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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2-19 08:17 조회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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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영(왼쪽)과 이재영(오른쪽) 자매.ⓒ뉴시스
대한체육회가 최근 불거진 체육선수들의 학교폭력(학폭) 문제에 관련해 "청소년기 무심코(아무런 생각이나 의도 없이) 저지른 행동으로 평생 체육계 진입을 막는 것은 가혹하다"는 견해를 내 비판 여론이 일고 있다.파워볼사이트

18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대한체육회는 지난 17일 국회에 제출한 '체육 선수 학폭 등 가혹 행위 관련 추진 방향'이란 답변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대한체육회는 "형사처벌을 받은 범죄자도 사회진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있다"며 "적절한 징벌 및 규제, 재범방지 교육, 사회봉사 명령 등을 통해 교화해 사회에 재진입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 장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OK금융그룹 심경섭(왼쪽)과 송명근ⓒ한국배구연맹
일각에서는 대한체육회의 현실 인식이 안일하다고 지적이 나온다. 한 네티즌은 "특출난 운동 신경과 성적이 있으면 사실상 학폭도 덮어 주자는 것"이라며 "당신들이 이런 인식이니 수십 년째 악습이 반복된다"고 지적했다.

다른 네티즌도 "학폭으로 피해자는 평생 씻을 수 없는 상처로 평생을 고통스럽게 살아간다"며 "가해자는 법적 사회적 아무런 제재 없이 복직할 수 있는 제도 개선을 하겠다는 그 발상 자체가 피해자를 두 번 울리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네티즌들은 "왕따당해 자살하려는 가족 막았다. 우리 가족은 그날 다 같이 한 번씩 죽었다" "무심코 칼 들고 위협하는 게 가능하냐" "일진 출신 국가대표가 따오는 금메달 역겹다" "당한 사람은 유심코 당했냐"는 불만을 쏟아냈다.

또 "'무심코'는 길 가다 보이는 돌을 아무 이유 없이 차거나 낙엽을 밟을 때나 쓰는 말"이라며 "사람 고환 터뜨리고 머리를 차고 칼로 협박하는 건 무심코라는 말이 불을 수 없다"는 의견을 낸 네티즌도 있었다.

양향자 더불어민주당 최고의원도 이날 페이스북에 "통절한 반성을 해도 모자랄 대한체육회가 황당한 반응을 내놨다"며 "학교 폭력은 엄연한 범죄다. 범죄를 막을 생각은 않고, 가해자의 복귀 대책에만 몰두하는 것인가"라고 질타했다.

데일리안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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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연못에 버린 프린터 토너에 깃털이 검게 물든 백조. [트위터 캡처]
최근 영국 월트셔 웨스트버리의 연못에서 좀처럼 보기 힘들다는 '블랙 스완(Black swan·흑조)' 한 마리가 발견됐다. 날개 끝부분을 빼곤 몸 전체와 부리까지 검은색인 새는 계속 몸에서 무언가를 닦아내려 애쓰고 있었다. 먹이도 잘 먹지 못했다.

프린터 토너로 추정되는 물질에 깃털이 검게 변한 백조. [트위터 캡처]
하지만 이 '흑조'가 동물보호단체 직원의 눈에 띄면서 반전이 일어났다. 알고 보니 누군가 연못에 함부로 버린 쓰레기에 백조의 하얀 깃털이 검은 이물질에 덮인 상태였다.

17일(현지시간) BBC, itv 등은 연못에 버려진 검은 이물질에 뒤덮인 채 구조된 백조의 소식을 전했다. 이 백조를 구조한 왕립동물학대방지협회(RSPCA)는 이 물질을 프린터기에 사용되는 검은색 토너(가루 형태의 잉크)로 추정하고 있다.

동물보호단체 직원들이 깃털이 검게 물든 백조를 씻기고 있다. [트위터 캡처]
누군가 잉크를 제대로 폐기하지 않고, 연못에 버렸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백조의 몸에서 빨리 이물질을 제거하지 않을 경우 깃털의 자연 방수 능력이 떨어져 저체온증을 일으킬 수 있다고 말했다.

여러차례 세척에도 백조는 예전의 모습을 찾지 못하고 있다. [트위터 캡처]
이 단체의 스테프 댈리는 "처음엔 흑조인 줄 알고 깜짝 놀랐다"면서 "여러 번 씻겼지만, 아직도 검게 물든 깃털이 원래의 색으로 돌아오지 않고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환경당국의 조사관들은 누군가 고의로 연못에 토너를 버렸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조사에 착수했다.

