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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2-22 13:27 조회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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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2016년부터 일진설에 휩싸였던 배우 박혜수가 5년 만에 학교 폭력 가해자로 지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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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수에게 과거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한 누리꾼이 올린 박혜수 대청중 졸업사진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2016년 네이트판에는 박혜수가 대청중 재학 당시 유명한 일진이었다는 글이 올라왔다. 하지만 이 글은 당시 크게 화제가 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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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판 캡처.
이후 박혜수가 졸업한 고려대 에브리타임(대학생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그의 행실을 비판하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A씨는 박혜수가 MT 숙소에서 신입생을 집합 시킨 뒤 혼냈다고 주장했다. 이 글도 묻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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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에브리타임 캡처.
하지만 최근 여자배구선수 이재영·이다영의 학폭 논란 이후, 연예계로 학폭 폭로가 번졌고 여기에 박혜수가 다시 언급됐다. 최근 네이트판에는 “청순한 이미지로 잘 나가는 여배우에게 학폭을 당한 경험이 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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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작성자 B씨는 “수련회 때 제 가방을 10층 높이 건물에서 던져 엄마가 싸준 도시락이 박살났는데 그걸 보고 깔깔 웃으며 비웃은 일. 머리스타일을 바꿔주겠다며 싫다고 하는데 머리를 질질 끌고 교탁 앞에서 가위로 머리를 잘라 반 애들 앞에서 웃음거리고 만든 일. 급식으로 나온 조미김에 들어 있는 방부제를 뜯어 제 입에 넣고 심켜보라고 한 일. 뱉어내자 다시 하라며 머리채 잡고 또 집어 넣어서 삼킨 일”이라고 적었다.

B씨는 이내 글을 지웠다. 하지만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 인스타그램을 중심으로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이들이 늘어났다.

C씨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일진 친구들한테 밧줄 갖고 와 달라고 해서 밧줄로 자기 몸 의자에 묶고 공부함. 집안 좋고 노력은 했으니 좋은 대학 갔겠지. 그런데 얘가 그동안 분위기 흐리고 애들 괴롭힌 게 얼마인데. 빌려가서 안 돌려준 내 친구 체육복 바지나 내놔. 난 당당해서 닉(네임) 까고 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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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D씨는 자신의 주민등록증 주소를 일부 공개한 뒤 “박혜수 은마아파트쪽 하이마트 까고 대치동 일대에서 폭주뛰던 패거리임. 5년 전 네이트판에 올라온 글도 내가 쓴 거고 숙명여중 졸업한 내 친구도 얘한테 돈 뺏긴 적 있다. 삥 뜯은 애가 한둘이 아니라 박혜수는 기억도 못하겠지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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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씨 인스타그램
E씨는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실명을 언급한 뒤 “혜수언니. 나 대청중 때 XXX야. 죗값 달게 받아. 저희 아버지한테까지 전화해서 욕 하고 뺨 맞은 거 20살 되어서 동창회 할 때 사과 한 번이라도 했으면 저도 그냥 그럴 수 있지 할텐데 사과 한 번을 안 하고 인사도 안 하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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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박혜수는 다른 인스타그램 계정으로 E씨에게 인스타그램 DM(다이렉트메시지)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많은 이들이 인스타그램 댓글로 폭로를 이어가고 있다. 또 한 누리꾼에 따르면 대청중에서 박혜수에게 학폭을 당한 피해자들이 오픈 채팅을 통해 증거를 수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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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은 김연경 선수에 대한 글. 온라인커뮤니티 김연경 선수(오른쪽). 연합뉴스
이재영, 이다영 선수의 학폭 논란으로 시끄러운 가운데 자매와 갈등을 빚은 것으로 전해진 여자프로배구 흥국생명 소속 김연경 선수에 대한 미담이 이어지고 있다.

자신을 배구가 아닌 타 종목 선수 출신이라고 밝힌 누리꾼 A씨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김연경 선수는 저의 고등학교 시절 코치님과의 인연으로 저희 학교 숙소에 놀러 오게 되어 처음 알게 됐다”며 과거 김연경과의 일화를 밝혔다.

A씨는 “그때도 김연경 선수는 흥국생명팀 소속으로 실력 있고 인정받는 스타였다”며 “(당시에) 고등학생이라 창피해서 김연경 선수에게 다가가기 어려워 그냥 눈치만 보고 있었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김연경 선수가 (우리들) 먹으라고 바나나 한 박스, 파인애플 한 박스, 아이스크림을 엄청 많이 사왔다”며 “먼저 다가와 배구도 같이 하고, 저희가 하는 종목도 함께 하면서 놀았다”고 언급했다.

