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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1-27 17:52 조회3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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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선호 기자] 일본의 한 매체가 SK그룹의 와이번스 매각의 배경을 분석하면서 일본프로야구계에도 비슷한 상황이 일어날 수 있다는 예측을 내놓았다.

'닛칸 겐다이 디지털'은 신세계그룹의 계열사인 이마트의 야구단 인수가 일본에 충격을 가하고 있다면서 이 같은 분석을 내놓았다.

신세계 그룹은 지난 26일 1352억 8000만 원에 와이번스를 인수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국내에서는 SK 그룹이 유동성 위기가 없는데도 야구단을 매각하자 배경을 놓고 설왕설래했다.

대체로 야구단이 적자만 쌓이는 등 사업 실효성이 떨어지자 과감하게 매각에 나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야구단도 사업 이익을 내지 않으면 도태될 수 있다는 점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닛칸 겐다이'는 이마트의 인수 배경에 대해 "KBO리그 핵심 팬층은 20~30대로 젊다. 실제 매장에서 야구와 연동한 테마파크적 요소를 도입하는 등 가족을 둔 젊은 층을 중심으로 기업 브랜드를 더욱 부각시킬 목적"이라고 진단했다.

아울러 매체는 "일본은 코로나19 영향으로 복수의 구단이 경영위기에 노출되어 있다. 일본 프로야구도 신세계처럼 기업브랜드를 강화하거나 투자 목적의 기업 혹은 펀드가 인수에 나설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전망했다.

이어 "미국 투자 회사가 미식 축구의 프로리그를 매입했고, 일본에서도 스포츠 분야에 투자금을 끌어들이려는 움직임이 있다. 일본 프로야구도 결코 강 건너 불은 아니다"라고 전했다파워볼실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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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명미 기자]

배우 김민석이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도시남녀의 사랑법’ 전개에 없어선 안 될 핵심 키플레이어로 활약하고 있다.

1월 26일 공개된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도시남녀의 사랑법’(연출 박신우/ 극본 정현정, 정다연/ 기획 카카오M/ 제작 글앤그림) 11회에서는 최경준(김민석 분)이 박재원(지창욱 분)과 이은오(김지원 분)를 다시 만나게 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먼저 최경준은 여자 친구 서린이(소주연 분)의 절친인 이은오와도 친분을 쌓아왔던 터, 그녀가 1인 마케팅 기업을 운영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알고 제 형인 박재원에게 함께 일할 것을 권유, 두 사람의 연결고리를 만들어냈다.

또한 말없이 떠난 이은오에 대한 원망으로 가득 찬 박재원에게 이은오가 어떤 일을 겪었는지 세세하게 전달, 오해를 풀어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게다가 서린이와 이은오 등 친구들이 모이는 자리에 박재원을 초대, 빠져나갈 수 없는 재회의 순간을 완성시키는데 일조하며 극적인 긴장감을 자아냈다.

여기서 김민석은 두 사람이 과거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전혀 모르는 최경준에 완벽하게 이입, 천연덕스러운 연기로 전개에 짜릿함을 더했다. 자신의 사촌 형을 술독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게 만든 문제의 여자가 바로 여자 친구의 절친이라는 것을 알게 됐을 때 과연 어떤 반응을 보일지 그가 보여줄 연기에 기대감을 심어줬다.

뿐만 아니라 여전히 여자 친구를 아끼는 사랑꾼으로서 배려심 가득한 모습이 훈훈함을 유발했다. 여자 친구를 위해 비싼 가구를 일부러 샀다고 하면 거부할 것임을 너무 잘 알기에 업체에서 받아왔다고 일부러 거짓말까지 한 것. 결국 서린이를 주고자 산 가구가 다른 친구 손에 들어가게 생기자 불퉁한 최경준의 대응이 귀여움 매력까지 배가했다.

이처럼 김민석은 캐릭터에 대한 탁월한 몰입도로 시청자들을 극 속에 빠져들게 하고 있다. 그가 아닌 최경준은 떠올리기 어려울 정도로 배역에 녹아든 활약에 다음 회를 향한 관심 역시 뜨겁게 고조 중이다.(사진=카카오TV)파워사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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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해정 기자]

배우 소이현, 인교진 부부의 둘째 딸 소은 양의 훌쩍 큰 근황을 공개됐다.

소이현은 1월 27일 개인 인스타그램에 "아이스 초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야무지게 빨대를 물고 아이스 초코를 마시고 있는 소은이의 모습이 담겼다.

작은 얼굴과 오밀조밀한 이목구비, 오동통 귀여운 볼살까지. 마치 동화책에서 톡 튀어나온 듯한 앙증맞은 비주얼이 무척 사랑스럽다.

갈수록 아빠 인교진 판박이 미모가 드러나는 소은이이다.

한편 소이현은 배우 인교진과 결혼 후 슬하에 딸 하은, 소은 양을 두고 있다.