임선영 기자 youngc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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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드라마 집필한 이시은 작가 "문가영·차은우 싱크로율 100% 이상"

연합뉴스
여신강림
[tvN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최근 '싱글맘' 고백으로 또 한 번 화제를 모은 웹툰 작가 야옹이의 대표작 '여신강림'은 메이크업으로 여신이 된 여주인공과 그를 둘러싼 로맨스를 그렸다.

워낙 인기가 많았던 덕분에 tvN 드라마로까지 제작됐고, 주연으로 청춘스타 문가영과 차은우가 나서 기근이었던 청춘 로코(로맨틱코미디) 시장에 어느 정도 활력을 불어넣었다.

드라마를 집필한 이시은 작가는 19일 서면 인터뷰에서 두 배우에 대해 "문가영, 차은우 씨는 각각 임주경, 이수호 그 자체였다. 싱크로율이 100% 그 이상이었다"면서 "특히 주경은 코미디와 깊은 감정을 넘나들며 연기해야 하는데 문가영 씨가 중심을 잘 잡고 연기해줬다. 또 배우가 워낙 사랑스러워서 주경이도 더욱 사랑스럽게 보였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주경이 타이틀롤 격이긴 했지만 차은우가 연기한 남주인공 수호도 어린 시절 상처와 외로움 등 서사를 가진 인물이라 주목받았다.

이 작가는 "원작에서는 수호에게 누나가 있었는데 각색 과정에서 그걸 뺀 이유도 수호가 더 외로웠으면 해서"라며 "하루하루 의미 없이 살던 수호가 주경을 만나 다시 웃고 위안을 받았다. 내 마음을 알아주는 단 한 사람만 있어도 세상이 따뜻하게 변한다는 걸 수호가 변화하는 모습을 통해 보여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여신강림
[tvN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하지만 방송 시작 전 '여신강림'의 큰 줄기는 최근 외모지상주의에 대한 비판이 높아진 시류에 잘 맞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가 일기도 했다. 주경이가 화장을 통해 변신한 후 친구도 생기고 자신감을 얻는다는 스토리에 더해, 원래는 세련된 비주얼을 지닌 문가영이 분장을 통해 외모 콤플렉스를 지닌 주인공을 연기했다는 부분도 작위적이라는 지적이 일었다.

이에 대해 이 작가는 "'여신강림'은 단순히 화장을 통해 자신감을 얻은 여신의 이야기가 아니고, 그렇게 되지 않기를 바랐다"고 강조했다.

"주경이에게 화장은 과거의 상처를 감추기 위한 가면이에요. 화장하고 난 후, 친구가 생겨 좋아하면서도 한편으론 씁쓸해하고 민낯을 들키지 않으려고 고군분투하면서도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 해?', '난 왜 이 모양일까?' 하며 자기반성을 하죠. 결국엔 나를 사랑하는 법을 알게 된 주경이가 화장에 얽매이지 않고 당당하게 일어서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대본을 쓰면서도 화장으로 예뻐진 주경이가 그런 상황을 즐기거나 예뻐진 외모로 특권을 갖는 장면은 넣지 않으려 애썼어요."

연합뉴스
여신강림
[tvN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 드라마는 주인공들뿐만 아니라 '서브남' 한서준(황인엽 분), 주경의 언니 희경(임세미), 희경과 로맨스 호흡을 맞춘 한준우(오의식) 등 조연들도 큰 사랑을 받았다.

이 작가는 "그래도 주경과 수호는 아직 못 이룬 직업적 꿈을 서준이가 가장 먼저 이뤘다. 아마 음악방송 1위를 했을 수도, 새로운 사랑을 찾았을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어쨌든 내 머릿속 서준이는 지금 행복하다"면서 "황인엽 씨는 정말 매력적인 배우"라고 말했다.

이어 "희경과 준우는 '설레는 멘트를 꼭 남자만 하라는 법 있나' 하는 생각에서 구상한 커플"이라며 "자칫 과할 수 있는 '벽치기', '위기에서 구해주기' 같은 장면들을 임세미, 오의식 배우가 재밌고 훌륭하게 연기해줬다"고 덧붙였다.

