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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1-12 16:37 조회1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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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총선 앞두고 '야권 통합' 동상이몽과 판박이
김종인, 안철수 '그 양반'이라고 칭하며 "솔직해져라"
(시사저널=이혜영 기자)

2017년 11월2일 당시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 대표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김종인의 경제민주화 출판기념회'에서 행사를 마친 뒤 자리로 향하고 있다. ⓒ 연합뉴스

2017년 11월2일 당시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 대표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김종인의 경제민주화 출판기념회'에서 행사를 마친 뒤 자리로 향하고 있다. ⓒ 연합뉴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서울시장 보궐선거의 야권 단일화 방안을 놓고 치열한 샅바 싸움을 벌이고 있다. 본격 기싸움을 시작한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날선 반응을 쏟아내며 공세를 한층 강화하는 양상이다. 양측의 '동상이몽'으로 단일화가 공전을 거듭하면 보궐선거에서 여권에 유리한 구도가 형성될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5년 전에도 '야권 단일화'를 두고 파열음을 내며 서로에게 큰 정치적 내상을 안겼던 김 위원장과 안 대표가 이번에는 제대로 손 잡을 수 있을지, 아니면 서로의 정치적 입지에 또 한번 상처를 입히게 될 지 주사위가 던져졌다.

김종인, 안철수 '셀프 단일후보론' 평가절하

김 위원장은 12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단일화를 하려면 솔직해져야 한다. 나(안철수)로 단일화해 달라는 요구를 하면 안 된다"며 안 대표에 직격탄을 날렸다.

김 위원장은 안 대표가 '야당 단일후보로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힌 점을 지적하며 "누가 단일후보로 만들어 주지도 않았는데 스스로 얘기한 것"이라면서 "그 양반은 정신적으로 자기가 유일한 야당 단일후보라는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쏘아붙였다. 그러면서 "도대체가 정치 상식으로 봐서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일갈했다.

김 위원장은 전날 국민의힘 비대위 비공개 회의에서도 국민의당과의 '당대당' 통합론에 강한 불쾌감을 드러냈다. 그는 "우리 당에서 후보를 내는 데 집중해야지, 왜 안 대표를 염두에 두느냐. 안 대표를 아예 언급하지 말라"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자기 후보를 내기도 전에 밖에서 찾는 게 기회주의가 아니냐. 이러다 지난 4·15 총선 때처럼 콩가루 정당이 된다"고 격노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위원장은 전날 취재진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정당 통합은 있을 수도 없는 이야기다. 전혀 상상하지 못하는 상황이라 더 이상 거론할 필요가 없다"고 일축했다.

김 위원장은 연일 '당대당' 통합 가능성에 확실한 선 긋기를 하면서 안 대표의 선택을 압박하고 있다. 만일 안 대표가 끝까지 입당을 거부하고, 이후 단일화가 헛바퀴를 돌면 '3자 구도' 선거를 치를 수밖에 없다는 승부수도 던졌다.

김 위원장은 최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국민의당이 각각 후보를 내고 맞붙는 3자 구도 선거에서도 승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거듭 내비쳤다. 제1야당이 의석 수 3석에 불과한 정당과의 줄다리기에서 밀려서는 안 된다는 절박감과 각종 여론조사에서 여야 주자를 통틀어 안 대표가 1위에 올라서는 데 대한 견제도 작용했을 것이란 분석이다.

현재로선 국민의힘 후보들과 경쟁구도인 안 대표의 존재감만 부각시킬 수 있는 당내 불협화음을 더 이상 용인하지 않겠다는 경고까지 내보낸 상태다. 김 위원장의 '제1야당'으로서의 입지 굳히기는 국민의힘 지지율 상승세를 등에 업고 단일화 협상 직전까지 더 거세게 몰아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안 대표는 국민의힘 압박에도 불구하고 서울시장 후보 '지지율 1위' 타이틀을 쥔 채 유리한 고지 선점을 위한 시간벌기에 들어갔다. 안 대표는 주요 인사들과 회동을 하며 야권 단일화에 대한 명분을 쌓는 등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

안 대표는 지난 9일 김동길 연세대 명예교수를 찾아 보궐선거 완주 의지를 드러냈고, 11일에는 대구 동화사에서 홍준표 무소속 의원과 만났다. 양측은 '우연한 만남'이었다고 강조했지만 상징성 있는 두 사람의 조우는 여러 해석을 낳았다.