(사진=소이현 인스타그램)파워볼
엄마 성 따를 때만 협의서 작성하라니.. 부성우선주의에 막힌 다양화
[이설아 기자]

최근 혼인신고를 했다. 우리 부부는 '1990년대생' 답게 결혼식은 온택트(ontact,온라인 대면)로 진행하고 상견례는 생략하는 등 기존 관습과 다른 모습을 보이고자 했다. 특히 아버지 성을 자연스럽게 따르는 한국 문화와 달리, '모(母)'의 성을 따라보자고 부부끼리 합의를 했다.

그런데 이런 뉴노멀(New Normal, 새로운 기준) 관점에서의 접근을 대한민국이 수용하기엔, 아직 어려운 길인가 보다를 체감하는 요즘이다. 다음은 혼인신고서를 작성하면서 꽤 놀란 지점들 몇 가지이다.

부성우선주의가 기본값



▲ 혼인신고서에 기재된 ‘부성 우선’ 체크란(좌)과 모성 사용 시 부부가 서명해야 하는 합의서(우)의 모습
ⓒ 이설아

1. 왜 아이의 성을 아이가 태어날 때가 아니라 '혼인신고 당시' 정해야 하고, 이를 번복하려면 소송을 불사해야 하는가?
2. 왜 아이 성을 부와 모 중 선택하게 하지 않고, 모의 성을 따를 때만 '별도로 체크'하게 하는가?
3. 부의 성을 따를 땐 받지 않는 협의서를 모의 성을 따를 때만 받는가?
4. '부'와 '모'는 가나다순으로 할 때 모가 먼저임에도 왜 '부'부터 쓰게 하는가?
양성이 평등한 국가에서 조금은 납득하기 어려운 사항이었다. 가족이 다양화되는 사회 변화를 반영하지 못하는 이유를 알고 싶었다.

'민법781조 제1항, 자는 부의 성과 본을 따른다. 다만 부모가 협의한 경우에는 모의 성과 본을 따른다.'

확인 결과, 법이 규정한 '부성우선주의' 원칙 때문이었다. 부성우선주의란, 민법 조항에 따라 자녀 출생 시 아버지 성을 우선 따르도록 하는 것을 말한다. 현재는 예외적으로 부모가 혼인신고를 할 때, 자녀가 어머니의 성을 따를 수 있도록 협의를 권고하고 있다.

지난 2020년 5월 8일, 법무부 산하 '포용적 가족문화를 위한 법제개선위원회'(위원장 윤진수)는 민법상 부성우선주의 원칙 폐기를 정부에 권고하기로 의결했다. 그러나 관련 법안은 여전히 국회에 계류 중이다.

그러던 중 여성가족부(여가부)가 지난 25일 부성우선주의 원칙에서 벗어나 부모가 협의하는 방식으로 법과 제도 변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또한 결혼하지 않은 비혼이나 동거 가족 등도 가족으로 인정해 지원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여가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제4차 건강가정기본계획안'(2021~2025년)에 대해 26일 공청회를 열어 논의 후, 관계부처와 협의를 통해 오는 3월 중 국무회의 심의에서 계획안을 확정, 발표할 계획이다.

성평등 관점의 정책을 강화해 나가는 여가부의 변화는 환영하지만, 고리타분한 국회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는 의구심이 든다.

부성우선주의는 호주제와 '정상가족성'의 정수이다. 2007년 폐지된 호주제는 가족 구성원들을 가족 대표인 '호주'를 기준으로 정리하게 하는데, 이때 호주를 남성만 가능하게 하였다.

예컨대 사별 등의 이유로 어머니 단독으로 남아를 키운다면, 그 남아가 세 살배기 남자여도 그 가계의 호주는 아들이며 어머니는 아들에 딸린 존재인, 현재의 상식으로는 이해하지 못할 상태를 많이 만들었다. '남성이 대를 잇지 못하면 나라가 망한다'며 호주제 폐지에 적극 반대해온 사람들은 아마 '부성우선주의' 잔존 덕분에, 호주제 고수 입장에서 한발 후퇴했을지 모른다. '아무리 그래도 남자가 대를 잇는구나' 하면서.

1990년대생인 나와 내 반려는 이러한 관점에 거북함을 느낀다. 그래서 이러한 어려움을 토로하면, '그게 뭐가 문제냐'는 '어른'들의 반문에 부딪히게 된다. 그러면 어쩔 수 없이 '그게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이 문제이지 않을까요'하는 생각을 하게 되는 것이다.

변화해야 할 정상가족의 기준

아버지가 한 가정의 '주인'이고, 부부 관계에서 낳은 자녀만을 '정상적인 가족'이라고 생각하는 소위 '정상가정' 프레임이 해체될 필요가 있다는 담론이 대한민국 내에서 점차 부각되고 있는 것은 환영할 만한 일이다. 문재인 대통령도 가족주의가 불러오는 세상의 문제들을 바라본 <이상한 정상 가족>을 읽고 작가에게 직접 편지를 보내셨다고 하지 않는가.