이 작가는 드라마를 끝낸 시점에서 원작이 워낙 인기가 많아 부담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원작은 아직 결말이 안 났지만 드라마는 전체 스토리 라인을 미리 잡아 놔야 해서 시작과 끝을 대략 생각해두고 기획했죠. 큰 사랑을 받은 웹툰이라 부담이 됐지만 원작 작가님이 각색되는 부분을 이해해주셔서 자유롭게 스토리를 짤 수 있었어요. 그래서 주인공들의 서사를 만드는 데 가장 중점을 뒀습니다. 또 학원극 '여신강림'의 차별점은 코미디였다고 생각해요."

'톱스타 유백이'에 이어 '여신강림'까지 '힐링 메시지'를 담은 작품을 연이어 선보인 이 작가는 "로맨스와 코미디를 정말 좋아한다.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더라도 로맨틱 코미디에 다른 장르를 섞게 되지 않을까"라고 웃었다.

li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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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혐의…지난달 경찰 출석해 고소인 조사
변호사 "어린 아이 진료기록까지 거짓 이용…민사소송 곧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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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박경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딸 다혜 씨가 자신의 아들이자 문 대통령의 외손자인 서모 군의 특혜진료 의혹을 제기한 국민의힘 곽상도 의원을 지난 1월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소한 것으로 18일 알려졌다.

다혜씨는 아들의 개인 의료정보 유출로 서울대병원 직원도 고소했고, 지난달에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에 출석해 고소인 조사를 받았다.사다리게임

곽 의원은 앞서 지난해 12월 페이스북 글을 통해 서군이 같은 해 5월 서울대어린이병원을 방문해 진료를 받았고, 이 과정에서 진료 청탁과 진료일 앞당기기 등 부정행위가 있었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곽 의원은 "서군은 소아과로 진료 예약을 한 후 진료 당일 현장에서 이비인후과 등 다른 과의 진료도 같이 받았다고 한다"며 "이 제보를 확인하기 위해 의원실 전 보좌관이 병원 관계자를 면담했다"고도 적었다.

다혜 씨 측 법률대리인인 오선희 변호사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서군은 병원을 방문한 날 소아청소년과 진료만 받았다"며 "진료 당일 현장에서 다른 과의 진료도 받았다는 내용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말했다.

다혜 씨는 서군의 병원 진료 기록이 공개된 것과 관련해 곽 의원실의 전직 보좌관과 병원 관계자도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

오 변호사는 "대통령 가족이라는 이유만으로 제기되는 정쟁을 감내해야 하는 부분이 있겠지만, 어린아이의 진료 기록을 거짓으로까지 이용하는 것은 큰 문제"라며 "곧 민사 소송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jpar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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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3명→457명→621명→621명→?..어제 오후 9시까지 495명
설 가족감염-거리두기 완화 영향 촉각..새 거리두기 3월 적용 차질
코로나19 검사 받는 초등학생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18일 오전 울산 한 초등학교 운동장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한 학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고 있다. 이 학교에서는 급식 종사자 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021.2.18 yongtae@yna.co.kr

코로나19 검사 받는 초등학생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18일 오전 울산 한 초등학교 운동장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한 학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고 있다. 이 학교에서는 급식 종사자 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021.2.18 yongtae@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신규 확진자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코로나19 확산세에 다시 속도가 붙는 양상이다.

이달 들어 200명대 후반까지 내려왔던 신규 확진자 수는 검사 건수가 줄어든 설 연휴 기간 300명대를 유지했다가 이후 400명대를 거쳐 600명대까지 치솟은 상태다.

의료기관·공장 등 집단발병 그룹이 다양한데다 우려했던 설 연휴 '가족감염'까지 속속 확인되고 있어 당분간 신규 확진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더욱이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 비율이 여전히 20%를 웃도는 상황에서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와 수도권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 제한이 완화된 영향도 서서히 나타날 가능성이 커 '4차 유행'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정부는 전국적으로 산발 감염이 잇따르는 상황을 주시하면서 확산세가 계속될 경우 거리두기 등 방역 조치를 다시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오늘 600명 아래…곳곳서 집단감염 속출

19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621명이다.

직전일(621명)과 같은 숫자를 기록하며 이틀째 600명대를 이어갔다.

하루 확진자가 연속 600명대로 나온 것은 3차 대유행의 정점(12월 25일·1천240명)이 보름 정도 지난 올해 1월 8∼10일(각 674명, 641명, 657명) 이후 한 달여 만이다.