인연은 그게 끝이 아니었다. A씨는 그로부터 몇 달 후 “큰 부상으로 수술까지 해 입원하게 됐다”며 “선수 생활을 이어나가지 못할 만큼 크게 다쳐 모든 세상이 끝난 것 같았고 너무 힘들어서 죽고 싶은 심정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던 어느 날 김연경 선수가 제가 입원한 병원에 병문안을 왔다. 값비싼 아이스크림, 과일, 죽 등을 사 들고 왔다”며 “당시에도 워낙 유명해서 병원 사람들이 전부 웅성웅성하고 저희 엄마도 입을 벌리고 쳐다보고 계셨다”고 했다.

그는 “김연경 선수가 저희 엄마에게도 어머님~ 어머님~ 하며 재미있게 이야기해주고, 좋은 말도 많이 해줬다”며 “(덕분에) 부정적인 생각은 더 하지 않고 재활에 최선을 다하게 되었기에 아직도 그때를 생각하면 정말 감사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A씨는 이어 “재활할 때도 김연경 선수가 소고기를 사주며 응원해 줬고, 이후 배구 구경을 가면 이름을 불러주고, 사진도 꼭 찍어줬다”며 “사람을 정말 소중하게 여기는 분”이라고 말했다.

A씨는 “종목도 다른, 보잘것없는 고등학생인 저에게 운동선수 후배라는 이유로 이렇게 잘 챙겨주는 걸 보고 배구 선수 후배, 지인들은 더 소중하게 여길 거라 생각한다”며 “이번 사건들도 잘 해결되고 김연경 선수도 부상 없이 시즌 잘 마무리하길 기도하겠다”고 했다.

최근 흥국생명은 이재영, 이다영 선수의 팀 내 불화설, 학교폭력 가해 논란 등으로 홍역을 치렀다.

김승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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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강다윤 인턴기자] 박지성이 후배 기성용, 이청용의 고백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21일 방송된 MBC '쓰리박: 두 번째 심장'(이하 '쓰리박') 박지성이 기성용을 만나 이야기꽃을 피우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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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싸이클 도전을 선언한 박지성은 가장 먼저 병원으로 향했다.

박지성은 "자전거를 탈 수 있는 몸 상태인지 확인하러 왔다"라며 무릎 상태가 안 좋다 보니 실내 사이클은 많이 탔다. 실외에서 밖을 돌아다니며 바람을 맞으니 자전거라는 운동에 빠져들었다"라고 설명했다.

박지성은 "무릎 상태가 안 좋다 보니 선수 생활 할 때도 막판에는 통증이 왔다. 많이 뛰어야 하는 역할을 했고 무릎이 못 견뎠다. 은퇴를 하게 된 가장 큰 이유"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무릎이 괜찮았다면 선수 생활을 더 했을 거다. 은퇴하기엔 어린 나이기도 했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검사 후, 박지성은 정상 무릎과 비교해 확연히 다른 자신의 무릎 상태를 확인할 수 있었다. 무릎의 1/4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한다는 것. 박지성은 "무릎은 될 수 있으면 체중을 가하지 않는 게 좋다"라는 말을 들었다. 이에 박지성은 조심스레 야외 싸이클을 탈 수 있느냐는 질문을 던졌다. 다행히 박지성은 좋은 선택이라는 칭찬을 들어 환하게 미소지었다.

이후 박지성은 기성용과 만나 이야기꽃을 피웠다. 기성용은 박지성과의 관계에 대해 "지성이 형이 많이 챙겨준다. 어렸을 때부터 대표팀에서 함께 생활하면서 많이 친해졌다. 제가 스스럼없이 다가가서 지성이 형이 많이 예뻐해 주신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기성용은 "대표팀을 같이 하면서 정말 많은 걸 배웠다. 한국 축구에 있어서 역사적인 선수와 같이 할 수 있다는 게 정말 행운이었다"라며 박지성에게 존경심을 표하기도 했다.

그러나 놀랍게도 두 사람의 주된 대화 내용은 축구가 아닌 육아였다. 기성용이 "둘이라 같이 노니까 편하겠다"라고 말하자 박지성은 "1+1은 2가 아니다"라며 육아 고충을 토로했다.

그러자 기성용은 "그래도 형은 은퇴하고 육아하지 않았냐. 훨씬 낫다. 저는 선수 생활하면서 육아하지 않냐"라며 고충을 토로했다. 이에 박지성은 "다르다. 선수 생활을 하기 때문에 육아에서 좀 빠지는 게 있지 않느냐. 선수 생활을 안 하면 빠지는 게 없다"라며 육아의 고됨을 설명했다.

