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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1-06 11:33 조회14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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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스포츠 정철우 전문기자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을 도전하고 있는 나성범이 현지의 무관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오는 10일 오전 7시까지는 계약을 해야 하는데 아직 이렇다 할 소식이 전해지지 않고 있다.

한 메이저리그 아시아 담당 스카우트는 "이 정도 되면 소문이라도 돌아야 하는데 그런 움직임 마저 없다. 막판 뒤집기가 나오기 전까지는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나성범은 메이저리그가 탐낼만한 재능을 갖고 있는 선수다. 매년 3할 이상의 타율을 기록했고 30개 이상의 홈런을 칠 수 있는 파워도 지녔다. 주력도 나쁘지 않다. 수비가 아주 빼어나진 않지만 메이저리그 평균 이상은 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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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메이저리그 현지 분위기는 아직까지 싸늘하다. 마지막에 극적인 반전을 만들 수 있는 가능성은 남아 있지만 현재로서는 진출 가능성이 그리 높지 않은 상황이다.

나성범의 헛스윙 비율이 발목을 잡고 있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정확성이 나쁜 편은 아니지만 너무 많은 헛스윙율을 기록했던 것이 나성범에 대한 평가를 깎아 먹는 원인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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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성범은 헛스윙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타자다. 모든 구종에서 20% 이상의 헛스윙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진출 성공 여부가 달린 패스트볼을 공략할 때도 약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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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평균 패스트볼 헛스윙율은 9% 정도이다. 하지만 나성범은 패스트볼을 공략할 때도 12%의 높은 헛스윙율을 기록했다.

스포츠 데이터 에볼루션은 "나성범은 헛스윙이 많은 유형의 타자다. 통상적으로 KBO리그 타자들이 패스트볼 상대로 8~9%의 SwStr%를 기록하는 데 비해 3% 이상 높은 헛스윙률을 기록했다. 변화구를 상대로도 헛스윙률이 매우 높은데, 이는 올 시즌 위력을 발휘했던 롯데 스트레일리의 주무기 슬라이더의 SwStr%가 16%인 점을 감안하면 놀랄만큼 높은 수치이다. 통상적으로 아무리 강한 위력의 변화구라도 SwStr%가 20%를 넘기가 쉽지 않다"고 지적했다.

헛스윙이 많다는 건 나성범이 게스 히팅을 하는 유형의 타자라는 가설이 가능하다. 노력치기가 잘 맞아 떨어지면 대박이지만 안 맞을 땐 한 없이 슬럼프에 빠질 수 있는 위험을 내포하고 있다.

메이저리그 한 아시아 담당 스카우트는 "나성범에 대해 헛스윙이 많다는 보고가 올라가 있다. 나성범에게 유리한 조건은 아니다. 게스 히팅을 한다면 메이저리그 적응이 더 어려워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한 번도 상대해보지 않은 투수를 상대로 아무리 좋은 데이터가 제공된다해도 낯설 수 밖에 없다. 게스 히팅은 더욱 어려울 수 밖에 없다. 적극적인 타자라는 어필은 가능하지만 높은 헛스윙 비율이 나성범의 가치를 떨어트리는 이유가 되는 것 만은 분명하다"고 밝혔다.

드러난 성적으로는 나성범의 약점을 찾기 어렵다. 도루가 줄었다는 것 정도를 ?醯 기록상으로 나성범은 매우 훌륭한 타자다. 하지만 세부 데이터에선 약점이 나타난 것이 사실이다.

새롭게 상대해야 할 투수들을 상대로 높은 헛스윙율을 기록한다는 건 분명 마이너스 요인이다.