이날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다소 적을 전망이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가 전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중간 집계한 신규 확진자는 495명으로, 직전일 같은 시간에 집계된 564명보다 69명 적었다.

최근에는 밤 9시 이후 확진자 증가 폭이 두 자릿수에 그치고 있지만, 증가 추이를 반영하면 신규 확진자 수는 500명대 중반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돌발 집단감염이 발생하면 그 이상으로 늘어날 수도 있다.

검사 준비하는 의료진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18일 오전 서울역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사를 준비하고 있다. 2021.2.18 xyz@yna.co.kr

검사 준비하는 의료진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18일 오전 서울역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사를 준비하고 있다. 2021.2.18 xyz@yna.co.kr
최근 확진자가 대폭 늘어난 것은 의료기관, 공장 등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잇따른 영향이 크다.

방대본에 따르면 1월부터 대학병원, 공장 등 대규모 사업장과 관련한 집단발병 사례는 총 52건으로, 1건당 평균 26.1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관련 확진자는 하루 새 31명 늘어 전날 0시까지 총 171명이 됐고, 또 다른 대학병원인 성동구 한양대병원 관련 확진자는 110명에 달한다.

경기 남양주시 진관산업단지 내 플라스틱 제조공장에서는 전날 기준으로 12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충남 아산 귀뚜라미보일러 제조공장 확진자는 전국적으로 최소 149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거리두기 완화하자마자 확진자 급증 '2.5단계' 범위…"이번 주까지 상황 주시"

이처럼 확산세가 다시 고개를 들면서 거리두기 단계 조정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이달 12일부터 전날까지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403명→362명→326명→343명→457명→621명→621명을 기록하며 하루 평균 448명꼴로 나왔다.

이 가운데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423명으로, 거리두기 2.5단계 범위(전국 400명∼500명 이상 또는 더블링 등 급격한 환자 증가)에 재진입한 상태다.

공교롭게도 정부가 지난 15일부터 거리두기를 수도권은 2.5단계에서 2단계로, 비수도권은 2단계에서 1.5단계로 각각 한 단계씩 낮추고 수도권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 제한을 오후 9시에서 10시로 1시간 연장한 직후 확진자가 빠르게 증가하는 상황이다.

자율과 책임을 방점으로 한 새로운 거리두기 체계를 적용하려던 계획 역시 차질을 빚게 됐다.

정부는 당초 3월부터 새 거리두기 체계를 시행한다는 방침이었으나 일단 개편안을 마련해 놓되 적용 시점은 확진자 발생 추이를 봐가며 종합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가 전날 발표한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 개편 방향'에 따르면 정부는 현재 5단계로 돼 있는 거리두기 체계를 간소화하고 기준도 완화하기로 했다.

집합금지 최소화 거리두기 개편안은...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18일 서울 한 임시선별진료소 바닥에 붙은 거리두기 안내문이 낡은 모습이다. 2021.2.18 xyz@yna.co.kr

집합금지 최소화 거리두기 개편안은...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18일 서울 한 임시선별진료소 바닥에 붙은 거리두기 안내문이 낡은 모습이다. 2021.2.18 xyz@yna.co.kr
또 시설·업종별 영업을 제한하거나 금지하는 조치도 최소화한다.

이는 거리두기 장기화에 따른 서민경제의 피해를 줄이는 동시에 '자율과 책임'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하겠다는 취지지만 지금처럼 확진자가 대규모로 나오면 이를 곧바로 적용하기는 쉽지 않다.

중수본 역시 "시기의 적정성에 대한 문제가 고민스러워질 것"이라며 고민의 일단을 내비쳤다.

이와 관련해 손영래 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거리두기 조정 및 개편과 관련해 "환자 발생 양상, 집단감염 발생 양태 등을 보면서 이번 주까지 판단할 예정"이라며 "그에 따라 거리두기 조정도 종합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손 반장은 앞선 브리핑에서도 "계속적으로 유행이 확산한다면 현재 취하고 있는 조치를 다시 강화하는 방향으로 검토할 여지도 있다"면서 "(다중이용시설의) 운영시간 제한을 오후 9시에서 10시로 완화했던 부분이라든지, 또 단계 조정 같은 부분도 환자 추이에 따라서는 (다시) 검토 가능한 사안으로 보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파워사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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