여기에 서울시장에 조건부 출사표를 던진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의 회동도 예정돼 있어 단일화를 앞두고 보폭을 더욱 넓힐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에 대해 국민의당 핵심 관계자는 "안 대표가 유불리를 떠나 정치적 스킨십을 강화하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1월11일 오후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왼쪽)와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신년 인사차 각각 대구 동구 팔공산 동화사를 방문한 뒤 떠나고 있다. ⓒ 연합뉴스

1월11일 오후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왼쪽)와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신년 인사차 각각 대구 동구 팔공산 동화사를 방문한 뒤 떠나고 있다. ⓒ 연합뉴스
해묵은 갈등 수면 위로…5년 전 무슨 일이

김 위원장이 안 대표의 행보에 예민한 반응을 보이는 것은 단일화와 합당을 둘러싼 두 사람의 골이 그만큼 깊기 때문이다.

지난 2016년 3월, 4월 총선을 한달 여 앞두고 두 사람은 격한 언쟁을 주고 받으며 정면충돌했다. 당시엔 더불어민주당 비대위 대표와 국민의당 공동대표로 격돌했다. 5년 전엔 김 대표가 안 대표에게 민주당과 국민의당 통합을 제안했었다. 일여다야(一與多野) 구도를 깨고, 선거 승리를 위해서는 야권통합 논의가 절실하다는 이유에서였다.

그러나 안 대표는 '통합론'에 강한 불쾌감을 표하며 반발했고, 양측은 일촉즉발의 신경전을 벌였다. 안 대표는 김 위원장의 제안이 자신의 정치력을 무력화하기 위한 것으로 판단했고 "(통합 제안을 한) 의도가 의심스럽다"고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안 대표를 향해 "새 집을 짓겠다고 하다가 상황이 여의치 않으니 다시 또 집을 짓겠다고 나갔다"면서 당 깨기와 약속 파기를 반복하는 행위를 맹비난했다.

안 대표도 이에 밀리지 않고 공개석상에서 김 위원장을 향해 "임시 사장", "쿠데타적 발상"이라고 쏘아붙이면서 결국 야권 통합은 점차 멀어졌다. 총선까지 불협화음을 내다 각자도생의 길을 택했던 양측은 선거에서 총 300석 가운데 민주당이 123석, 국민의당이 38석을 가져갔다. 집권 여당이던 새누리당은 122석을 차지했다. 야권이 더 많은 의석을 가져가긴 했지만, 야권 내분 속에 '여권 심판론'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절반의 승리만 거둔 셈이다.

2016년 총선에서 정면충돌한 두 사람의 질긴 인연은 이로부터 4년 전인 2012년부터 시작됐다. 당시 '안철수 열풍'을 불러일으켰던 안 대표는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에서 단숨에 유력 대선 후보로 뛰어올랐고, 김 위원장은 멘토 중 한 명이었다. 그러나 정치적 견해 차이를 보이며 관계가 소원해졌고, 민주당과 국민의당으로 각각 갈라진 뒤에는 갈등의 골을 점차 키우며 다른 길을 걸어왔다.

5년 전 선거 직전까지 '야당 대 야당' 혈전을 벌였던 김 위원장과 안 대표는 돌고 돌아 2021년에도 비슷한 선택지를 받아들었다.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리더십과 정치력 검증 시험대에 오른 두 사람의 치열한 수싸움은 남은 두달 여간 밀고 당기기를 반복하며 계속될 전망이다.

2016년 3월10일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 대표와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가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김종필 전 국무총리의 '김종필 증언록'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나란히 앉아 있다. ⓒ 시사저널

2016년 3월10일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 대표와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가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김종필 전 국무총리의 '김종필 증언록'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나란히 앉아 있다. ⓒ 시사저널홀짝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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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과 마린의 경기는 어느 때보다 많은 관심을 받았다.


토트넘은 11일(이하 한국 시간) 영국 머지사이드주 크로스비의 마린 트레블 아레나에서 열린 마린FC와 2020-21시즌 FA컵 3라운드(64강) 원정에서 5-0으로 승리했다.


1부 프로팀과 배관공, 교사 등으로 일하는 선수들이 포함된 8부리그 아마추어팀의 만남은 경기 시작 전부터 많은 관심을 끌었다.


실제로 마린FC 구단은 경기를 앞두고 가상 티켓을 판매했는데, 무려 30,697장이 팔렸다. 코로나19로 경기장 입장이 불가능했지만 팬들은 장당 10파운드(약 15000원)의 티켓을 주저 없이 구매했다. 티켓 판매로 약 30만 파운드(4억 4500만원)의 수익을 올린 마린FC는 코로나19로 발생한 재정 손실을 메울 수 있게 됐다.