과연 나성범이 이 데이터까지 뛰어넘으며 메이저리그로부터 좋은 조건을 제시받을 수 있을까. 이제 시간이 그리 오래 남지 않았다.파워볼
지난해 텍사스에서 뛰었던 코리 클루버(가운데). 클루버는 큰 기대를 받고 텍사스 유니폼을 입었지만 부상으로 단 한 경기 1이닝 소화에 그쳤다. 클루버는 현재 FA 신분이다. 텍사스 | AP 연합뉴스
지난해 텍사스에서 뛰었던 코리 클루버(가운데). 클루버는 큰 기대를 받고 텍사스 유니폼을 입었지만 부상으로 단 한 경기 1이닝 소화에 그쳤다. 클루버는 현재 FA 신분이다. 텍사스 | AP 연합뉴스

[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구단 입장에서 투수 계약은 어렵다. 부상 경력이 있는 투수라면 더 그렇다. 아무리 빼어난 커리어를 쌓은 투수라고 해도 건강하지 않으면 계약서를 내밀 수 없다. 하지만 부상 혹은 수술이 커리어 마침표를 의미하지는 않는다. 치명적인 부상에서 복귀해 커리어를 연장하는 경우도 많다. 부상으로 하무하게 시즌을 마쳤던 코리 클루버(35)와 제임스 팩스턴(33)이 반등을 다짐하며 직접 스카우트를 초청했다.
둘 다 최악의 한 해를 보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제대로 몸을 만들지 못한 채 시즌에 임했고 부상으로 일찌감치이탈하고 말았다. 특히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텍사스로 이적했던 클루버는 지난해 7월 27일 시즌 첫 선발등판이 마지막이 됐다. 2019년에도 7경기 35.2이닝 소화에 그쳤던 그는 2년 연속 어깨 통증으로 인해 중도하차했다. 2014년과 2017년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했고 세 차례 올스타에도 선정됐지만 부상이 그의 발목을 잡고 있다.

그렇다고 공을 놓을 수는 없다. 이번 겨울 프리에이전트(FA)가 된 클루버는 오는 14일 플로리다에서 쇼케이스를 연다. 직접 마운드에 올라 공을 던지는 모습을 스카우트들에게 보여줄 계획이다. 클루버가 불펜피칭에서 건강을 증명한다면 구단 입장에서도 충분히 계약을 고려할만 하다. 부담없는 단기 계약으로 선발진 빈자리를 클루버로 채워 넣을 수 있다. 선발투수를 찾고 있는 구단 대다수가 플로리다에 스카우트를 파견할 계획이다.
제임스 팩스턴. 뉴욕 | AP 연합뉴스

제임스 팩스턴. 뉴욕 | AP 연합뉴스

좌투수 제임스 팩스턴은 이미 쇼케이스를 마쳤다. 지난해 5경기 20.1이닝 소화에 그쳤던 팩스턴은 지난달 20개 팀 스카우트가 보는 앞에서 최고 구속 94마일을 기록했다.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가 쇼케이스를 주도했고 팩스턴은 오프시즌임에도 평균 구속에 가까운 수치를 찍어보였다. 팩스턴은 2019년 양키스에서 패스트볼 평균구속 95.5마일을 기록한 바 있다. 그러나 지난해에는 패스트볼 평균구속이 92.1마일에 그쳤고 왼팔 부상으로 이탈했다.
이번 ML 스토브리그는 예상대로 매우 느리게 흘러가고 있다. 모든 구단이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단축시즌·무관중 경기로 심각한 재정적 타격을 입었다. 조지 스프링어, 트레버 바우어, JT 리얼무토 등 FA 시장에 대어들이 있지만 아직 1억 달러 규모 계약은 나오지 않았다. 많은 구단이 대형계약보다는 부담없는 단기계약으로 반전을 기대한다. 클루버와 팩스턴이 쇼케이스에 임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파워볼사이트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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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아 인스타그램


권민아가 러블리한 매력을 뽐냈다.

