 쪽지를 남기자 그에게 주먹을 휘둘렀다. 맞고 쓰러졌던 황지우는 죽일 듯 노려보는 박도겸과 대치하듯 가까이 다가서 긴장감을 높였다.

이런 가운데 황지우와 박도겸이 함께 춤추는 듯한 모습이 포착됐다. 서현주가 이들을 엮어주기라도 하듯 자세를 잡고 있는 것. 앞서 신경전을 벌이던 두 남자가 다정하게 손까지 잡고 있어 이들에게 무슨 일이 있던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하지만 허리춤에 손을 올리고 화내는 박도겸과 서현주의 손목을 잡고 있는 황지우의 분위기는 여전히 대치 상황으로 보여, 이들이 춤추게 된 사연이 무엇일지 궁금케 한다. 더구나 서현주는 함께 사는 두 남자의 날 선 분위기를 매번 두고 볼 수도 없는 상황. 까다로운 웹툰 작가들을 완벽 케어하던 그녀가 어떤 처세술을 펼칠지 앞으로의 전개가 기다려진다.파워볼실시간

황지우가 서현주에게 남겼던 쪽지의 의미를 알고자 박도겸은 그의 뒤를 쫓아 나선다고. 과연 박도겸이 주먹을 날릴 정도로 분노케 만든 황지우의 소원은 무엇일지, 황지우의 진심은 무엇일지 본 방송을 향한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윤현민과 서지훈의 커플 댄스는 오늘(21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되는 KBS 2TV 월화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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