구단뿐만 아니라 선수들에게도 좋은 추억이 되었다.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토트넘 선수들과 같은 경기를 뛴다는 사실에 선수 및 감독 모두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날 경기를 치른 마린FC의 풀백 제임스 조이스도 마찬가지였다. 11일 영국 매체 '미러'에 의하면 그는 "가레스 베일이 몸을 풀 때 정말 기뻤다. 그가 처음 왔을 때 나는 베일과 몇 마디를 주고받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나는 그에게 '조금 피곤한가요?'라고 물었고, 그는 나에게 이제 막 몸을 풀기 시작했다고 말했다"라며 "그리고 그는 '배고파 죽겠어요'라고 한 뒤 '식사를 기다리고 있다'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조이스는 "약간의 대화를 나눈 뒤 우린 웃었다. 그저 그와 함께 경기장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절대 잊을 수 없는 일이었다"라고 기뻐했다.


한편 경기가 끝난 뒤 마린FC 선수들은 토트넘 선수들과 유니폼 교환을 원했다. 그러나 코로나19 방역 규정에 따라 교환할 수 없었다. 대신 토트넘 구단은 선수들의 새 유니폼을 준비해 마린 선수단에 선물했다.파워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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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슬 인턴기자] 이경규가 최근 겪은 금전적 피해를 언급했다.

11일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이경규가 의뢰인으로 출연해 고민을 털어놨다.

이경규는 "카메라가 없어지면 화가 난다"며 불쑥불쑥 화가 나는 성격을 고민을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도 이경규는 카메라 앵글을 다잡는 제작진에도 투덜거리며 화를 냈다. 이경규는 화를 낸 후 미안해서 밥 사주는 일상을 반복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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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은 "화를 계속 내면 건강이 안 좋다. 화가 많은 사람들이 쓰러지고 그런다"고 이경규의 건강을 걱정했다. 이수근은 그동안 이경규를 지켜보며 "화를 안 낼 때는 얼굴이 창백하다. 화를 내고 나면 혈액순환이 되더라"고 말했다.

또 이경규는 "잘 된다고 그러는데 잘 되지 않는다. 크게 한방 맞았다"라며 수십억대 출연료를 지급받지 못 해 소속사와 계약 해지됐던 일을 언급했다.

이경규는 "시나리오를 3개나 적어놨다"며 "개는 훌륭하다는 원래 시나리오 제목이었다. 코로나19 때문에 제작이 중단됐다"고 금전적인 손해를 밝혔다. 이어 "소리 지르고 화내서 번 돈을 영화에 썼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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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작품 '복면 달호', '전국노래자랑'에 대해서는 "본전이다"이라고 성적을 밝혔다. 이에 이수근은 "'복면 달호'는 OST까지 사람들이 좋아하던 건데 왜 잘 안 됐냐"고 물었다. 이경규는 "그것도 화병이 난다. 사람들이 잘된다고 생각하는데 잘 되지 않았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럼에도 영화를 계속하는 이유에 대해서 이경규는 "본전을 찾아야 될 거 아니냐"라고 너스레를 떨며 "좋은 작품 만들고 싶다"고 영화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특히 영화와 방송 중에서는 "솔직히 말하자면 영화만 하고 싶다"라면서도 "영화만 했으면 이 자리까지 못 왔다. 방송이 본업이니까 충실히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수근 "사실 이경규가 코미디언들의 우상"이라며 이경규의 미담을 전했다. 이경규는 "여기 오니까 화가 많이 내려간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끝으로 서장훈은 "앞으로 적당히 화내고 화를 너무 참으면 화병이 난다. 가끔은 발산도 해야 순환이 된다"라며 이경규의 활동을 응원했다.파워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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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역대급 맥시멀리스트 홍록기의 깔끔한 집이 재탄생했다.

11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신박한 정리'에서는 개그맨 홍록기와 그의 아내인 모델 출신 김아린이 의뢰인으로 등장했다.

연예계 대표 패셔니스타로 잘 알려진 홍록기는 아내를 '여자 홍록기'라고 소개하며 "내가 여자로 태어났으면 이렇게 입었을 거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맥시멀라이프를 살고 있는 홍록기, 김아린 부부. 홍록기는 "결혼 6년차에 시험관 시술을 아이를 갖게 됐다. 50살에 루안이가 태어났는데 루안이의 공간이 없다"며 '신박한 정리'에 고민을 의뢰한 이유에 대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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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시멀리트 부부답게 신발이 가득 차 있는 신발장부터 역대급이었다. 신애라는 "지금까지 '신박한 정리'에 나온 신발장 중 1위다"라고 혀를 내둘렀고, 박나래는 "황태 어장처럼 신발이 널려져 있다"고 놀라워 했다.