6일 그룹 AOA 출신 배우 권민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쁜 척하느라 수고함"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권민아는 한 브랜드의 마스크팩 제품을 홍보하고 있는 모습. 특히 다채로운 표정을 짓고 있는 권민아의 청초하고 러블리한 미모가 돋보인다. 발랄한 일상이 팬들의 흐뭇함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권민아는 AOA 탈퇴 후 우리액터스와 전속 계약을 했지만 최근 계약을 해지했다. 그리고 한 회사와 뷰티사업을 시작했다는 소식을 전해 응원을 불러 모았다.파워볼사이트
[동아닷컴]


※ 기사에는 드라마 ‘스위트홈’에 대한 스포일러가 포함돼 있습니다.
운동에 조금이라도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체지방률’ 떨어뜨리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안다. 일반적으로 남자보다 체지방률이 높은 여성들은 더더욱. 그런데 배우 이시영(39)이 그 어려운 것을 해냈다. 특수부대 출신의 소방관 캐릭터를 위해 체지방률 8%를 만들어냈다. 남자 배우들의 전유물 같았던 ‘화난 몸’을 완성했고 그의 놀라운 등 근육은 CG 의혹까지 불러일으켰다.

‘스위트홈’ 예고편에 공개된 이시영의 환풍구 액션신. 사진|영상 캡처

‘스위트홈’ 예고편에 공개된 이시영의 환풍구 액션신. 사진|영상 캡처
지난달 공개 4일 만에 해외 13개국에서 1위를 하고 70개국 이상에서 TOP 10 순위 안에 들며 단숨에 해외 시청자를 사로잡은 넷플릭스 드라마 ‘스위트홈’. 이시영은 극 중 그린홈 502호에 홀로 거주하는 특수부대 출신 소방관 서이경을 연기했다. 프로 복서 출신인 그는 무기 없는 맨몸 액션부터 총기 액션까지 다양한 액션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 중 가장 화제가 된 것은 체지방률 8%로 소화, 남성 배우 못지않은 근육이 돋보인 환풍구 액션이다.

“부끄럽지만 근육 CG는 없었어요. 대단한 게 아닌데 말씀해주시니 감사하면서도 민망하네요. 하하. 몸 만드는 게 쉽지는 않았어요. 노출이 있는 액션은 처음이어서 긴장도 했고 부담도 있었어요. 그렇다고 처음부터 목표를 8%로 정한 건 아니었어요. 속옷만 입는 노출신인데 콘티가 마지막까지 나오지 않았고 어디가 나올지 몰라서 온 몸을 운동했죠. 트레이너가 ‘8%면 근육이 잘 보인다’고 해서 목표로 삼았어요. 환풍구 액션신은 3일 동안 혼자 촬영했는데 대역 없이 직접 소화했어요. 위험한 장면도 있어서 많이 긴장했죠. 촬영보다 벌크업이 더 힘들었어요. 3일 동안 했던 액션이 아마 6개월 동안 한 것과 비슷했던 것 같아요.”



이시영은 가장 어려웠던 액션으로 소방차 액션을 꼽았다. 식량과 의약품을 구하기 위해 그린홈을 나선 사람들이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 순간 서이경이 멋지게 등장하는 장면이다. 소방차로 거대한 프로틴 괴물을 거칠게 들이받으며 카타르시스 넘치는 카 액션을 완성했다.
“소방차 액션이 가장 재밌으면서도 어려웠어요. 이전에도 여러 액션을 접했지만 카 액션에 관심이 많았거든요. 운전을 워낙 좋아하기도 하고요. 인상 깊은 촬영이었죠. 다만 스태프가 많은 상황에서 극단적으로 운전해야 했기 때문에 자칫 급발진이나 급후진을 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어요. 연습을 충분히 했음에도 너무 긴장한 상태로 촬영했던 기억이 나네요.”



서이경은 ‘스위트홈’ 주요 인물 가운데 유일하게 원작 웹툰에는 없던, 창조된 캐릭터다. 고립돼 있던 생존자들을 그린홈 밖으로 인도하며 ‘스위트홈’의 세계관을 시즌2로 확장하는 핵심 인물이다.
“저 또한 원작을 재밌게 봤어요. 서이경은 오리지널에 전혀 없던 캐릭터라 작가님과 감독님이 설정해준 것에 많이 의지했죠. 그의 과거, 존재의 이유에 대해서요. 주체적인 여성이나 여전사보다 가장 큰 이경이의 역할은, 스위트홈을 나가는 유일한 인물이라는 거예요. 이경이가 나감으로써 스위트홈의 세계관이 넓어지잖아요.