기성용은 굴하지 않고 "경기 뛰는 게 더 힘들지 않느냐"고 물었다. 박지성은 고개를 저으며 "아침부터 저녁까지 계속 붙어 있으면…"이라고 육아 쪽이 더욱 힘들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두 캡틴의 만남인 만큼 이야기는 자연스럽게 축구로 흘렀다. 기성용은 2010 남아공월드컵 예선 이란 원정 경기에서 박지성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봤다는 이야기를 꺼냈다. 이에 박지성은 "요일 경기 마치고 바로 비행기 타고 넘어왔다. 회복 운동도 하고 바로 다음 날 경기였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기성용은 자신도 그 피곤함을 잘 몰랐다며 "제가 나가 보니 쉽지 않더라"라고 공감을 표했다.

기성용은 박지성이 경기장 안에서 대충하는 걸 한 번도 본 적이 없다고. 그러자 박지성은 "너 때문에 대충할 수 없었다. 올라가서 안 내려오는 중앙 미드필더가 어디 있냐"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티격태격 이야기를 주고받았고 기성용은 "어쨌든 그때 우리 잘했다"라고 상황을 마무리했다.

기성용은 "좀 더 형이랑 같이 뛰고 싶었는데 너무 일찍 은퇴했다"라고 아쉬움을 드러내며 "축구가 그리운 적 있느냐"라고 질문을 던졌다. 박지성은 "없다. 프로, 대표팀 경기를 다시 뛰고 싶단 생각이 안 든다"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어 기성용은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을 이야기하며 "갈 수 있지 않았냐"라고 말했다. 박지성은 "훈련을 못 했다"고 말했지만, 기성용은 "서 있기만 해도 된다"라며 박지성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박지성이 웃음을 터트리며 "내가 메시도 아니고"라고 하자 기성용은 "우리한텐 메시다. 무슨 소리냐. 메시는 만나지도 못하는데"라고 말해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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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은 "청용이까지 있었으면 더 좋았을 텐데"라고 아쉬움을 표하더니 자가격리 중인 이청용과 영상 통화를 시도했다. 이야기를 나누던 중 기성용과 이청용은 2011년의 사건을 고백했다. 이청용은 "형이 스캔들도 안 나고 사생활도 궁금하니까 우리가…"라고 입을 열었고 박지성은 자신의 휴대폰을 두 사람이 봤다는 것을 깨달았다.

박지성은 "내가 고소할 거다"라고 말하면서도 비밀번호를 어떻게 알아냈는지 궁금증을 표했다. 기성용은 "형이 치료실에 갔는데 핸드폰이 있었다. 심심해서 패턴을 풀어봤다. 그런데 풀렸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에 박지성은 "범죄자들 아니냐"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기성용은 "저희도 놀랐다. 근데 안 봤다. 진짜 아무것도 없더라. 그래서 지성이 형 치밀하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웃음을 터트린 박지성은 "이청용도 여자친구 있는 거 뻔히 아는 데 없다고 하지 않았냐"라고 발끈했다. 이어 박지성은 "셋이 붙어 있으면 안 된다. 둘이 죽이 잘 맞는다. 필드에서 눈빛만 보면 통한다는 걸 저한테 실생활에서 보여주는 이상한 콤비"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박지성과 기성용의 라이딩과 함께 제주도에서 이청용과의 라이딩이 예고됐다.홀짝게임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윤석열 검찰총장이 지난 19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으로 출근하고 있는 모습. 뉴스1
윤석열 검찰총장이 지난 19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으로 출근하고 있는 모습. 뉴스1
검찰 중간간부급(차, 부장검사) 인사가 22일 오후 단행된다. 이번 인사안의 핵심은 윤석열 검찰총장이 요청한 현안 사건 담당 부장검사들의 유임 여부다. 아울러 한동훈 검사장 사건 처리를 두고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과 대립했던 변필건 형사1부장의 거취도 관심사다. 윤석열 검찰총장의 요청이 이번에도 거부될 경우 신현수 청와대 민정수석의 사의 표명과 맞물려 청와대를 향한 검찰 내부의 반발 기류가 다시 불거질 가능성이 높아 이번 인사에 이목이 집중된다.
법무부 검찰인사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1시간 정도 이번 인사의 기준과 원칙을 논의했다. 인사 발표는 이날 오후 이뤄지며 부임 일자는 오는 26일이다.