부부는 4개의 방 중 2개를 옷방으로 사용하고 있었다. 홍록기와 아내가 각각 사용하고 있는 옷방에는 색상별, 추억이 담긴 옷들이 가득했다. 옷이 3000벌 이상, 청바지만해도 무려 500벌 이상이 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주방 역시 맥시멀의 끝판왕이었다. 김아린이 인플루언서로 활동하고 하고 있는 만큼 독특한 그릇들이 넘쳐났다. 그릇들은 식기세척기와 오븐에도 가득히 수납중이었다. 김아린은 가득한 그릇들에 대해 "100% 관상용이다. 패션도 유행이 돌고 돈다. 그릇도 유행이 돌고 돈다"라고 변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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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비우기에 들어간 홍록기 김아린 부부는 결혼기념일도 잊은 채 "최대한 비우겠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덕분에 집은 완전히 변화됐다. 위험한 소파를 정리한 거실은 아들 루안이가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도록 넓직해 졌다. 주방에 넘쳐나던 그릇도 싹 정리가 됐다. 오븐까지 가득차 있던 그릇은 사라지고 수납장의 공간도 넉넉해 졌다.

김아린의 옷방은 쇼룸으로 재탄생했고 안방은 옷방 겸 안방이 됐다. 침대는 큰 프레임을 제거해 공간이 훨씬 넓어졌고, 커튼으로 분리된 공간에 가지런히 옷이 정리돼 있어다. 과거 홍록기의 옷방은 김아린만을 위한 작업실로 변신했다. 김아린은 가족 사진이 담긴 달력을 보자 "너무 좋다. 어떡해"라며 감동의 눈물까지 흘렸다. 그리고는 "아이 사진 걸어주고 싶었는데 공간이 없어서 되게 미안했다"고 감동했다. 홍록기 역시 아내를 위한 공간이 생겼다는 것에 대해 흡족해 했다.

부부가 가장 기대했던 아들 루안이의 방은 친환경 벽지로 꾸며졌다. 거실에서 자던 루안이가 이제는 자신만의 방에서 잠이 들 수 있게 됐고, 이를 확인한 홍록기 김아린 부부는 깊게 감동했다.

[점프볼=서호민 기자] 오세근(34, 200cm)의 12일 경기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지난 10일 울산 원정 경기에서 현대모비스에게 65-66으로 1점 차 역전패를 당했다. 이날 패배로 다시 연패 수렁에 빠졌고, 최근 5경기에서도 2승 3패로 흐름이 좋지 못한 KGC인삼공사다. 이러한 상황에서 또 하나의 악재가 발생했다.

팀의 골밑 기둥인 오세근이 치아가 손상되는 부상을 입은 것이다. 오세근은 이날 2쿼터 4분여를 남기고 숀 롱에게 도움 수비를 가는 과정에서 롱의 팔꿈치에 턱을 가격당했다. 턱 부위에 고통을 호소한 오세근은 간단한 응급조치만 취한 뒤 계속 경기에 임했다.

부상 정도는 예상보다 심각했다. 오세근은 치아 부위에 손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병원 검진 결과, 치아 네 개가 부러졌다. 한 개 부위는 신경이 손상됐다. 그냥 부러진 것이면 그나마 다행인데, 신경을 다쳐서 조금 예민하다. 뛸 때마다 치아에 충격이 가해지기 때문에 경기 출전하는 데도 지장이 있을 것 같다. 정확한 출전여부는 경기 당일이 돼봐야 알 수 있을 것이다"라고 오세근의 상태를 전했다.

오세근은 최근 KGC인삼공사가 연패를 하는 과정에서 부진한 경기력을 이어가며 아쉬움을 남겼다. 9일 오리온 전 4쿼터 최악의 부진에 이어 다음 날 현대모비스와 경기에서도 종료 직전 함지훈에게 파울을 범하며 결정적인 자유투 2개를 헌납했다.



그럼에도 불구 KGC인삼공사에서 오세근이 차지하는 비중은 여전히 절대적이다. 오세근이 있고 없고에 따라 KGC인삼공사의 골밑 무게감이 확연히 달라진다.

만약 이날 인천 원정에 오세근이 동행하지 않을 경우 최근 들어 출전 시간이 부쩍 늘어난 2년차 빅맨 유망주 김경원과 신인 한승희가 그 빈자리를 채우게 될 전망이다.


#사진_점프볼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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