서이경의 특이점은 ‘임신’. 편상욱(이진욱)과 마찬가지로 무적에 가까운 서이경에게 ‘아이’의 존재는 약점인 동시에 희망으로 작용한다.

“서이경은 약혼자를 잃음으로써 절망했지만 아이를 전환점으로 강해지는 캐릭터예요. 그 점이 매력적이었고요. 액션을 연기할 때는 임신으로 인한 제약보다는 ‘아이를 위해 살아남아야 한다’는 의지에 초점을 맞췄어요. 현실적으로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의지에 있어서는 편상욱보다 강한 인물이라고 생각해요. 아이를 가진 엄마보다 더 강한 사람은 없으니까요. 저 역시 아이가 있기 때문에 모성애 연기에 많이 도움 받았어요.”



‘스위트홈’ 시즌1은 그린홈에서 생존한 사람들을 군 부대가 통솔하는 세상 밖으로 꺼내놓으며 끝맺었다. 서이경이 본격적으로 군 부대에 합류하는 전개가 예고됐으며 그의 출산과 남편의 정체는 시즌2의 떡밥으로 남겨졌다. 이시영 또한 ‘스위트홈’ 애청자로서 서이경의 미래가 궁금하다고 고백했다. 시즌2에 대한 희망과 의사를 내비치기도 했다.
“시즌1은 원작의 방향을 최대한 따라간 것 같고 굉장히 많은 가능성을 열어뒀죠. 저도 시즌2과 관련된 정보가 전혀 없어요. 남편의 상황이 어떻게 정리되는지도 아이의 생사 여부도 궁금해요. 아이가 괴물화가 되는지, 인간으로 태어나는지 도요. 넷플릭스 시리즈가 시작되면 보통 시즌2의 가능성을 열어두는데 언뜻 들은 기억은 나지만 구체적으로 논의된 바는 들은 적이 없어요. 저도 너무 궁금하네요.”
쫙 갈라진 여론, 여권 지지층 강한 비토.. 이낙연의 승부수
[박소희 기자]


ⓒ 오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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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박근혜 사면 찬반 여론은 단 0.3%p 차이로 팽팽히 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찬반의 강도는 사면 찬성보다 사면 반대 쪽이 더 강했다.
<오마이뉴스>는 5일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전국 만 18세 이상 500명(총 통화 7420명, 응답률 6.7%)을 대상으로 두 전직 대통령 사면 찬반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질문은 다음과 같다.

Q. 최근 정치권에서 이명박, 박근혜 사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귀하께서는 두 전직 대통령의 사면에 얼마나 찬성하십니까, 또는 반대하십니까? (선택지 1~4번 순/역순)
1. 매우 반대한다
2. 반대하는 편이다
3. 찬성하는 편이다
4. 매우 찬성한다
5. 잘 모르겠다

조사 결과 반대 48.0%, 찬성 47.7%로 나타났다(잘 모름 4.3%). 불과 0.3%p 차이 밖에 나지 않는 거의 같은 수치다(오차범위 95% 신뢰 수준에서 ±4.4%p).
4점 척도로 살펴보면, "매우 반대"가 35.6%로 가장 높았고, "반대하는 편"이 12.4%를 기록했다. "매우 찬성"은 27.5%로 두번째였으며, "찬성하는 편"은 20.2%였다. 반대와 찬성 모두 극단으로 갈리는 가운데 찬성보다 반대가 더 강하게 쏠리는 모양새다.