그럼에도 아직 한국에서 '모'의 성을 따르는 가족을 넘어, '결손' 가족, '비정상시민'은 이상한 사람 취급을 받으며 제도권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형국이다.

예컨대 지난 2020년 5월 1차 재난지원금을 가정 단위로 지급했을 때, 가정과 친밀하지 못한 혹은 가정에 목소리를 낼 수 없는 소외계층은 누구보다 재난지원금이 절실했음에도 혜택을 받지 못했다. 1인 가족으로 등본상 분리되어야만 지급해주는 현실에 가로막힌 것이다. 가정 단위 지급이라는 생각을 누가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철저하게 정상가족성을 담보한 행정편의주의적인 사고였다.

대한민국에는 다양한 형태의 가족이 있다. 미혼가정과 입양가정 그리고 동성부부다. 이들은 찬성과 반대의 대상이 아니라 이미 존재하는 형태의 가족이다. 그런데 현재의 대한민국은, 장혜영 의원이 국회 기획재정위에서 "이미 존재하는 가구주와 배우자의 성별이 같은 부부를 그대로 통계로 작성하고 결과에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하자마자, 반대와 비난의 목소리가 나오는 나라다.

이러한 나라에서 '정상가족'이 아니면 어떻게 아이를 양육할 생각을 할까? 그러면서 출산율과 인구절벽 이야기를 한다면 형용모순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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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이현호기자=이을용(45)이 18년 전 중국전에서 나온 '을용타 사건'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줬다.

이을용은 현역 시절 왼발잡이 미드필더로 이름을 날렸다. 부천SK(현 제주유나이티드)에서 뛰던 시기에 2002 한일월드컵 엔트리에 발탁돼 4강 신화의 주역으로 거듭났다. 이을용은 예리한 왼발킥으로 폴란드전에서 황선홍의 결승골, 미국전에서는 안전환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했다. 3,4위전 터키전에서는 프리킥골을 넣어 월드컵 한 대회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했다.

그로부터 약 1년 반이 지난 2003년 12월, 일본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한국과 중국의 동아시안컵 경기가 열렸다. '공한증(중국이 한국을 이기지 못하는 현상)'이 한창일 때였다. 선발 출전한 이을용은 전반 종료 직전 왼발로 코너킥을 올려 유상철의헤딩골을 어시스트했다.

한국이 1-0으로 앞서가자 중국은 거친 파울로 응수했다. 그러던 후반 13분에 사건이 발생했다. 하프라인 부근에서 공을 잡은 이을용을 향해 공격수 리이(11번)가 태클을 범했다. 공과 관계없이 이을용의 발목을 보고 들어간 태클이었다.

흥분한 이을용은 한 바퀴를 돌아오른손으로 리이의 뒤통수를 가격했다. 리이는 곧바로 그라운드에 쓰러져 뒹굴었고 잠시 후 들것에 실려 나갔다. 이을용은 주심으로부터 레드카드를 받았다. 이을용의 A매치 51경기 기록 중에서 유일하게 퇴장당한 경기다. 이 경기는 한국의 1-0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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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용타 사건은 십 수 년이 흐른지금까지도 회자된다. 팬들은 이때의 현장 사진을 다양한 버전의 합성사진으로 가공해제2, 제3의 창작물로 만들었다. 종목을 가리지 않고 한국이 중국과의 스포츠 경기를 앞두고 있을 때는 이 합성사진들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곤 한다.

은퇴 후 지도자의 길을 걷는 이을용이 옛 이야기를 털어놨다. 조원희의 '이거해조 원희형' 채널에 출연한 이을용은 "동아시안컵 첫 경기(홍콩전)에서 발목을 크게 다쳤다. 그런 상황에서 중국 선수들 태클 때문에 발목을 계속 접질렸다. 신경이 예민해졌다. 한두 번 당하다보니까... 그러면 안 되는데 무의식적으로 머리가 핑 돌았다. 그 사건으로 벌금 1,000만 원을 냈다"고 회상했다.

이을용은 곧바로 리이를 만나 사과를 전했다고 한다. 그는 "경기 끝나고 그 선수에게 가서 미안하다고 했다. 라커룸 가는 통로에서 만났다. 미안하다고 했더니리이가 웃으면서 넘겼다"고 덧붙였다.

조원희가 "리이 선수가 지금은 중국에서 지도자를 한다고 한다. 언젠가 다시 만날 수도 있다"고 하자 이을용은"그때는 각 나라의 국가대표 선수였으니까... 그런 행동을 하면 안됐다. 리이 선수에게 미안하다. 서로 감독이 되어 다시 만나면 밥이라도 한번 사겠다"고 훈훈한 메시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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