법무부는 인사위 직후 “이번 인사는 사직의사 표명 등으로 발생한 공석 충원 필요성과 법무 협력관 등의 파견 복귀 및 교체 등으로 실시되는 것”이라며 “금년 하반기 대규모 전보 인사가 예상되는 점 등을 고려해 공석 충원 수준으로 인사를 최소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또 “검찰 조직의 안정 속에 검찰 개혁 과제를 지속 추진하고, 인권 보호 및 형사와 공판 등 민생과 직결된 업무에 전념해 온 검사들을 우대하는 등 기존 인사 기조는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법무부는 이달 초 고위간부급 인사와 마찬가지로 검찰 조직의 안정과 수사 연속성을 고려해 소규모 인사를 단행하겠다는 의사를 인사위에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 인사위원은 회의를 마친 후 “그동안 6개월마다 대폭으로 인사가 이뤄졌고, 8월에 검찰총장이 바뀌면 그때 쇄신 인사를 해야 해서 이번에는 인사를 최소화한다는 게 법무부 설명이다. 공석을 채우되 연쇄 이동도 최소화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오른쪽)이 5일 서울 서초동 서울고검 청사에서 윤석열 검찰총장과 만나 검찰 인사에 관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법무부 제공

박범계 법무부 장관(오른쪽)이 5일 서울 서초동 서울고검 청사에서 윤석열 검찰총장과 만나 검찰 인사에 관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법무부 제공
이번 인사에서 가장 주목할 점은 윤 총장의 인사 요청이 관철될지 여부다. 앞서 윤 총장은 월성 원전 경제성 평가 조작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대전지검 이상현 형사5부장,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불법 출국금지 의혹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수원지검 이정섭 형사3부장 등의 유임을 강하게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이번 인사에서 ‘핀셋 인사’ 대상이라고 지목됐던 변필건 형사1부장의 거취도 주목할 부분이다. 변 부장검사는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과 한동훈 검사장 사건 처리를 두고 대립해왔다. 검찰 안팎에서는 이 지검장이 유임된 만큼 변 부장검사가 바뀔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돼 왔다.

이번 인사는 법무부와 검찰의 관계는 물론 향후 청와대의 국정운영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만약 이번에도 윤 총장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을 경우 신현수 청와대 민정수석의 ‘사표파동’이 가라앉지 않고 검찰을 중심으로 반발 의견이 제기될 수밖에 없다. 이 경우 ‘추윤 갈등’ 이후 검찰과 관계를 원만히 하려 했던 문재인 대통령의 구상이 어긋나는 등 임기 후반 리더십이 타격을 받게 될 가능성도 있다는 분석이다.
ⓒ다름슈타트
ⓒ다름슈타트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백승호의 국내복귀 과정으로 인해 K리그 시작전 큰 논란이 축구계로 번지고 있다. 영입에 근접했던 전북 현대는 잡음이 커지자 백승호 영입에 발을 떼려는 모양새인데 이 상황에서 수원 삼성이 나서 백승호를 영입해도 이상한 상황이 되버렸다.

독일 분데스리가2(2부리그) 다름슈타트에서 뛰던 백승호가 국내복귀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 한국에서 자가격리 중인 백승호는 전북으로 복귀가 유력시됐다.

하지만 바르셀로나 유스시절 백승호가 수원과 체결한 계약이 문제가 됐다. 당시 백승호는 수원 유스 출신으로 스페인에 진출하면서 수원쪽으로부터 약 3억원 가량의 지원금을 받았다. 대신 매탄고로 돌아오기로 했고 백승호가 바르셀로나와 5년계약을 맺으며 이 합의는 지켜질 수 없게 됐다. 이에 다시 양측은 합의를 맺어 국내 복귀시 수원으로 돌아오며, 그러지 못할 경우 위약금을 내기로 했다.

이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고 백승호측이 아예 수원과 협상도 진행하지 않고 곧바로 전북과 협상했던 것이 알려지며 여론이 악화됐다. 이에 전북 역시 부담을 느껴 백승호 영입전에 발을 빼는 모양새다.

수원 관계자는 “여론을 잘 알고 있다. 일단 백승호 측과 만나 사과를 받는게 먼저다. 그러고나서 얘기를 해봐야하는데 지금 여론은 수원이 백승호를 영입해도 욕을 먹는 상황이다”라며 “처음부터 수원으로 돌아온다고 했으면 쌍수들어 환영했을 것이지만 지금은 너무 상황이 멀리 가버렸다. 백승호 측과 얘기해봐야하지만 우리 역시 백승호를 영입할것인지부터 고민해야하는 상황”이라고 했다.

삼성 법무팀에서 나선다는 얘기에 대해 수원 측은 “법무팀이 검토 정도를 한다는 것은 맞다. 만약 백승호가 전북과 계약을 체결했다면 계약위반이 맞기에 법적대응을 할 수도 있었겠지만 지금은 그런 상황이 아니기에 곧바로 법적 대응을 하는 단계는 아니다”라고 했다.

이 관계자는 “만약 수원에서 백승호를 영입하지 않고 놔준다고 해도 타팀으로 이적할 경우 백승호에게 투자했던 3억원의 원금 회수는 물론 이같은 사례를 남기지 않기 위해 더 위약금을 요구할 생각”이라며 “앞으로 K리그에 이런 일이 없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혔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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