세대별, 지역별, 진영별 모두 갈라져
20~40대 '반대' 우세, 60~70대 '찬성' 우세... 40대 "매우 반대" 53.1%
국민의힘 지지층 '찬성' 81.4%, 민주당 지지층 '반대' 88.8%

조사결과를 좀더 자세히 살펴보면, 세대 및 지역별로 극명히 나눠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대별로는 20~40대는 사면 반대 여론이 상대적으로 높았고, 반대로 60~70세 이상은 사면 찬성 여론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40대와 20대, 30대의 반대 응답은 각각 63.7%, 59.1%, 51.6%에 달했다. 특히 40대는 "매우 반대"가 53.1%로 절반을 넘겼으며, 30대도 47.1%로 절반에 육박했다. 반면 60대와 70세 이상은 찬성 응답이 모두 68.1%를 기록했다. 이 세대는 "매우 찬성" 응답이 모두 40%대(40.0%, 46.6%)를 기록했다. 50대는 찬성 48.2% - 반대 48.0%로 팽팽했다.

권역별로는 광주·전라와 인천·경기 지역에서는 사면 반대 응답이 각각 76.6%, 57.1%로 높았다. 특히 광주·전라에서는 "매우 반대"가 56.9%에 달했다. 반면 부산·울산·경남과 대전·세종·충청, 대구·경북에서는 사면 찬성 응답이 각각 66.6%, 58.3%, 56.8%로 우세했다. 서울의 경우 찬성 49.0% - 반대 47.6%로 불과 1.4%p 차이로 팽팽했다.

진영별로는 더욱 확연히 갈렸다. 민주당 지지층은 88.8%가 사면에 반대한다고 밝혔는데, "매우 반대"가 71.3%에 달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은 거꾸로 81.4%에 찬성한다고 밝혔다. 다만 찬성의 강도는 상대적으로 약했다("매우 찬성" 49.8%, "찬성하는 편" 31.6%).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평가층은 89.1%가 반대 응답을, 부정 평가층은 73.1%가 찬성 응답을 선택했다.

이념적 진보층은 반대 75.1% - 찬성 21.2%로 반대가 압도적이었고, 거꾸로 보수층은 반대 32.1% - 찬성 67.5%였다. 중도층은 반대 43.5% - 찬성 51.0%로 오차범위 내에서 비등했다.

이낙연의 '국민통합' 승부수



▲ 왼쪽부터 이명박씨, 박근혜 전 대통령.
ⓒ 오마이뉴스

이번 여론조사 결과는 이명박, 박근혜 사면 이슈가 각 정치진영은 물론 세대별, 지역별로 확연히 갈라지는 매우 민감한 이슈임을 보여준다. 전체적으론 찬반이 팽팽하지만 30~40대, 진보층, 민주당 지지층 등 여권 핵심 지지층은 매우 강하게 반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새해 벽두 이 이슈를 던진 주인공은 이낙연 민주당 대표다. 그는 당 대표로서는 신속히 논란을 봉합했지만, 개인으로서는 '사면은 필요하다'는 입장을 계속 견지하고 있다. 이 대표는 여론조사가 실시된 날인 5일 인터뷰에서도 "국난을 극복하려면 국민의 힘이 모아져야 하는데, 지금은 국민이 둘로 갈라져 있다"며 "어떻게 하나로 모을 것이냐 하는 숙제, 그 큰 틀에서 저의 고민과 충정을 말씀드렸다"고 밝혔다. 그는 '청와대와 사전 교감설'엔 선을 그으면서도 "제가 총리로 일할 때부터 대통령의 생각이 어디에 계시는지를 짐작해온 편"이라고 덧붙였다.

정확히 여론이 갈리는 지점에서 이 대표는 '국민통합' 명분을 내세우고 있다. 설득에 성공할 것인가, 외면받을 것인가. 승부수는 던져졌다.

이번 조사는 무선(80%)·유선(20%)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했다. 표집방법은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RDD) 방식을 사용했고, 통계보정은 2020년 10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가중 부여 방식(림가중)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오른쪽 '자료보기' 버튼을 클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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